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여성시대 돈 마니마니벌거
"나 때문에 힘들었지요? 노무현 지지자여서 구박받는 게 제일 미안"
그래도, 그렇게 생각한다 해도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도가 낮아지면 괜히 주눅드는 사람들이 많다. 내 책임인 양. 아마도 위의 세 독자도 그러지 않았을까? 그래서 그들을 대신하여 대통령께 물어봤다.
- 저도 2002년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노무현의 가치'에 대한 지지자 중의 한 사람이었는데요.
대통령께서 생각하실 때 제가 요즘 다른 사람들한테 '나 노무현 대통령 좋아합니다'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 것 같습니까,
아니면 좀 쭈뼛쭈뼛할 것 같습니까?
"누굴 만나느냐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내가 고향 사람들이나 동창을 가끔 청와대에 초청해 만날 때 제일 처음 하는
인사가 '나 때문에 힘들었지요'입니다. 내가 (지지자들에게) 제일 미안한 게 그 점입니다.
나하고 친하다는 이유로, 또 옛날에 나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지금 여러분이 이 자리 저 자리에서 구박받고 있는 것이,
또 대통령인 내가 구박당하는 것을 보고 마음 상해할 것이고, 그 점이 제일 힘듭니다. 아주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그후
김대중 전 대통령 "내몸의 반이 무너진 기분이었다"
몸이 안좋으셨는데
이 일 이후로 얼마있지않아 떠나심
이명박근혜
진정한 "잃어버린 10년"뒤
그의 가장 절친한 친구가 기적을 일궈내며
마음속에 또다시 노무현의 시대가 오고있음.
업보는 어디에도 가지않는다
첫댓글 우리엄마 생일날 가셔서 평생 못잊는다....ㅜㅜ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사람을 괴롭혀서 죽이냐 나쁜새끼들.. ㅅㅂ 눈물난다
와진짜 울컥울컥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이때 웬종일 펑펑 울었었는데 우리집 홍찍자지가 애미애비 죽었냐고 왜 우냐고 함 잊을 수가 없다
ㅅㅂmb새끼 진짜 천벌맞을 새끼
대학교 자체휴강하고 집에서 티비보면서 펑펑울었다진짜
마지막ㄱ사진....
난 아직도 잊지 못해 저 날을 버스 타고 집 가는 중이었나 그랬는데 혼자 울면서 대통령 서거 뉴스 보고 이명박이 지지자들 핍박한 것까지 기억나 진짜 마지막 사진 볼 때마다 치가 떨림 그래도 전엔 맘껏 추모도 못 해 드렸는데 문대통령 임기 이후로 맘 편히 해드릴 수 있어서 슬프고 감사해 휴 쥐새끼는 꼭 죗값 치뤘음 좋겠다 개자식
아 눈물나ㅜㅜ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