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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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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도시/광역철도 브리핑 대구3호선 지금이라도 중전철로 하면은?(수요는 충분할까요?)
1호선 하양역 추천 0 조회 720 08.03.17 22:49 댓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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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3.18 00:08

    첫댓글 대구 3호선은 원래는 중전철로 지을 계획이었는데, 경전철로 간 이유는 돈 때문입니다. 1, 2호선을 무리하게 중전철로 짓다가 파산지경까지 갈 정도의 부채를 안았죠. 그래서 3호선을 중전철로 지을 여력이 없었습니다.

  • 08.03.18 00:51

    아예 취소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이렇게 경전철이라도 성사된 것을 오히려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전철에 대한 인식전환도 많이 이루어진 것 같다는 느낌도 있었으니...

  • 08.03.18 00:59

    수용량에서 좀 문제가 큰건데. 개인적으로 사업구간보면 광활하다할만한 달구벌대로에 고가가 들어서고 3호선을 지하로짓는게 나았지 싶네요. 좀 전체적인 플랜에서 구체성이 떨어졌다고봅니다.

  • 08.03.18 19:35

    3호선이 대구1호선과 비슷한 정도의 수요라 가정한다면, 모노레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됩니다.. 3호선에 들어오는 모노레일의 크기가 기존의 1,2호선과 비슷해서 3량운행이지만 운행시격을 NH 3분30초 RH 2분30초로 기존 노선의 절반으로 맞춘다면 1,2호선의 수송용량과 동일한 수송력은 될겁니다... 안그래도 대구 재정상황이 안좋은데 중전철로 한다고 파탄까지 몰고가서야 되겠습니까...

  • 08.03.19 08:41

    대구 사정은 잘 모르지만, 부산은 수영선부터 경전철이었어도 난리난리가 나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08.03.19 12:16

    부산 3호선의 경우 현재 상황이나 장기적으로 내다보더라도 다른곳에 비하면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문제는 제가 언급했던 것처럼 지하철=가공선식 이라는 공식이 굳어져 버렸으니 같은 지하철이라도 비용이 엄청 많이 들어가버렸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08.03.19 19:43

    부산 수영선 지금 수요보면 경전철이 맞죠 반송선 까지 개통하면 수요가 더 늘겠지만요 대구3호선은 대구1호선과도 맞먹는 수요가 있는 노선입니다 예상수요도 부산3수영선 보다도 많구요

  • 08.03.20 00:02

    수송용량은 크게 차이가 안 나는데, 예산만 더 드는 중전철을 굳이 고집하는 게 좀 이해가 안 가는군요. 차차 수요가 늘면 배차간격을 더 촘촘하게 되면 됩니다. 3호선에 대해 썩 만족스러운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 불만족스러운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모노레일이라고 해서 모두 같지는 않습니다. 중전철이나 경전철이나 크기가 비슷하면 수송용량(단 1량 기준)이 비슷하냐는 질문은 바로 하양역님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 때문에 한 것 같습니다. 차량이 정해진 마당에 이런 설문은 더 이상 의미도 없다고 봅니다. 경전철로 할 수 있는 것이 천만 다행이지요. 중전철로 다시 한다면 추가 예산은 누가 부담하며, 얼마나 많은 시간을 더

  • 08.03.20 00:08

    허비 해야 하는 것입니까? 추가 예산보다도 허비 되는 시간이 더 아깝습니다. 한번 지나간 시간은 두번 다시 되돌릴 수는 없으니까요. 인정하기는 싫지만 3호선 모노레일로 결정한 것은 정말 잘한 일이죠. 중전철로 계획을 바꾸지 않았으면 지금쯤 설계는 커녕 계획이 폐기 되었을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산 부족으로 부득이하게 말입니다.

  • 작성자 08.03.20 02:23

    이제와서 어쩌겠습니까? 하지만 먼 미래를 봐서는 중전철이 맞습니다 솔직히 돈 때문에 대구시도 어쩔수 없이 전구간 지상화에 모노레일로 가는 거 아닙니까? 그래도 인천2호선은 건설비도 대구2호선과 맏먹고 지하구간이 경전철이라지만 75%고 부산 반송선도 반송지역을 제외하면 지하구간입니다 근데 대구는 전구간 지상화죠 그것도 건교부에선 도심환승구간은 지하화로 승인 받았는데도 말이죠 솔직히 중전철이 지하구간이라 돈드는 것 빼곤 전혀 문제 될께 없는 교통수단입니다 즉 그냥 아쉽다 안타갑다는 말이지 모노레일을 경멸?하거나 그런거 아니니 오해마시구요 솔직히 대구4호선 까지는 중전철이 맞습니다 속쉬원하게 얘기하자면요

