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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악성(不出惡聲)
군자는 절교해도 나쁜 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뜻으로, 교제를 끊은 뒤 상대방의 험담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다.
不 : 아니 불(一/3)
出 : 날 출(凵/3)
惡 : 나쁠 악(心/8)
性 : 성품 성(耳/11)
출전 : 전국책(戰國策)
연암 박지원이 안의현감으로 있을 때 윤광석(尹光碩)은 이웃 고을 함양 군수였다. 자주 왕래하며 친하게 지냈다.
윤광석이 선대의 문집을 간행하면서 연암의 선조를 잘못된 사실로 모독한 내용이 들어 있었다. 뒤늦게 이 일을 안 연암의 집안이 발칵 뒤집혔다.
윤광석은 자기가 직접 한 일이 아니며, 미처 살피지 못해 일어난 일이니 당장 판을 헐어 새로 찍겠다고 연암에게 사과했다.
막상 딴 데 가서는, 내용이 좋다고 연암이 칭찬까지 해놓고 이제 와서 저런다며 힐난했다. 윤광석은 한술 더 떠 지금도 둘 사이가 전처럼 좋고 술자리에서 단란한 정을 나누며 지낸다며 떠들고 다녔다.
연암은 부들부들 치를 떨었다. 붓을 들어 윤광석에게 긴 편지를 썼다. 전후 경과를 적시하고 분노를 꾹꾹 누른 채 이렇게 편지를 맺었다. "이후 다시는 상정(常情)을 벗어난 말로 꾸미려 들지 말고, 분분한 입씨름을 끊읍시다. 나는 그대에게 원한이 이미 깊고, 사귐은 끊어지고 말았소. 그런데도 속마음을 피력하는 것은 '군자는 절교해도 나쁜 소리를 내지 않는다(君子絶交, 不出惡聲)'는 뜻을 따르려 함이오."
끝 구절은 '전국책(戰國策)'에 나온다. 연나라 소왕(昭王)을 도와 제나라의 70여 성을 빼앗은 악의(樂毅)가 제나라의 반간계로 모함을 받아 그 아들 혜왕(惠王)에게 소환당했다.
악의는 조나라로 망명해 달아났다. 혜왕은 결국 제나라에 크게 패해 빼앗은 땅을 도로 내주었다. 악의가 그 틈을 타 보복할까 두려워 혜왕은 편지를 보내 죄를 따졌다.
악의는 공손하게 자기의 부덕을 사죄하고 "옛날의 군자는 사귐을 끊을 때 나쁜 소리를 내지 않고, 충신이 나라를 떠날 때는 그 이름을 깨끗이 하지 않는다(不潔其名)고 들었다"며 편지를 끝맺었다.
지난 일은 원망하지 않겠다. 허물은 내가 안고 간다. 등에다 칼을 꽂는 일도 하지 않겠다. 그러니 염려하지 말라는 대답이었다.
그러고도 잘 되나 보자. 나인가 저 사람인가. 양단간에 선택을 해라. 대체 내 허물은 하나도 없고, 상대를 힐난하고 나무라는 말뿐이다.
벗 사이에, 상하 관계에서 오갈 말이 아니다. 머금어 가만히 누르지 않고 속사포로 제 말만 쏟아낸다. 악의나 연암이나 할 말이 왜 없었겠는가? 참았던 것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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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악성(不出惡聲)
나쁜 소리를 내지 않는다. 좋지 않은 말을 하지 않는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살지 않을 수가 없다. 싫든 좋든 관계를 맺고 관계 속에서 살아야 한다.
가까이로는 배우자, 자녀, 형제, 일가친척으로부터, 멀리는 친구, 직장동료, 동업자, 회원 등등 여러 가지 형태로 관계를 맺고 있다.
자기가 원하여 선택하는 관계도 있지만, 의무적으로 혹은 살기 위하여 관계를 맺는 경우도 있다.
관계에는 좋은 관계도 있고 나쁜 관계도 있다. 좋았다가 나빠지는 관계도 있고, 성긴 관계였다가 친밀해진 관계도 있다. 좋은 관계가 나빠지는 경우는 많지만, 나쁜 관계가 좋아지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는 항상 신중히 해야 한다. 좋은 관계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서로 항상 신경을 쓰고 노력을 해야 한다.
한 번 나빠진 관계는 회복하기 어렵다. 사람들은 나빠졌다가도 사과 한 번, 화해 한 번 하면 원래대로 회복될 줄 알지만, 사람의 감정이란 것은 그렇지 않다. 마치 빳빳한 종이를 구겼다가 다시 편다고 해서 원래대로 안 되는 것과 같다.
