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여
(이) 겨울이 드디어 물러 가는구나, 하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 안고
(오)가는 차들로 꽉 찬 고속도로를 한참을 달려서
(고)향은 아니지만 늘 그리운 섬진강변으로 매화를 보러 갔더니
(있)는 힘을 다해 동장군을 몰아내고 꽃을 피운 대견한 백매화, 홍매화.. 꽃샘 추위 속에서도 단아한 모습으로 봄 소식을 전하고 있었어요.
(네)게도 내게도 공평하게 찾아오는 따스한 봄, 엄동설한을 이겨내고 새롭게 싹 틔우고 꽃 피워내는 눈물겨운 축복
(요)맘 때면 어김 없이 만나게 되는 아름다운 계절, 2024년의 새 봄을 감사함으로 맞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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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광양 매화와 여수 동백꽃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 후반 기준으로 광양 매화는 70퍼센트 정도 피어서 보기 좋았고
여수 동백은 아직 절반도 안 피어 아쉬웠지만
꽃샘 추위와 요란하게 불어대는 강풍 속에서도 그 작은 꽃송이들이 나뭇가지에 힘껏 매달려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감동이었습니다.
올해도 어김 없이 봄이 왔습니다.
지난 겨울을 잘 보내고 2024년의 봄날 속에 건재하신 외양간 선배님들과 벗님 여러 분,
이 아름다운 계절에 오늘도 웃는 얼굴로 일상 속에 의미를 부여하며 보람을 찾는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위의 사진 세 장은 광양 매화, 마지막 사진은 여수 향일암에서 내려다본 아름다운 남해 바다입니다.
첫댓글 봄은 어김없이 왔군요
홍매화의 선홍빛이
유난히 아름답습니다
좋은곳 다녀오신 사진~~
잘 보았습니다
출석합니다 ~^^
건행 하셔요.
첫 댓글 감사합니다! ^^
도손님 오늘도 복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홍매 백매가 흐드러진 멋진
봄 풍경입니다!
아직 꽃본 적이 없어
대리만족합니다
꽃본 마음으로
행복한 봄날들 되시어요~달항후배^
백매도 예쁘지만 홍매는 정말 아름다웠어요.
우리 모선배님도 기쁜 봄날 되시어요^^
달항아리님 ᆢ
항상 건강하세요ㆍ
아침 일찍 출석부 감사 ㆍ
리얼하게 잘 찍은 매화사진 아주 잘봤습니다ㆍ
에구 폰으로 대충 찍었는데 리얼하게 잘 찍었다시니 황송합니다. ^^
선배님도 항상 건강하시어요^^
남쪽동네들 꽃들을 보니ᆢ 매화가 벌써 ᆢ고향가고 싶네요 섬진강따라서
남해바다로ᆢ
벗님 고향이 남쪽 바닷가이신가봐요.
저는 늘 남해로 가고 싶어도 멀어서 자주 못 갑니다.
감사합니다. 복된 화요일 되시어요. ^^
어머나
달항아리님
나도 소띠 ㅎ
어쩌다 왔더니 여기 있었네요
사진을 보니 눈물겹게 가고 싶은 곳
아이고 내팔자는 왜 이곳에 갇혀서 옴싹달싹을 못하는가
그저 오늘 행복하면 되는걸로 합니다
♡━━
ㅎㅎ 가리나무님도 소띠시구나, 방가 방가요^^
저는 요즘 제 사는 게 복잡하고 앞으로 어찌 살지 생각이 많아서, 카페에 신경 쓸 여력이 부족하여 삶방도 소방도 출석부만 간신히 챙기며 지냅니다.
가리나무님 소방 오셔서 넘 좋으네요.
저는 소방 불량회원이지만 ㅎㅎ 우리 소띠 가리나무님을 억쑤로 반깁니다. ^^
우리 텃밭 귀퉁이에
조금만 기다리면 나타날 복수초 입니다
오늘은 비도오고
어디로 튈까
목하 고민 중 ㅎㅎ
가리나무님의 외양간 입성을 환영합니다
.
회원멍부(신축년) 게시글에 비밀댓글로
전번과 거주지역 알려주시면 등재해 드리겠습니다.
자주 놀러오셔요
@제프2 가리나무님은 일본에 거주하시는 재일동포 이십니다. ^^
@달항아리 글로벌 시대인데 상관없지요 ㅋ
본인의 의사를 존중합니다
정보답변 감사드립니다
달항아리님
광양 매화와 여수 향일암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행복한 나날 보내세요.
네 광양 매화는 기대를 충족 시켜줬고, 여수 동백은 다 피려면 멀었으나 향일암에 올라 바라보는 남해의 풍광이 참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복된 하루 되시어요. ^^
(봄)이 오는 출석부 게시글로 와양간에 따스함을 주셨네요
(소)리없이 오는 가 싶더니~
(식)물도 꽃피우고 개구리도 깨우는 경칩날에~
전해 주시는 봄소식에 덩달아 나들이 떠나보고 싶어집니다.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한 달에 한 번 출석부 작성하는 날에만 나타나는,
오프 모임엔 도통 가지도 못하는 불량회원을 늘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방장님도 행복한 오늘 되시어요. ^^
매화꽃길은 광양이죠~~^^
예쁜 매화꽃길 보며 출석합니다 ~
달항아리,,라는
닉네임이 정겹습니다 ~^^
달항아리님도 봄냄새 가득한
하루 되십시오~~
섬진강을 끼고 비탈진 농원마다 가득 심겨진 매화나무들,
봄에는 꽃잔치 열어서 인산인해를 만들어주고
초여름엔 매실을 맺어 수확하게 해주니
참 대견한 나무입니다.
신레아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시어요. ^^
꽃을 보는 즐거움^^-
꽃을 아끼는 아름다운 마음
그래서
꽃은 향기로운 행로의 길잡이 인가 보다.
상수리 선배님 공감의 댓글 감사합니다.
젊을 적엔 꽃이 피면 피나보다 했는데,
이젠 봄마다 피는 꽃이 얼마나 소중하고 반가운지 모르겠어요.
선배님의 이 봄도 꽃피듯 환한 나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
출석합니다.
달항아리친구 방가와요.
봄이오고있네요. 창문을 열자마자 바람이 부드러워요.
벌써 매화가 피고 있군요.
향일암 가본지가 ....먼 기억속에 가물가물.
가보고 싶군요.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향일암의 그 굉장한 경사로,
수많은 계단을 죽을 둥 살 둥 간신히 올라갔다 왔네요.
좁은 바위 틈도 통과하며 올라간 그 위에선
기가 막힌 풍광이 올라온 큰 수고에 보답을 해주더군요.
유누 친구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시어요. ^^
달항아리 님 봄소식을 전헤주었네요
아름다워요~
동망산 선배님 감사합니다. ^^
10년도 더 전에 가봤던 광양의 매화와 향일암의 풍광은 여전했습니다.
산천은 의구한데 사람만 변해갑니다.
동망산 선배님 평안한 밤 되시어요. ^^
출석합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시어요. ^^
출석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시어요. ^^
매화꽃을 볼수있는당신은
행복한사람...
로빈 선배님 감사합니다. ^^
그러네요, 먼 길 다녀올 수 있는 건강과 시간이 주어졌으니 행복 맞습니다.
선배님 댓글 읽으며 긍정 마인드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또 해봅니다.
평안한 밤 되시어요. ^^
글을 참 잘쓰시네요 부럽습니다,
아이고 과찬이십니다. ^^
한길만 벗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수요일 되시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