  • 08.03.20 16:48

    먼 미래를 봐서요? 유지비가 상대적으로 많이 드는 중전철인데 그것도 감안해야 하지 않나요? 이제 중전철 타령은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중전철로 다닌다는게 나쁘다기 보다는 그로 인해 지하화는 필수가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계속 중전철을 고집했다면 과연 3호선이 추진될 수 있었을까요? 결코 아닐 것입니다. 경전철로 바꿨을때도 하나 못하나 하는 판국이었으니 말이죠. 돈 때문에 모노레일로 추진한다고 하니 듣기가 좀 거북하군요. 물론 돈 때문에 추진하게 되었다는 사실에는 부정하지 않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대구시에서 바꿀 때 아무 대책없이 바꾼 것도 아닙니다. 충분히 장단점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대비도 세워 두었

  • 08.03.20 16:43

    지요. 모노레일에 비해 소음도 큰 편이고, 먼지도 비교적 많은데도 전혀 문제 될 거 없다구요? 그리고 지하화 요구도 환승 때문이 아닌가요? 이제 환승 문제도 해결되었으니 지하화 요구도 더 이상 명분이 없어 보입니다.

  • 작성자 08.03.21 03:24

    솔직히 중전철을 고집하는 건 어닙니다 그냥 아쉬울 뿐입니다 지금 이런다고 3호선이 당장 중전철이 되는 것도 아니고 저도 모노레일이라도 3호선 짓는다니 감사하고 감지덕지죠 그냥 안탑깝고 아쉬울 뿐입니다 그런의미입니다 그리고 도심구간 지하화는 솔직히 아쉽습니다 많이요

  • 08.03.21 22:06

    뭐 아쉬워 하는 마음이 들 수도 있겠지요. 도심 구간 지하화는 환승 문제 때문에 그런거라고 보는데 아닌가요?

  • 작성자 08.03.21 22:58

    예 아무래도 지하-지하 환승이 더 편하지 않을까해서요^^ 그리고 지하공간 개발등도 그렇구요 많이 아쉽습니다

  • 08.03.22 08:37

    그 점을 부정하진 않죠. 하긴 대신지하상가는 리모델링이 필요한 시점인데, 지상화로 변경되면서 물건너 갔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환승에 있어 큰 불편이 있을 거로는 보이지 않네요. 동선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잡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 작성자 08.03.20 02:24

    근데 필요없다는 설문은 그냥 공정한 차원에서 설문에 넣은 건데 필요없다는 건 뭔지 모르겠군요 솔직히요

  • 08.03.23 13:38

    글을 수십 번 읽어봐도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 작성자 08.03.24 00:21

    아 위의 설문4개중에 3호선 필요없다라는 란은 공정한 선택 차원에서 넣은 건데 7명이나 되니 하는 소리입니다 뭐 개인적의견이지만 좀 그래서요^^ 그래도 돈만 되면 중전철로도 해도 수요된다가 네요 이런다고 중전철 하는건 아니겠지만 말이죠

  • 08.03.20 07:53

    모노레일을 경멸하는건 아닐지 몰라도 지상전철은 확실히 경멸하시는것 같은데요. 중전철이라고 무조건 지하화해야되는거 아니고 경전철이라고 무조건 지상으로 가는거 아닙니다. 지금 대구시재정에 중전철을 지하로 지을 여력이나 남아있습니까? 지금 상황에선 경전철로 빨리 네트워크를 구축해놓고 추후 플랫폼유효장확대, 차량편성연장으로 가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추후 시설확대에서 지상구조물이 지하구조물모다 훨씬 유리한건 말 할 필요도 없구요)