가까이 지낸 사람일수록 관계가 나빠지고 나면 원망이 더 깊다. 왜? 상대에게 관심 갖고 기대한 바가 더 컸으니까.
원수가 되는 사람도 다 과거에는 아주 가까웠던 관계였다. 길에서 한두 번 인사하고 지낸 사람하고 원수가 될 일이 없다. 배우자, 동지, 동업자였던 관계에서 원수가 많이 생긴다.
권력이 크고 재물이 많은 사람에게는 따르는 사람도 많지만, 원망하는 사람도 많다. 붙어서 이익을 보려는 사람은 많은데, 다 충족시켜 줄 수 없으니까.
요즈음 텔레비전이나 언론에 나와서 자기가 모시던 사람이나 가까이 지내던 사람을 비난하고, 그 잘못된 비밀을 폭로하는 데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 많다.
많이 서운하고 기분 나쁜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더라 해도, 그분들과 잘 지낼 때, 자기가 덕을 봤을 때를 생각하면 그렇게 하지는 못할 것이다. 텔레비전에 나와서 이야기할 때 그들의 표정에서 무서움을 느낄 정도다.
한때 자기의 주군(主君)으로 모신 사람의 비밀을 폭로하면서, 고소해서 죽겠다는 표정, 꼭 죽이고 말겠다는 살벌한 표정에서 폭로하는 그들의 인격이나 심리를 읽을 수 있다.
그것은 한때 가까이했던 상대에게 원한이 맺혀 죽이려고 하는 짓이지만, 그보다 먼저 자기를 죽이는 짓이다. 지금 권력을 잡은 사람들이 그들을 이용하겠지만, 누가 그런 사람을 사람으로 보겠는가?
‘전국책(戰國策)’이라는 역사책에 “군자다운 사람은 관계를 끊어도 나쁜 소리를 내지 않는다(君子交絶, 不出惡聲).”는 말이 있다.
관계가 나빠졌을 때, 자기가 알고 있는 비밀을 다 폭로할 것이 아니라, 궁지에 몰린 사람에게 관대하게 아량을 베풀어야 할 것이다.
▶️ 不(아닐 부, 아닐 불)은 ❶상형문자로 꽃의 씨방의 모양인데 씨방이란 암술 밑의 불룩한 곳으로 과실이 되는 부분으로 나중에 ~하지 않다, ~은 아니다 라는 말을 나타내게 되었다. 그 때문에 새가 날아 올라가서 내려오지 않음을 본뜬 글자라고 설명하게 되었다. ❷상형문자로 不자는 ‘아니다’나 ‘못하다’, ‘없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不자는 땅속으로 뿌리를 내린 씨앗을 그린 것이다. 그래서 아직 싹을 틔우지 못한 상태라는 의미에서 ‘아니다’나 ‘못하다’, ‘없다’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 참고로 不자는 ‘부’나 ‘불’ 두 가지 발음이 서로 혼용되기도 한다. 그래서 不(부/불)는 (1)한자로 된 말 위에 붙어 부정(否定)의 뜻을 나타내는 작용을 하는 말 (2)과거(科擧)를 볼 때 강경과(講經科)의 성적(成績)을 표시하는 등급의 하나. 순(純), 통(通), 약(略), 조(粗), 불(不)의 다섯 가지 등급(等級) 가운데 최하등(最下等)으로 불합격(不合格)을 뜻함 (3)활을 쏠 때 살 다섯 대에서 한 대도 맞히지 못한 성적(成績) 등의 뜻으로 ①아니다 ②아니하다 ③못하다 ④없다 ⑤말라 ⑥아니하냐 ⑦이르지 아니하다 ⑧크다 ⑨불통(不通: 과거에서 불합격의 등급) 그리고 ⓐ아니다(불) ⓑ아니하다(불) ⓒ못하다(불) ⓓ없다(불) ⓔ말라(불) ⓕ아니하냐(불) ⓖ이르지 아니하다(불) ⓗ크다(불) ⓘ불통(不通: 과거에서 불합격의 등급)(불) ⓙ꽃받침, 꽃자루(불)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아닐 부(否), 아닐 불(弗), 아닐 미(未), 아닐 비(非)이고, 반대 뜻을 가진 한자는 옳을 가(可), 옳을 시(是)이다. 용례로는 움직이지 않음을 부동(不動), 그곳에 있지 아니함을 부재(不在), 일정하지 않음을 부정(不定), 몸이 튼튼하지 못하거나 기운이 없음을 부실(不實), 덕이 부족함을 부덕(不德), 필요한 양이나 한계에 미치지 못하고 모자람을 부족(不足), 안심이 되지 않아 마음이 조마조마함을 불안(不安), 법이나 도리 따위에 어긋남을 불법(不法), 어떠한 수량을 표하는 말 위에 붙어서 많지 않다고 생각되는 그 수량에 지나지 못함을 가리키는 말을 불과(不過), 마음에 차지 않아 언짢음을 불만(不滿), 편리하지 않음을 불편(不便), 행복하지 못함을 불행(不幸), 옳지 않음 또는 정당하지 아니함을 부정(不正), 그곳에 있지 아니함을 부재(不在), 속까지 비치게 환하지 못함을 불투명(不透明), 할 수 없거나 또는 그러한 것을 불가능(不可能), 적절하지 않음을 부적절(不適切), 부당한 일을 부당지사(不當之事), 생활이 바르지 못하고 썩을 대로 썩음을 부정부패(不正腐敗), 그 수를 알지 못한다는 부지기수(不知其數),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다는 부달시변(不達時變) 등에 쓰인다.
