황송문 박사 정년기념문집 師道와 詩道(2022.2.22.)
황송문교수정년기념문집간행위원회
자유문고(2007)
서문
의리를 지키며 공경과 사랑으로 대하는 사람_김영휘
황송문 교수 정년기념문집 발간에 즈음하여_김봉태
서(序)_문덕수
자서(自序)_황송문
하나님께서는 저로 하여금 安貧樂道를 깨우치게 하셨습니다. 저를 가난한 환경에 처하게 하심
으로써 겸손의 옷을 입게 하셨습니다. 제가 정년퇴임 때까지 무사히 항해할 수 있었던 것은
가난한 자가 갖기 쉬운 겸손의 미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로 하여금 신앙의 길을 걷게 하셨습니다. 신앙을 통해서 원망하는 삶을 감사
하는 삶으로 바꿀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통해서 고집이 센 저
의 앞길이 막히지 않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시로 노래하게 하셔서 문사의 길을 걷게 하겼습니다. 제가
절망할 때마다 시는 저를 일으켜 세우는 구원의 등대였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감사할 게 많습니다. 근대화 이전, 한국에서의 가내수공업 시절에는 농경문화
를 경험하게 하셨고, 첨단과학 시절에는 서울에서 컴퓨터 워드프로세서로 글을 쓰게 하셨습니
다. 그리하여 인류 역사상 가장 변화가 빠른 시대에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셨습니다.
제가 이번에 펴내는 정년퇴임기념문집은 67권 째의 저서가 됩니다. 주옥같은 명문이 답지하여
그렇게 기쁠 수가 없습니다. 분에 넘치는 칭찬도 있고, 기억에서 사라진 이야기가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는 글도 있습니다. 참으로 감개가 무량합니다.
제가 정년퇴임을 하면 좋은 글을 쓰고자 합니다. 지난날의 떫은 글이 아니라 까치밥처럼 잘
익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이번에 서문으로 책을 빛내주신 김영휘 회장님과 김봉태 총장님,
문덕수 시백님께 심사하옵고, 글로 그림으로 글씨로 책을 빛내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마음 깊
이 감사합니다.
단기 4340(서기 2007년)1월1일 용마산방에서
황송문
정년기념문집 교수들의 글
섬기는 리더, 황송문 선생님_구명숙
알바트로스_구사회
코디악의 연어_구인환
우리들의 좋은 것_권중성
황송문 시인 교수의 정년을 기리면서_길병문
소박함의 매력_김관웅
내가 본 황송문 시인_김관해
전주문학상과 황송문 시인_김동수
내가 만난 황송문 교수님_김 린
일공선사_김병균
황송문 교수님의 정년퇴임을 아쉬워하며_김수민
까치밥의 시인 황송문 교수님_김옥희
말없이 고이 보내드릴 수 없어_김종희
황송문 교수님께 드리는 감사의 글_미즈노 마리
언덕 위의 저 소나무를 보라_손종업
곱게곱게 썩기로 하자는 황송문 교수시인을 말한다_신동춘
엄마가 올 때까지-안병국
익어가는 감_오재환
나와 황송문 선생님_윤윤진
황송문 선생님을 회고하며_이병철
황송문 교수의 글씨에는 바람이 들어 있어서_이승복
나와 황송문 교수_전일환
존경하는 황송문 교수님의 정년을 축하드리며_조인희
재중동포(중국 조선족)에 대한 사랑과 진심_최우길
아름다운 고집_한수영
문학에 전념할 보람 있는 여생_홍석영
정년기념문집 시작품
푸른 넋으로 청청하소서_강정화
황 캐릭터_김규화
고전_김년균
꽃보다 고와라_김동필
은은한 솔향기 풍기소서_김연하
시인 황송문_김용오
종이모자 이야기_김인섭
다시 시작하는 길에서_김종원
항상 봄에 사소서_리상각
숭고한 시혼으로 불사르시며_박송죽
선비의 이름, 이토록 향기로우랴_박정희
솔밭 사이 시냇물처럼_변세화
들판의 큰 소나무_신광호
초가을의 햇살처럼 초가을의 바람처럼_안혜초
좋은 벗_엄기원
물살같이 오석같이_엄한정
애송우가_오두병
인간승리 만세_이기반
백두대간에 영원이거라_이목윤
소나무 아래 앉으면_이병훈
소박한 풍경_이창년
소나무_임미옥
정자나무와 같은 분_정목일
H교수의 해학_정유준
늘 푸른 소나무_정재호
대학교수 졸업하는 반공 간첩 황송문_조기호
呼와 應_진솔
난초의 향_채규판
장독대 가장자리 맨드라미로 피어올라_최은하
몸을 낮추어야지요_함동선
산이 강을 부르면_허소라
세월기 가면 괴는 술_홍금자
강물-황금찬
정년기념문집 수필작품
영광 있는 삶_김규련
그물에 거리지 않는 바람처럼_김기덕
젊고 곧은 선비_김명숙
축하합니다!_김시헌
향기나는 사람_김용만
독립문시대의 우정_김진식
시골 아저씨 같은 황송문 교수_김학
거꾸로 본 나무_김현
맹귀우목_류연산
사철 푸른 솔_리상각
추억탕 한 그릇_문여진
마지막 선비 황송문 선생님_박춘근
날마다 빨래하는 시인_반숙자
내가 본 황송문 교수_송문헌
아름다움을 아는 시인_송원희
올곧은 길을 당당히 걷는 소신_안재식
청보리 시인_오봉옥
글이 사람이다_위상진
황무지에 꽃씨를 뿌리는 마음_이상규
연변에서 산 책_이신강
가슴으로 집을 짓는 문인_이신자
고독이 촛불처럼 타오르도록_이연순
황송문 시인의 보따리와 친화_이전
시인과 동동주_이종승
언제나 뭔가 챙겨주는 시인_임헌영
의리의 사나이_전덕기
괴테와 베토벤과 세 발 자전거_전재승
자운영 시인과의 만남_정명숙
소나무 그늘에서_조영자
자운영을 좋아하는 시인_지창영
그의 음모(?)는 나보다 한 수 위_하유상
한 권의 책이 맺어 준 인연_허금주
정년기념문집 산문작품
내가 본 황송문 교수는_강구찬
잊을 수 없는 추억_공연석
황송문 시인의 마부작침_김성일
지난날을 돌아보며_김승수
나의 아버지와 같은 황송문 교수님_김홍도
존경하는 교수님_박창식
철길에서 맺어진 우정을 다지며_설용수
따뜻한 손길_신광섭
이글르 같은 스승_옥효정
교수님의 보살핌에 감사_우미노 와카미
내가 만난 황송문 시인_유진
홍록에 찌든 나를 맑게 한 시인_이승균
황송문 교수의 정년은 눈부시게 아름답다_이연훈
미를 창조한 시인 이야기_이영숙
한 우물만을 꾸준히 판 탁담_이준영
까치밥 인생_하채수
친구 황교수의 정년을 축하하며_홍덕기
불꽃을 봉송하며_홍주연
차가운 세상에 훈김을 불어넣는 힘_황복수
문학발전과 사도 실천한 참 스승_황종택
정년퇴임 고별 강연문
부모의 마음으로 종의 몸으로_황송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