  • 작성자 08.03.20 10:59

    뭐 님 말씀도 틀린건 아닙니다 지금 현실에서는 최선의 방법 같습니다^^

  • 작성자 08.03.20 11:00

    근데 그래도 지하철이라도 지상철로 해도 됩니다 그리고 대구시 재정 말씀하셨는데 아무리 시대가 달라졌다곤 하지만 서울은 재정이 남아돌아서 지하철 그렇게 짓고 있었던 건지 세금 거의 대부분이 국세인데 우리나라같은 지방세 비율로는 지방대도시들도 죽을 지경입니다 지방 분권 잘되어 있는 선진국 보시죠 지하철 건설비100%인곳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그 도시들이 대구보다 인구가 많고 그런것도 아닙니다 공공인프라 차원인거죠 지금와서 이러면 뭐 하겠습니까만은 그래도 먼 미래를 봐서는 지하중전철이 맞다는겁니다 그리고 대구 도심 특성상 서울이나 부산처럼 지상구간을 만들기는 좀 무리입니다 물론 100%는 아닙니다

  • 08.03.20 17:00

    중전철이 지상으로 달리는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그걸 감수하고 짓기엔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리고 3호선을 제외하고는 전 구간 지상화 노선이 다시 출현하기는 좀 힘들다고 봅니다. 4호선은 고가구간도 있고, 나머지 노선은 추진이 불투명하기 때문이죠. 먼 미래를 봐서 지하 중전철은 정말 아닌 듯 합니다. 지하 자체가 최선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찍부터 지하철을 건설해온 일본이나 프랑스는 이제 더 이상 지하철은 짓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냐면 지반이 붕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쩔 수 없이 지상(고가)에 경전철로 지어 질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게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몇 개

  • 08.03.20 17:03

    의 노선을 지하로 지을 수 있을지 몰라도 분명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더 자세하게 적고 싶지만 답글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걸로 끝내고요. 제가 쓴 답글로 인해 서운한 감정이 생긴 것에 대해 사과를 드립니다.

  • 작성자 08.03.20 10:59

    대구지하철 출퇴근시간에 혼잡도가 1호선은 180%가 넘어가고 2호선도 120%는 된다고하네요 아직 대구는 아직 1,2호선 주변이 계속 개발중이니 두고 봐야합니다 대구는 지하철 수요 충분히 앞으로 증가할 요소가 잠재되어 있으며 3호선 개통되면 그 시너지는 배가 될것으로 보이는 도시구조입니다 그리 쉽게 어쩔수 없이 경전철로 해야하는 노선은 아니었다는 겁니다 돈만 아니었으면 말입니다 대구시에서도 경전철은 원치 않았던 사업이었을겁니다 어쩔수 없었던 선택이었죠 그래서 아쉬운 맘에 올려봤습니다

  • 08.03.20 19:19

    대구가 인구 외곽이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지만, RH에 혼잡률 120%라는 건 시내노선에서는 '공기수송'과 사실상 동의어로 볼 수 있습니다. 먼 미래라는 말을 쉽게 하지만, 한국은 앞으로 20년 내에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이고, 대구 자체는 지금도 감소 추세에 있지 않습니까. (일본에서도 대부분의 통근노선은 이미 수송량이 줄어들고 있어요) 게다가 상식적으로 나중에 추진되는 노선이 기건설된 노선에 비해 수요가 더 많을 가능성은 적은 만큼, 경전철 추진에 대해 하등의 문제는 없으리라고 봅니다. 문제는 경전철 중에 '어느 경전철이냐' 하는 정도겠지요.

  • 08.03.20 19:54

    제가 일반게시판 22936 게시물에 댓글로 말했습니다만 RH에 120%는 절대로 부족합니다. 이는 곧 NH엔 100% 이하라는 말입니다. 즉 좌석을 다 채우는 것도 장담 못한다는 건데 4량이 그 정도면 여수행관광열차님 말씀처럼 공기수송입니다. 그리고 다시금 말하지만 저는 매일 RH에 1호선 이용합니다. 그것도 '성당못'에서 '안심행' 열차를 칠성시장역까지 말이죠. 180%요? 100%가 좌석이 다 차고 손잡이가 비지 않고 한 쪽 출입문에 3명 정도가 서 있는 정도를 말하는데 180%면 나머지 공간에 이에 맞먹는 승객들이 서서 가야 합니다. 절대로 그만한 혼잡율 안 나와요. 더 할 말 있나요?

  • 08.03.20 21:16

    저는 개봉동에 사는데, 개봉-구로간이 한때 300%에 근접하는 RH 혼잡률을 자랑했던 것은 다들 아시겠지요 :) 예전에는 수도권 전철 네트워크 전체에서 최악의 구간이었습니다. 물론 대형차량과 중형차량의 혼잡률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요.

