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치는 것도 있는 것 같네요; 그러면 계속하여 다음 부분을 공부하겠습니다.
6) 에드거 엘런 포오((1809 – 1849)
보스턴의 배우 부부를 부모로 테어났다. 아버지는 가출해버리고, 아버지가 떠나자 1년 뒤 어머니마저 죽는다. 부유한 상인(담배 상인이라고 함) 엘런이 양부모가 되어서 엘렌의 집에서 유-청년기를 보낸다. 양부모를 따라 영국에서도 살지만, 사이가 좋지 않아서 불행했다고 한다.
1927년에 먹고 살려고 군에 입대도 하고,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자기와 맞지 않아서 자퇴한다.
몇 번의 결혼이 있얶고, 26세 때인 1835년에 13세의 조카녀 버지니아 클램과 결혼했다. (포는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으나 실연하고 ---) 그 부인도 일찍 죽자 술이나 퍼 마시고 ---
여기저기에 시도 발표하고, 소설도 발표하고, 고집은 있어서 직장에서도(주로 출판사), 문학론에서도 투닥투닥 했다. 그러나 살기가 너무 힘들어서 구걸하디시피 했다. 어쨌거나 그는 문학을 전업으로하고 살아간 초기의 작가라고 한다.
1847년에 자기의 집에서 죽었으며, 폐결핵이 아닌가 하지만, 사인은 불명으로 남아 있다.
포의 소설은 공포물의 유행을 따랐지만, 그 외에도 풍자, 유머, 지적사기 등의 범죄물 소설을 썼다. 이런 소설을 그때의 독자들이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대중을 따라가는 작가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인기가 대단했고, 문학가로서의 평가도 높았다. 특히 보들레르는 아주 높이 평가했다. 그는 단편소설가로 이름을 날렸다.
포의 소설은 공포소설로 분류하며, 고딕소설 양식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중세로부터 이어오는 양식으로 낭만주의로 분류한다. 포의 소설에는 죽은 시체, 지하 무덤,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의 음침한 중세 건물, 등등이 나온다. 작중인물의 심리묘사도 나온다. 심리소설의 선구자라고 하는 이유이다.
그의 소설에는 탐정이 등장하는 추리소설도 있다.
*대표작으로
모르그가의 살인사건
어셔 가의 몰락
도둑맞은 편지 등이 있다.
모르그 가의 살인사건
살인사건을 해결하는데 탐정이 등장한다. 최초의 탐정이 등장하는
소설이라고 한다.
탐정은 추리력으로 범인이 사람이 아닌 오랑우탄임을 밝혀낸다. 오랑우탄을
동물원을 보냄으로, 종신형ㅇ(?)에 처한다.
최초의 추리 소설이라고 한다. 탐정의 이름은 뒤팡이다.
2. 어셔가의 몰락
포의 대표적인 공포서설이다.
화자는 친구인 어셔가의 아들에게 초청을 받고 갔다. 밤에 도착한 집의 분위기가 공포스럽다. 이 집에는 화자의 친구와 여동생이 살았다. 화자가 도착하는 날에 여동생이 죽었다.
화자는 이 집에서 온갖 공포를 모두 겪는다.
그런데, 지극히 공포스런 분위기 속에서 죽어서 지하실에 매장까지 했다는 여동생이 피골이 상접하여 나타났다.(크라이막스) 동생은 병약하여 죽은 목숨이나 같았는데, 가사상태의 동생을 죽은 줄 알고 널에 넣어 지하에 매장했다.
공포 분위기를 자아낸 소설 속의 여러 사건은 여동생이 널을 깨고, 무덤 밖으로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이었다. 어쨌거나 여동생도 곧 죽고, 친구인 오빠도 죽고, 화자는 그 집을 떠나고, 어셔 가의 집은 귀신이 나올 듯한 페가가 되고 ---
3. 잃어버린 편지
탐정 뒤팽이 나오는 추리 소설이다.
정치적으로 아주 중요한 편지를 잃어버렸는데, 뒤팽이 추리로 찾아내는
이야기이다.
귀중, 귀중한 편지인데, 화장대 위에 아무렇게나 놓여 있었다.
인간의 심층 심리를 다루었다고 한다
내가 10년이나 다니면서 심층심리학을 공부한 임진수 교수의 박사 학위
논문이 바로 잃어버린 편지를 다루었다고 했습니다.
4. 애너발 리
〈애너벨 리〉(Annabel Lee)는 에드거 앨런 포가 쓴 시이다. 시의 내용은 자신의 아내 버지니아를 얼마나 사랑하는가이다.
*애너벨리
오래 오래된 옛날에
바닷가 그 어느 왕국에
애너벨리라 불리는 힌 소녀가 살았네.
나를 사랑하고 내게 사랑받는 것 외엔 아무 다른 생각이 없는 소녀였네.
