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라고 해야겠지만 혹시나 모르시는 분이 계실까하는 헛걱정 때문에 나이는 덧붙입니다.
<br>
<br>
박영희 님이 1959년 11월 生이시군요.
<br>
성우분들의 생년을 알때마다 기분이 좀 묘합니다.
<br>
뭐라고 딱 찝어서 말하기는 그렇지만...
<br>
<br>
예전에 어렸을 때에는 성우분들이 생각보다 나이가 드셔서 놀랐죠.
<br>
까치 역 성우분이 남자가 아니고 여자에, 어린아이가 아니고 나이 지긋하신 분이라니!
<br>
<br>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엄청 귀에 익은 성우분이 게셨습니다. 방화(이 말도 요즘은 잘 안 쓰죠?^^)에서 여주인공 역은 도맡다시피 하신 분이셨는데 몇년 전에 성우의 세계를 직업으로서 다루는 프로(2580?)에 나오셨는데 나이 지긋하신 분이셔서 놀랐습니다.
<br>
1970년대에 많이 활약하셨다더군요. 그분 "그때 내 목소리를 들으면 지금 내가 들어도 역겨워요." 그런 말씀 하셨는데...
<br>
<br>
근데 요즘은 반대로 놀랍니다. 생각보다 너무 젊으셔서요^^
<br>
<br>
중견성우분이시면 저와 엄청 나이차가 많이 나셔야 할텐데(기분이) 굳이 말하자면 '신세대'에 속하시는 분들이시니 말입니다. 386세대(요즘은 486?)에 속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니까요.
<br>
<br>
안지환 님이 1969년 생이시고, 정미숙 님이 1960년생, 이선주 님도? 이렇게 1960년대나 1950년대 후반에 태어나신 분들이 활발히 활약하시는 걸 보면 어쩐지 낯선 느낌이 듭니다. 아마 제가 늙어가는 걸 깨닫지 못해서겠죠(이런 건방진!).
<br>
<br>
제가 존경하는 어떤 분이 박영희 님과 동갑이시고 생일은 빠르신데 그 분이 활동하시는 분야에서는 그 분이 어린 편이신데...
<br>
<br>
예전에 운동선수나 연예인들이 저와 나이가 같은 걸 보고 어른이 된 기분이 들었는데 어느새 그런 데서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들은 저보다 나이가 어리게 되더군요.
<br>
<br>
확실히 분야마다 알맞게 여겨지는 나이가 다른가 봅니다. 서정원 선수가 월드컵에 나오시나 했는데 못 나오시더군요. 오스트리아에서 맹활약하신다는데...
<br>
<br>
성우분들은 연령분포가 정말 다양하시죠? 저보다 어리신 분도 계시는 모양이고, 어떤 분은?
<br>
<br>
<br>
<br>
<br>
<br>
<br>
<!-- -->
그러게요. 저같은 경우도 강수진님이나 김승준님 그외 몇몇분 저랑 비슷한 연배이다보니 오히려 모르고 지냈던 부분이 있지않나 생각됩니다. 서로 각자의 생활에 바쁜 나이다보니... 그럼에도 하시는 일이 청소년이나 어린이 대상이 많다보니 어린팬들이 많은 것도 참 신기해보입니다.
![캐스팅뱅크[한국성우DB카페]](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장금이의 꿈 모임에서 석필님이 나이에 대한 충격 발언을 하셨죠..
무슨 발언인데요?
뭐 별 얘기는 아니죠.. 영선님이 형이고 상현님이 형이고 태열님이 형이라는 얘기죠..
저랑 띠동갑이신 성우분들... 이정구님, 김환진님, 차명화님, 배정민님
그러게요. 저같은 경우도 강수진님이나 김승준님 그외 몇몇분 저랑 비슷한 연배이다보니 오히려 모르고 지냈던 부분이 있지않나 생각됩니다. 서로 각자의 생활에 바쁜 나이다보니... 그럼에도 하시는 일이 청소년이나 어린이 대상이 많다보니 어린팬들이 많은 것도 참 신기해보입니다.
보통 그 나이대 다른 연예인들의 경우 어린 학생들 팬이 있긴 쉽지 않잖아요. ^^ 방귀대장 뿡뿡이 하시는 분이 이선호 님이라는 걸 알고도 많이 놀랐었습니다.^^ 그러고보면 성우는 나이를 넘어서는 직업같습니다.
제가 지나치게 시건방을 떨었네요^^ 강수진 님과 같은 연배시라니! 전 그 정도는 전혀 아닙니다. 그냥 헛폼 잡아봤습니다. 죄송.
^^ 같은 연배는 아니고 비슷한 연배... 수진님은 65년생 승준님은 67년생 전 68년생이니까요..^^ 그냥 비슷한 시기를 살아서 오히려 더 모르고 지낸 면도 있고 그래서 아쉬운 면도 있죠...
^^ 제가 세준님 연세를 알고난 후 받았던 충격과 비슷하군요^^
성우님들은 언제나 젊게사시는것같아요:D
영희님은 정확히 저의 어머니 연배..ㄱ-;
이미자님도 58년생이십니다. 이누야샤의 아버지라는 선굵은 연기를 하신 정승욱님은 60년대 중후반 쯤으로 추정됩니다. 영선님은 69년생, 상현님은 72년생이십니다. 양정화님은 70년, 이지영님은 73년... 상현님과 지영님은 저희 담임선생님 연배쯤 되시네요. 그리고 푸른님은 최재익님과 동갑이시네요~
그리고 정미숙님은 62년생이십니다. 홍시호님은 영희님과 동갑이시고. 강희선님은 이선호님과 동갑이신걸로 알고, 이 선님은 70년생이신걸로 압니다.(1992년에 나이를 속여서 성우공채를 하셨다는 말을 듣고...) 김서영님은 77년...
짱 님이 영재 님 선배 뻘 되신다는 거랑... 정은 님이 짱 님이랑 동갑이세요!
그리고 광주 님의 71년 생(?), 주창 님도 짱 님과 동갑, 동균 님 나이가 2살 차...
저도 성우들의 나이를 알고나서는 무척 충격받는 답니다 배정미 님이 빠른 68년생 상현 님 71년생 승준 님은 67년생으로 우리엄마랑 동갑-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