  • 08.03.20 22:01

    뱀다리 하나만 더 붙이자면..전동차가 대형이건 중형이건 200%에 육박하는 혼잡율을 보인다면 이는 더이상 사람이 비집고 들어가기 어려울 정도로 혼잡합니다. 계속 말하지만 군자-중곡 구간이 대략 180~190% 정도인데 RH에 타보면 이건 정말 사람이 탈 게 못된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네 그냥 그렇다구요.

  • 작성자 08.03.21 03:21

    지방을 수도권과 같이 보는 것은 솔직히 무리죠 전동차도 중형이라 혼잡도가 다를수도 있고 솔직히 부산1호선을 제외하면 지방노선들 중에 수도권과 비교해서 그리 수요가 많은 것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수도권 집중에 인구가 몰린것도 한몫하겠지만 말이죠 그러나 대구는 추후 광역전철이나 3호선등으로 인한 또 기존 1,2호선의 주변 역세권 개발이 아직 다 이루어 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연장안도 있고 즉 추후 승객 증가 요인이 충분하다는 거죠 그러니 하는 소리입니다 뭐 이런다고 중전철로 하는것은 아니겠죠 그러나 우리가 지방은 무조건중전철은 수요가 안되니 경전철이 당연하다는 생각은 버렸으면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한번 올려봤습니

  • 08.03.21 13:35

    아무도 지방은 수요가 안 되니 무조건 경전철 해야 한다는 말 한 적 없습니다. 만약 3호선이 현재 1호선의 노선이었다면 누구나 중전철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을 겁니다. 적어도 대곡에서 동대구역까지는 수요가 보장되니까요. 그리고 안심까지 가서 스쿨버스 타는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일대학교 학생들까지. 2호선도 결과는 아직 미적지근하지만 성서지구, 성서공단, 계명대를 끼고 도심을 관통하는 등 많은 수요를 예측하기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3호선은 얘기가 달라요. 노선을 보고 있자면 6호선이 자꾸만 떠오릅니다. 지하철네트워크에서 소외되었던 두 주거지역을 잇고 도심은 빗겨가고.

  • 08.03.21 13:41

    승객증가요인은 1,2호선은 있을지 몰라도 3호선은 별 게 없습니다. 광역전철 뚫려봐야 어차피 도심접근수요일뿐입니다. 어느 동호인이 중전철이 안 깔리길 바라겠습니까? 한 사람의 대구시민으로서 저도 이런저런 거 안 따질 수 있다면 중전철로 건설했으면 좋겠습니다만 눈앞에 보이는 게 이 모냥인걸요.

  • 08.03.21 14:09

    아니지요. 그건 칠곡의 사정을 잘 몰라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지산 범물도 만만치 않답니다. 정확한 소식은 아닙니다만 원래 1호선 보다 3호선이 먼저 추진되었어야 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1호선 개통 전에는 안심 쪽이나 대곡 쪽은 발전이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1호선 개통 후 급격히 발전한 경우라 할 수 있지요. 하지만 뭐 되돌릴 수는 없는 노릇 아닙니까? 3호선 모노레일로 변경한 건 잘못된 선택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오해가 생길 수 있다는 점도 알려 드립니다. 참고로 칠곡에서 범물까지 차로 얼마나 걸리는지 아십니까? 한 시간 넘게 걸립니다. 그런데 경전철로 40분대면 수요도 충분한거 아닙니까?

  • 작성자 08.03.22 03:38

    아무도 말한적은 없어도 지방은 중전철이 자금사정등으로 돈이 아깝다는 식의 덧글 안보이십니까? 3호선 필요없다는 분도 5분이나 있네요 꼭 그렇게 직접적으로 얘기하지 않아도 은유법이라는게 있죠 그렇게 밖에 안보입니다 지금 정부부터가 그런 마인드죠 그리고 칠곡과 지산,범물쪽은 딱 부산 같은 도심형태를 뛰어서 지하철 충성도가 상당히 높을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입니다 부산노포동쪽이 지하철 충성도가 상당하더군요 그런도심형태를 뛰고 있죠 대구는 1,2,3,호선이 거의 같은 수요를 보일정도의 도심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평지방사선형태죠

  • 08.03.21 18:41

    칠곡,범물쪽은 인구에 비해 교통환경이 열악합니다. 칠곡은 시내로 나가는 방법은 팔달교, 매천대교 쪽 밖에 없는데(국우터널이 있기는 하지만 유료터널), 두곳 특히 팔달교는 교통체증이 심하죠, 그리고 칠곡,지산,범물 쪽에서 시내로 올라오는 노선의 버스를 보시면 항상 만원 수준으로 승객을 태우고 다닙니다.

