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후반, 폴란드의 국영제작사에서 북한의 대규모 행사를 촬영했고 북한생활상을 담아 <더 퍼레이드>라는 다큐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이 작품은 라이프치히 국제영화제 대상과 만하임 국제영화제 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1991년 6월 일본에서 <김일성의 퍼레이드: 동유럽이 본 붉은왕조>라는 제목으로 처음 공개되었는데 일본에서의 반응이 워낙 좋아 원래 1시간 분량에서 30분 정도 영상이 더욱 추가되어 <인류최후의 황제 김일성>으로 다시 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1991년과 1994년에 KBS에서 방영하여 주니 전국민들이 김일성우상화의 실상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북한사람들은 어렸을 때부터 '어버이 수령'을 찬양하는 교육을 받고 자라며, 자라서도 '어버이 수령'을 찬양하였습니다.
'어버이 수령'이 잠시 쉬었다간 자리는 위대한 성인의 기념물처럼 성역화되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어버이 수령'만 보면 만세를 외치며 열렬히 환호하는가하면 밤에는 횃불을 들고 '김일성'이름을 만들며 만세를 불렀습니다.
마치 이성을 상실한 광신도 종교집단을 보는 것 같았으며 '어버이수령'을 신으로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북한에서 저런 일이 벌어지는 것을 알고는 충격받았습니다.
북한사람들은 진정으로 수령을 존경하고 사랑해서 수령을 찬양하는 것인지, 아니면 총칼로 위협을 받아 공포심이 생겨 그러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https://m.youtube.com/watch?v=UlP0lQP5YRM
(다큐영화 <더 퍼레이드> 주소인데 링크가 안 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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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초기에는 남한보다 저쪽이 더잘살았대요.당연 신처럼 보였겠죠. 조종련에서 오는 일본인도 남한보다 북한이 잘사는거 알고 북으로 스스로 갔으니까.북 주민들도 김일성이 정말 신인가 보다 했겠죠..일본서도 저리오니......공업시설 몰려있지 자원많치 동구권(체코 헝가리 폴란드 등등)공산국에서도 무진장 지원했다는데....공산주의가 무너지면서...국력이 급히 기울은 나라가 저쪽이죠..잘살았을때 믿던 신을 가난해졌다고 총칼때문에 버릴순 없던거겠죠...
이때부터 정말 실력이 나오는거곘죠. 총칼,위협,자자손손 대를이어야 자기일가 그 거짓말이 들통안날테니.....
재일동포의 북한귀환은 북한의 터무니없는 선전에 속아서 간 것이지요. 일본사람들에게 받던 차별을 안 받으러갔더니 북한에서는 "째포"라 하여 더한 차별을 받았지요. 그래도 그중에서는 지금 '젊은 수령'의 모친(고용희)도 있어 결국 오사카 출신의 "째포"가 '위대한 선군조선의 어머니'로 높이 떠받들어지게 되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