▶️ 出(날 출, 단락 척)은 ❶상형문자로 岀(출)은 통자(통자), 齣(척)의 간자(簡字)이다. 식물의 싹이 땅위로 돋아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나다를 뜻한다. ❷상형문자로 出자는 ‘나가다’나 ‘떠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出자는 사람의 발이 입구를 벗어나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出자의 갑골문을 보면 움푹 들어간 것 위로 발이 그려져 있었다. 이것은 발이 입구를 나왔다는 뜻을 표현한 것이다. 出자는 이렇게 출구를 나오는 모습으로 그려져 ‘나가다’나 ‘떠나다’라는 뜻을 표현했다. 후에 형태가 많이 바뀌기는 했지만, 본래는 입구에서 발이 나오는 모습을 그린 것이었다. 그래서 出(출, 척)은 ①나다, 태어나다, 낳다 ②나가다 ③떠나다, 헤어지다 ④드러내다, 나타내다 ⑤내놓다 ⑥내쫓다, 추방하다 ⑦돌려보내다 ⑧내어주다, 셈을 치르다 ⑨버리다 ⑩게우다 ⑪샘솟다, 뛰어나다 ⑫이루다 ⑬시집가다 ⑭자손(子孫) ⑮처남 ⑯꽃잎 그리고 ⓐ희곡(戱曲)의 한 단락(段落)(척) ⓑ연극의 한 장면(척)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낳을 산(产), 살 활(活), 날 생(生), 낳을 산(産), 반대 뜻을 가진 한자는 들 입(入), 빠질 몰(沒), 떨어질 락(落), 들일 납(納), 이지러질 결(缺)이다. 용례로는 배가 돛을 달고 떠남으로 단체가 새로 조직되어 일을 시작하는 것을 출범(出帆), 길을 떠남 또는 일을 시작하여 나감을 출발(出發), 무슨 지방이나 학교나 직업 등으로부터 나온 신분을 출신(出身), 자금을 냄이나 밑천을 냄을 출자(出資), 사회적으로 높이 되거나 유명해짐을 출세(出世), 어떤 자리에 참석함을 출석(出席), 근무처로 일하러 나가거나 나옴을 출근(出勤), 나가고 들어감을 출입(出入), 선거에 입후보함을 출마(出馬), 책이나 그림 따위를 인쇄하여 세상에 내보냄을 출판(出版), 집을 떠나 감이나 속세를 떠나서 승려가 됨을 출가(出家), 시험 문제를 내는 것을 출제(出題), 사물이 나온 근거를 출처(出處), 뭇 사람 속에서 뛰어남을 출중(出衆), 같은 사물이 거듭 나오거나 생김을 중출(重出), 국내에서 외국으로 재화를 팔기 위하여 실어 냄을 수출(輸出), 문안이나 의견이나 법안 등을 내어놓음을 제출(提出), 용매를 써서 고체나 액체에서 어떤 물질을 뽑아 내는 일을 추출(抽出), 대부하기 위하여 지출함을 대출(貸出), 어떤 목적을 위하여 금전을 지불하는 일을 지출(支出), 새로 이루어서 생겨 남을 창출(創出), 뿜어 나옴이나 내뿜음을 분출(噴出), 한 목적에 대하여 여러 사람이 각기 금품을 냄을 각출(醵出), 감춰지거나 가려져 있는 대상이나 사실을 보이거나 알 수 있도록 드러내는 것을 노출(露出), 불필요한 물질을 밀어서 밖으로 내보냄을 배출(排出), 위험한 상태에서 구하여 냄을 구출(救出), 자신에게서 나온 것은 자신에게로 돌아간다는 출이반이(出爾反爾), 부모님께 나갈 때는 갈 곳을 아뢰고 들어와서는 얼굴을 보여 드린다는 출곡반면(出告反面), 제자가 스승보다 낫다는 평판이나 명성을 출람지예(出藍之譽), 봄이면 새가 깊은 산골짜기에서 나와 높은 나무 위에 올라앉는다는 뜻으로 사람의 출세를 비유해 이르는 말을 출곡천교(出谷遷喬), 평범한 부류에서 훨씬 뛰어남을 출류발췌(出類拔萃) 등에 쓰인다.