  • 08.03.21 16:17

    경전철도 배차간격 줄이면 충분히 중전철 수송량 나온다고 알고 있어요. 더구나 대구의 경우는 현재 중전철의 수요도 많이 남아도는 상황이죠. 수요가 적을땐 운용에 탄력성이 있는 경전철이 최선입니다. 부산의 경우는 김해경전철과 반송선이 그런 경우인데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08.03.22 03:36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산반송선과 김해경전철과 대구3호선의 수요를 같이 보시는건 잘못된겁니다 대구3호선은 지금 부산3호선 수영선보다도 수요가 더 많은 노선입니다 그리고 대구지하철 그렇게 수요가 남아 돌지는 않습니다 뭐 복잡하지도 않지만요 역별평균 수송인원을 보면 대구도 부산2호선 수준은 대구1,2호선 둘다 되는 수준입니다 부산2호선 정도면 경전절까지 생각할 정도의 수요의 노선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대구3호선도 그정도 수요가 보일것이란거이 문제죠

  • 08.03.22 11:10

    음.. 제가 아침/저녁으로 학교 셔틀버스, 지하철 1/2호선 환승(신천↔이곡)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혼잡시간대죠.. 특히 출근시간대에는 사람들이 비집고 타기 힘들정도로 많은 사람이 타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시간대는 혼잡시간대 보다 사람이 훨 적긴 하지만 자리가 빌 정도는 아니더군요.. 앞으로 2호선이 영남대까지 연장완료 되면 사람은 더욱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3호선이 지나가는 칠곡, 지산, 범물의 경우에도 도심에서 조금 빗겨간 곳에 위치한 경북대학교 학생들만 따져도 수요가 꽤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물론 1호선으로 환승해야 합니다.)

  • 08.03.22 11:17

    하지만 제 생각에도 무조건 중전철! 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쉬울 따름이지요.. 4호선까지는 지하 중전철로 지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거든요.. 계획대로라면 4호선까지는 주요지역을 모두 지나가기 때문에 모두 건설된다면 시너지 효과로 모든 노선의 이용객이 증가 할것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전철로 지어서 공기가 단축되고, 정부의 승인도 쉬워진다면 그것만으로도 기쁜일이긴 하지요.. 공사하면서 4호선도 계획해서 같이 추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 작성자 08.03.24 00:23

    예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냥요...............^^ 근데 일단 한 노선당 승차인원만 20~25만정도만 되어도 지방대도시엔 중전철이 맞습니다 그리고 대구는 충분히 그런 수요가 있는 도시구요 4호선 까지에 광역전철들해서 하면 노선하나당 20만이상은 수요가 보이는 도시입니다 대구라서 가능한겁니다 도시구조가 그렇게 되어 있죠

  • 08.03.22 11:46

    하양역님께서 말씀하는 대구의 구조란 부산처럼 길쭉한 모습이 아니라 중앙으로 모여있는 원형구조를 말씀하시는건가요??

  • 작성자 08.03.22 12:58

    대구는 방사선 형태로 도심이 골고루 퍼져있다고 해야하나 주요도로도 바둑판처럼 되어 있어서 지하철 집중도가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근데 부산은님이 말씀하신대로 길쭉한 집중형태를 띄고 있죠 즉 자가차를 끌고 나오나 버스를 타고 나오나 지하철을 타고 나오나 대부분지역이 주요도로 한쪽에 다 나와야 된다는 겁니다 노포동쪽보니 딱 그런구조더군요 그러니 차가 밀리는 도로교통보다는 지하철의 이용충성도가 높다는 거죠 부산은 3호선으로도 웬만한덴 그래도 다 커버하는 도시구조죠 대구는 그렇지가 않은거구요

  • 작성자 08.03.22 13:00

    그래서 대구는 서울처럼 노선이 거미줄처럼 예를 들어 모스크바나 파리 같은 지하철망이 갖춰져있어야만이 그 효력이 100% 발휘되는 구조죠 즉 부산보다도 노선수가 많아야 된다는 겁니다 즉 부산 4호선의 역사수가 150개가 되는 구조라면 대구는 6호선에 역사수가 130개정도가 되어야지 활성화가 된다는 겁니다 그런구조 차이죠

  • 08.03.22 23:41

    있는 교통량을 떠맡기 위해 건설되는 게 도시철도이지, 도시철도의 활성화를 위해 네트워크를 늘려야 한다는 건 본말전도 아닙니까? 그렇다면 도시철도, 특히 지하노선은 도심지에 한정하고, 외곽지역은 지상노선, 특히 트램같은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이는데 (트램도 도로를 최대한 걷어내고 전용노반을 확보하면 BRT같은 것보다 훨씬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어떨까요. 70kph를 낼 수 있는 트램으로 외곽은 중앙버스차로처럼, 도심은 지하구간을 다니게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대구는 도로도 넓은 편이니까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만.