나와 그녀가 어렸을 때에
바닷가 이 왕국에서 살았네
나와 애너밸리는
사랑 이상의 사랑으로 사랑했었네
하늘나라의 천사들까지도 시샘을 할 정도로
7) 허먼 멜빌(1819 – 1891)
허먼 멜빌(1819-1891)
살아 있는 동안에는 그의 초기 소설들은 인기는 많았지만, 후기작들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다. 세상을 떠날 즈음에는 거의 세상에서 잊혀졌지만, 그의 최고 걸작인 《백경》(모비 딕)이 사후 수년이 흐른 후 "재발견"되어, 현재 그는 미국 문학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로 존중받고 있다.
뉴욕에서 태어나서 유년시절, 청년시절까지 뉴욕의 여기저기서 보냈다. 여객선 선실 승무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바탕이 되어 해양소설을 썼다. 학교 교사 등 육지에서도 살았다.
1840년, 그는 태평양으로 가는 포경선을 타고 이듬해부터 태평양을 항해하였다. 수병도 되는 등, 항해 동안에 많은 모험을 하였다.
1850년 8월, 존경하던 선배 문호 나다니엘 호손과 만났다. 그는 모비딕에 호손에게 이 책을 받친다는 헌정사를 넣었다. 멜빌은 이듬해 《모비딕》을 발표하는 등 정력적인 창작활동을 계속했지만, 그의 작품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문인으로 이름도 얻지 못했다.
난해한 작풍 탓에 일부 매니아를 제외하면 그의 작품을 눈여겨본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그가 죽고 30년이 지난 뒤인 1921년에 멜빌의 작품은 재평가되기 시작했다. 이 해에 레이몬드 위버가 쓴 《허먼 멜빌 - 뱃사람 그리고 신비주의자》가 발표되었고, 멜빌에 대한 재평가는 불이 붙었다. 이후 멜빌은 미국을 대표하는 문학인으로써 세계에 알려져 있다. 서머셋 몸은 세계의 10대 소설의 하나로 허먼 멜빌의 『모비딕』을 꼽았다.
*<모비 딕(백경)>
멜빌의 장편 소설이다. 모비 딕은 소설 속 고래의 이름이다. 1820년 11월 20일 태평양 한 가운데에서 포경선 '에식스호(Essex)'가 커다란 향유고래에 받혀 침몰한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창작되었다. 백경(白鯨)이라고도 부른다. 에이허브 선장이 다리 한 쪽을 잃어 이에 대해 복수를 하기 위해 선원들을 이끌고 모비딕을 쫒는 이야기이다.
‘모비 딕’은 인간과 자연의 투쟁을 다루었고, 소설 형식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것이었다. 책의 내용에 있어, 스토리 부분에 비해 대부분은 고래에 대한 백과사전적 요소로 채워져 있어서 소설보다는 서사시로 불리우기도 한다.
주인공 이스마엘은 폴리네시아 인 퀴퀘그와 함께 포경선을 탄다. 포경선에서 에이허브 선장을 만나, 그의 행동을 다룬다. 에이허브 선장은 고래잡이에 나섰다고 모비 딕에게 한쪽 다리를 잃는다. 복수심으로 모비 딕을 집요하게 쫓아다니다가 목숨을 잃는다.
이 소설은 멜빌의 자서전적 요소가 강하다.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일들이 숨어 있다.
출간 당시에는 어렵고 낯설다는 이유로 외면당했지만 작가가 죽고 30여 년 후에 재평가되기 시작했고 오늘날 미국문학을 대표하는 걸작이 되었다.
집착과 광기에 사로잡힌 한 인간의 투쟁과 파멸을 그린 전율적인 모험소설이자 최고의 해양문학, 미스터리와 공포가 충만한 미국식 고딕소설이자 뛰어난 상징주의 문학 또는 자연주의 문학. 이처럼 다양한 각도로 해석한다. 『모비 딕』은 우주와 인간에 대한 철학적 명상들로 가득하다.
부정적이고 우울한 세계관에 영혼이 마비되어버린 에이해브의 비극을 통해 우리는 인간 영혼의 다의적인 패배와 승리, 파괴의 충동, 선과 악의 갈등, 그리고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금 되돌아보게 된다.
시대적 배경으로 그 당시 프랑스 혁명이후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나타난 결과가 1차 대전으로 이어지듯, 에이허브 선장이 향유고래를 잡지 못하고 실패한 것으로 비유하였다.
*‘필경사 바틀비,---거의 알려져있지 않은 단편소설이었는데, 한병철의 ’피로사회‘에서 이 소설을 다루므로
우리에게 유명해졌다.
필경사 바틀비는 변호사 사무실에 취직하였다. 변호사가 시키는 일을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말로, 업무를 거부했다.
이 소설은 다양한 해석을 이끌어내면서 유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