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컨님
저는 중2 여자에요
이 일은 2022년 9월 쯤에 비가
엄청 많이 내리던 날 밤이었어요.
저는 침대에 누워서
넷플릭스 지금우리학교를 정주행 하고 있었어요.
근데 제 방 창문에서
텅- 하는 소리가 나는 거에요
조그만 돌로 창문에 던지는 같은 소리요.
제 방 구조가
이렇게 생겼는데 ( 옷장인데 옷으로 잘못썼네요 ㅎㅎ )
바로 옆에서 그런 소리가 들려서
처음엔 좀 무서웠어요
하지만 저는
‘ 에이 내가 잘 못 들었겠지 ‘
생각하고 휴대폰 화면에
집중하기 시작했어요
근데 갑자기 또
텅- 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그래서
‘ 아 진짜 뭐야.. ‘
하면서 무서워 하고 있는데
또 텅- 소리가 들려서
깜짝 놀라가지고
이불 안에 숨어서
휴대폰에 또 집중하고 있는데
또 텅- 소리가 나는데
저는 그냥 이 영상에
계속 집중하고 싶어서
소리는 나는데 무시하고
영상에 집중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계속 집중하는데
소리가 계속 들리고
짜증이 나는거에요
‘ 아니, 어떤 미친놈이 비오는날 밤에
창문에 돌은 던져;;
돌로 처 맞고 싶나;; ‘
이런 생각밖에 안났어요.
근데 이 생각을 하자마자
엄청 큰 바위 같은걸로
저희 집 거실 창문에
던지는 소리가 나는거에요
저는
‘ 이 미친놈이 내가 반응 안해주니까
거실에 던지냐 ‘
이러고 거실에 나가려고
제 방 문고리를 잡았는데
뭔가 이상한거에요..
저희 집 거실에는
저희 할머니가 주무시고 계시고
저희 집엔 강아지도 키우고 있어서
그런 소리가 나면
할머니는 반응을 못하실 수 도 있지만
강아지는 바로 반응한단 말이에요
저희 집 강아지는 밖에 누군가가
지나가기만 해도
미친듯이 짖는데
이 소리에 반응하지 않고
조용하니까 너무 이상해서
저는 ‘ 이 미친놈을 잡아야겠다 ‘
생각하고 폰 전화 키패드에
112 를 해놓고
제 방에 창문에 달려있는
블라인드를 확
올렸어요
근데 아무도 없는거에요
저는 어떤 상식없는
잼민이나
술취한 아저씨가
돌을 던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도 없으니
갑자기 등 뒤가 서늘해지면서
소름이 돋는거에요
그래도 혹시 몰라
거실로 나와
거실 블라인드도
올려 보았지만
아무도 없는거에요
제 방 창문은
다른 곳이 잘 안 보이는데
거실 창문에는 현관 앞,
마당, 그리고 도로까지
훤히 보이는 곳이었어요.
밖을 보자
사람은 커녕
도로에 지나가는 차들과
비만 계속 내릴 뿐이었습니다.
저는 오싹함을 느끼며
제 방에 들어와
침대의 누웠습니다
근데 눕자마자 잠이
막 오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방 불을 끄고
눈을 감아 잠을 청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꿈을 안 꾸고
잠을 푹 자는 편인데
그 날 꿈을 꾸었습니다.
온통 하얀방에서 일어났는데
그 방에서 텅- 텅- 텅- 하는
아까 그 조그만 돌로 던지는 소리있죠?
그 소리가 계속 울리는데
그때,
저 멀리서 누군가가 뛰어오는거에요
그래서 ‘뭐지..??’ 하고
좀 자세히 보는데
눈코입은 없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정색
( 핫이슈 아니고, 사랑스러워 아니고,
오르나민 c 도 아니에여^^ )으로
뒤덮힌 사람이 저를 향해 뛰어오는데
너무 무섭고 깜짝놀라서
그 자리에 주저 앉았습니다.
그 검정색으로
뛰어오는 사람은 점점
가까워 지고
저는 무서워서
그 자리에 꼼짝없이 있는데
갑자기
‘ 여기서 안 도망가면,
죽을 거 같다. ‘
생각이 들어
온 힘을 다해 일어나
뛰어갔습니다.
근데 좀 이상한게
저는 분명 뛰는데 제자리 걸음하는거 같고,
그 남자는 무서운 속도로
더 빠르게 다가오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 난 여기서 할 수 있는게 없는건가.. ‘
생각이 들고 눈을 감았다 뜨니까
제 방에 돌아와 있었고
시간을 보니 새벽 3시밖에 안되었습니다
제가 잠이 온 시각은 분명
새벽 2시 48분 이었는데 말이죠..
저는 그 날 너무 무서워서
무서움을 떨치려고
다시 넷플릭스에 들어가
지금우리학교를
보면서
할머니가 일어나실때까지
밤을샜습니다.
지금까지 제 긴 이야기 봐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무서운게 지대 좋아!
창문 밖에 소리
승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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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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