  • 08.03.25 01:03

    여수님. 애초에 기대할수없는거였다면 지하철을 지으면 안되는거였죠? 간단하게 서울시의 예를들어봅시다. 1기와 2기 3기로 3~4개의 노선을 한데묶어서 계획한 것이 무안해져버리죠.. 결국 궤도:궤도간의 시스템으로 네트웍을 갖추지 못할바엔 지하철은 도박이나 다름없습니다. 특히 대구시는 한국엔 보기드문 정말 전형적인 도시구조입니다.(전형적인데 한국엔 드문것도 희한하죠.ㅡㅡ;) 그리고 트램이야기하셨는데 트램은 아무리 여러가지로 생각을해도 대구든 어디든 한국의 광역시라에서는 써먹을수있는 시스템이 아니라고 봅니다. 대구 도로가 넓으니 뭘해도 됀다는식으로는 해결안됩니다.

  • 08.03.25 01:07

    대구시 도로교통도 출퇴근시간에는 말이아닙니다. 신호도 기존시간대와 다르게 바뀌는곳이 많고 자꾸 넓다넓다하지만 아직도 굉장히많은 중요한 길목이 왕복 합쳐 4차선정도밖에 안되는데가 허다합니다. 도로가 넓으니 트램같은걸로 해결할수있었으면 지금있는 1,2호선은 애초에 지하철로 건설될 이유조차 없었을겁니다. 진짜 대구에서 제일 넓은도로만 졸졸따라가는 노선이고 앞으로 더이상 나올수없는 공사조건이니 ㅡ;

  • 08.03.26 01:39

    트램 우습게 보시는 모양입니다만, 대구보다 어떤 관점에서도 크다고 할 수 있는 보스턴의 최대 노선 Green Line이 전구간 트램입니다. 하루 이용자가 24만명이니까 대구 1호선보다 열등한 서비스도 아니며, 스피드도 역을 다닥다닥 붙여놓아서 표정속도 30kph 간신히 넘기는 중전철보다 별달리 열등할 것 없습니다. 물론 BRT보다 수송력이 높으니까 도로 파먹더라도 그만한 효율은 나오죠.

  • 08.03.26 01:43

    이를테면 이런 이야기입니다. 대구가 분지에 펑퍼짐하게 몰려 있는 시가지 형태라고 해도, 엄연히 도심이 있고 외곽이 있습니다. 한편 안심이라든가 월드컵 경기장이 있는 곳 등의 신개발지 (지하철 현재노선이나 계획노선의 말단에 해당하는) 는 도심으로부터 방사상으로 연계되는 곳이죠. 그렇다면 1호선의 동대구를 넘어간 지역 (마침 구 대구선과 상당히 병립하고 있습니다) 에 중전철, 그것도 지하로 건설하는 게 유의미했는가의 의문을 달 수 있습니다. 하루평균 이용자가 2만명짜리인 역이 수도권에서 어떤 수준으로 평가되는지 보면 이해가 쉬워요.

  • 08.03.26 01:51

    물론 이전에 건설과정에서 폭발사고가 있었던 달성 방향의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대구 1호선의 이용객 통계를 보면 명덕-대구역간이 도심구간, 동대구역이 교통중심, 그리고 남서부의 국지중심지이자 결절점으로서 상인, 성당못역이 1만명이 넘습니다. 한편 북동부는 특출난 중심지를 찾기 힘들고, 하루 이용객은 해당 통계에서는 대체로 1만명을 꽤나 밑돕니다. 그렇다면 이런 외곽지역에는 광역전철의 발상으로 건설하는 편이 더 적절하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지요. 대구의 도로를 말하는 건 이런 사정입니다. 트램을 놓든 고가노선을 놓든 별 문제점이 없다는 겁니다. 도로를 따라가지는 않지만 부산 1호선의 지상구간과 유사한 발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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