▶️ 惡(악할 악, 미워할 오)은 ❶형성문자로 悪(악)의 본자(本字), 僫(악, 오), 悪(악, 오)은 통자(通字), 恶(악, 오)은 간자(簡字)이다. 뜻을 나타내는 마음심(心=忄; 마음, 심장)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亞(아, 악)이 합(合)하여 이루어졌다. 亞(아, 악)은 고대 중국의 집의 토대나 무덤을 위에서 본 모양으로, 나중에 곱사등이의 모양으로 잘 못보아 보기 흉하다, 나쁘다의 뜻에 쓰였다. ❷회의문자로 惡자는 ‘미워하다’나 ‘악하다’, ‘나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惡자는 ‘악하다’라고 할 때는 ‘악’이라고 하지만 ‘미워하다’라고 말할 때는 ‘오’라고 발음을 한다. 惡자는 亞(버금 아)자와 心(마음 심)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亞자는 사면이 요새처럼 지어진 집을 그린 것이다. 惡자는 이렇게 사방이 꽉 막힌 집을 그린 亞자에 心자를 결합한 것으로 ‘갇혀있는 마음’이라는 의미에서 ‘악하다’를 뜻하게 되었다. 그래서 惡(악할 악)은 (1)도덕적(道德的) 기준에 맞지 않는 의지(意志)나 나쁜 행위 (2)인간에게 해로운 자연 및 사회 현상. 부정(不正), 부패(腐敗), 병, 천재(天災), 또는 나쁜 제도나 풍속(風俗) 따위 (3)삼성(三性)의 하나. 남이나 자기에게 대하여, 현세(現世)나 내세(來世)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 올 성질을 지닌 바탕. 오악(五惡), 십악(十惡) 따위 등의 뜻으로 ①악하다 ②나쁘다 ③더럽다 ④추하다 ⑤못생기다 ⑥흉년 들다 ⑦병들다, 앓다 ⑧죄인을 형벌로써 죽이다 ⑨더러움, 추악(醜惡)함 ⑩똥, 대변(大便) ⑪병(病), 질병(疾病) ⑫재난(災難), 화액 ⑬잘못, 바르지 아니한 일 ⑭악인, 나쁜 사람 ⑮위세(位勢), 권위(權威) 그리고 ⓐ미워하다(오) ⓑ헐뜯다(오) ⒞부끄러워하다(오) ⓓ기피하다(오) ⓔ두려워하다(오) ⓕ불길하다(오) ⓖ불화하다(오) ⓗ비방하다(오) ⓘ싫어하다(오) ⓙ어찌(오) ⓚ어찌하여(오) ⓛ어느(오) ⓜ어디(오)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흉할 흉(凶), 사특할 특(慝), 반대 뜻을 가진 한자는 착할 선(善)이다. 용례로는 나쁘게 됨을 악화(惡化), 나쁘게 이용함을 악용(惡用), 불쾌한 냄새를 악취(惡臭), 남이 못 되도록 하는 나쁜 말을 악담(惡談), 나쁜 버릇을 악습(惡習), 무섭거나 기괴하거나 불길한 꿈을 악몽(惡夢), 몸에 열이 나면서 오슬오슬 춥고 괴로운 증세를 오한(惡寒), 가슴속이 불쾌하면서 울렁거리고 토할듯 한 기분을 오심(惡心), 오한을 수반하지 아니하고 심하게 열이 나는 증세를 오열(惡熱), 바람을 쐬면 오슬오슬 추운 병을 오풍(惡風), 몹시 미워함을 증오(憎惡), 싫어하고 미워함을 협오(嫌惡), 어려운 싸움과 괴로운 다툼이라는 뜻으로 강력한 적을 만나 괴로운 싸움을 함을 악전고투(惡戰苦鬪), 나쁜 나무는 그늘이 지지 않는다는 악목불음(惡木不蔭), 죄 지은 놈 옆에 있다가 벼락을 맞았다는 악방봉뢰(惡傍逢雷), 오한이 나고 머리가 아픈 증세를 오한두통(惡寒頭痛), 사람은 미워 하더라도 그 사람의 착한 점만은 버리지 아니함을 오불거선(惡不去善) 등에 쓰인다.
▶️性 : 성품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