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1월 29일 22:50분
장소 : 전주 전북대 구정문앞 길손네
참석자 : 이상과현실, 연하천원추리
고증 : 수방사 광야를 꿈꾸며, 전북연합 익산지부 수리치님
마침내 전주지부 공식 해체 선언이 있었습니다...
작년 여성 참석자가 남성 참석자보다 적을 시는 벙개를 열지 않는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후...
광야형님 맞이 겸 전주 세력 규합을 위한 벙개를 때렸으나...그랬으나...
이제 대세는 전주를 떠났다는 대세를 확인한 우리의 운봉쌍검 이상과 현실 및 연하천 원추리는 전주지부 공식해체를 선언하는 바입니다...
영웅은 떠돌아야만 한다는 운명을 받아들인 운봉쌍검과 연하천원추리...
하늘엔 무심케도 음력 17일의 찌그러진 달이 비추고 있었고...동아시아를 제패하기 위해 세워진 전주시 서신동의 동아이차 아파트로 사라지는 운봉쌍검 이상과현실님의 등뒤로 외로운 검기만이 한줄기 사늘하게 번득였더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