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게 재미 있습니까?
뭐 그래봤자
어디 젊은날 만 하겠어요?
싱싱하던
시절이 그립죠!
그래도 지금
두 다리로 멀쩡히 걸어 다니고
봄날 꽃구경 다니고
맛난거 찾아 다니면
당신은 큰 행운 입니다.
몇달 사이에도
주변에 황당한 일이 정말
많이 생기 더라고요.
그것도 며칠 전에도
멀쩡하게 아침마다
인사 카톡 보내던 사람이
연락 두절 되고요.
옛날 소주 한잔
마시다가
진보니 보수니 거품 물고
정치 얘기하던 그사람도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죠.
산 좋다고 주말마다
건강 챙기며 이산 저산
등산 가자 조르던 절친도
졸지에 심장 마비로 저세상
가버렸죠.
빌딩 몇채 가졌다고 어깨에
힘주던
술값 밥값 계산의 달인도
요양원 직행했죠.
이런 일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반복되는 일상의 일입니다.
돈 많다고
땅 많다고
잘 산다고
못 산다고
잘 생겨서
못 생겨서
뭐 이런 것과 상관 없습니다.
돈 많다 아무리 자랑해도
나이 칠십- 팔십이면 소용없고
건강 하다고 자랑 해도
구십이면 소용 없습니다.
흐르는 물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떠도는 구름은
다시 볼수 없네.
늙은이의 머리 위에 내린
하얗게 쌓인 눈은
봄바람이 불어와도 녹지를 않네
봄은 오고 가고 하건만,
늙음은 한번오면
갈 줄을 모르네,
봄이오면 풀은 저절로 나건만
젊음은 붙들어도 머물지 않네~
모셔온글~
카페 게시글
캠핑동호회
9월10일 화요일 출석부/ 인생사
지호
추천 0
조회 120
24.09.10 06:13
댓글 18
다음검색
첫댓글 오늘도 개울따라 걷기운동하고 집에 왔습니다.
시원해서 살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일장날 입니다.
장날은 즐겁습니다.
람보선배님 어서오세요^^
저두 뛰고오니 넘 좋네요 ㅎ
이제는 벼도 누렇게 익어가니
가을이 성큼 다가온거 같아요
오늘은 5일장이 열렸군요 ㅎ
즐거운시간 보내시고
맛난것도 많이드시고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벼가 알이 차서 어느정도 고개를 숙이네요.
지호님의 글과
익어가며 고개숙이는
벼가 주는 의미를 느낍니다.
잘 지내시죠?
글 잘 읽었습니다.
커쇼님 방가방가요 ㅎ
바쁘신 아침에
들려주셔서 넘 고마워요 ~
이제는 벼들도 익어가니
무거운가 푹~숙이고 있네요 ㅎ
사람도 저렇게 익어가야되는데
저부터가 부족함이 많아서
늘 아쉽네요 ㅠ
오늘도 배워가는 자세로
출발해 보자구요 ㅎ
케쇼님 화이팅!^^♡♡♡
늙으면 모두 부질없는 짓.
기회님 어서오세요
방가방가요 ㅎ
맞아요 ~
늙으면 다 소용없는데
욕심들을 부리니
저 또한 반성합니다
이쁘게
착하게
욕심도 부리지말고
남에게 피해주지말고
살아가야 그게 행복이 아닐까
싶은데 더 내려놓으려고
노력은 해야겠죠 ㅎ
오늘도 귀한출석 감사드리며
즐겁고 행복한하루 보내세요^^♡
시간되는날참석활께요
성진강님 반갑습니다^^
네 언제든 오시면 환영할께요 ㅎ
오늘도 덥지만
기분좋게 보내세요^^♡
행복은 지금 여기,~~~
사람 사는게 다 똑같아요,하루3끼,화장실가는것,다른 사람 비교하지 말고, 자기분수대로 살아가는게 최고의 행복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게 ~~~
케빈선배님 어서오세요^^
그럼요 ~
세끼 먹는건 다같죠
우리 이쁘게 익어가면서
남은인생 재미나게 살자구요 ㅎ
선배님 오늘은 화요일이니
화사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나는 행운아중에 행운아..ㅋㅎ 좋은글 감사 늘 건강요..
밝은빛님 고마워요 ㅎ
오늘도
고생했으니
저녁식사도 맛나게 드시고
좋은시간 보내세요^^♡
매일
캠핑방 문을 열 수 있는
오늘이 젊은 날~^^♡
3일 동안 걷기여행 다녀오다
속초 설악 향기로(스카이워크)도
들렀어요.
편안한 쉼하세요~^^♡
스카이워크 넘 좋지요 ㅎ
가고싶은곳 다니고
먹고싶은거 먹으면서
여행하는게 최고의 힐링이죠
참 잘하셨어요~^^♡
행복은 과거도 아니고~
미래도 아닙니다.
지금 현재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 나이 되어도
취미생활을 할수가 있고~
규정된 출퇴근 시간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출퇴근 할 수 있는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으니 기쁘고 행복합니다.
건강이 제일입니다.
당근이쥬 ~
무얼하든 현재 내가 최고로
행복하다면 더이상 무엇이
필요하겠어요~공감합니다^^♡
좋은글읽다보니 순간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마니산님 넘 반가웠어요 ㅎ
추석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정모때 시간되시면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