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과 대만이 Micro 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상용화 소직이 전해지면서, Micro LED 디스플레이에 대해 소극적이던 삼성·LG가, Micro 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행보를 조금씩 넓혀는 가고 있지만, 삼성·LG가 진정으로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활성화 하겠다는 의지가 있다고는 느껴지지 않는다. 즉, 삼성·LG가,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차기 디스플레이로 끌고 가겠다는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OLED 올인 정책으로, OLED에만 집중 투자를 해온 삼성·LG가, Micro 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까지 병행하기는 쉽지않기 때문에 한계성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중국·대만이 빠르면 1~2년 늦어도 3~4년 안에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대중화한다면, 지금처럼 형식적으로 Micro LED 디스플레이에 대처하고 있는 삼성·LG로서는, 차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더 이상 설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허나, 이러한 현실 못지 않게 더 큰 현실적인 문제는, 삼성·LG가 Micro 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기술과 투자를 진행하는 것은, 사실상 지금까지 이루어온 OLED에 대한 기술과 투자가 모두 물거품이 된다는 점에서, 삼성·LG의 Micro 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는, 사실상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현실적 한계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즉, Micro LED 디스플레이의 대중화는, 사실상 OLED에 대한 몰락이기 때문에, 삼성·LG로서는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해서 삼성·LG는 Micro LED 디스플레이에 형식적으로 대응하면서, 대중화 시기를 최대한 늦추는 전략으로 가고 있다. 다시 말해 OLED가 LCD처럼 팔아도 남는 것이 없을 때까지는(10년후 ?), OLED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시장을 끌고 가겠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삼성·LG의 전략에 중국 업체들은 OLED굴기로 삼성·LG 전략을 무력화 해나가고 있다. 즉, OLED는 OLED로 대응을 하면서(100“내외는 LCD로 대응), 차기 디스플레이는(늦어도 4~5년) Micro LED 디스플레이로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결국 OLED하나밖에 없는 삼성·LG로서는 중국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놓인 것이다. 해서 중국 업체들은 LCD에 이어 OLED, Micro LED까지 사실상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는 것이다. 대만은 한계성을 가진 OLED는 건너뛰고, LCD를 기반(지속)으로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만의 대응 전략은 삼성·LG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할 것이다. 그럼 삼성·LG의 Micro LED 디스플레이 기술은 어느 정도 일까? 우선 삼성전자와 삼성D부터 짚어 보자. 양사는 아직 Micro LED 디스플레이로는 협력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가 현재 상용화하고 있는 Micro LED TV는, 대다수 대만과의 협력을 통해 만들고 있다. 해서 삼성전자의 Micro LED TV 기술은 R/G/B 3색의 Micro LED 소자(칩)을 이식해서 완제품을 만드는 기술밖에 없다. 다만, 삼성전자의 Micro LED TV는, 다른 TV제조사들이 1~2개 사이즈에 기존 전광판 방식으로 제품을 출시한 것과는 다르게, 76"/89"/101"/114"까지 다양하게 출시하고, 세트로 기존 TV처럼 출시함으로서, 가장 진보한 Micro LED TV를 선보임으로서, Micro LED TV의 대중화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4년 7월에, 부품 제조사들과 함께 Micro LED TV 원가 혁신 프로젝트를 시작함으로서, 빠르면 1~2년, 늦어도 3~4년 안에는 Micro LED TV의 가격을 지금보다 1/10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D는, 2024년 8월에 스트레처블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공개한 이후, 2025년 1월에 스마트 워치용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공개하였고, 2025년 7월에 Micro LED 디스플레이에 본격 진출한다고 선언한 정도다.
특히 스트레처블 Micro LED 디스플레이나 스마트 워치용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가 상용화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문제도 있지만, 양산 시설에 대한 투자가 전혀 없다는 점에서, 삼성D의 Micro LED 디스플레이 수준은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다. 반면 LG전자와 LGD는 상호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최근 협력을 통해 136" 4K Micro LED 디스플레이(사이니지)를 출시하였다. 다만 양사가 협력을 통해 이번에 출시한 Micro LED 사이니지를 생산하였는지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이유는, LGD가 아직 R/G/B 3색의 Micro LED 소자(칩)을 양산할 시설도 없고, 또한 LTPS 백플레인 양산 시설, R/G/B 3색의 Micro LED 소자(칩)을 이식(전사)하는 기술까지, 그 어느것 하나 제대로 갖추어진 것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LGD는, 2024년 11월과 2024년 11월에 '12"→14"→18"'로 늘러나는 스트레처블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공개는 하였지만, 모두 연구소에서 개발한 수준이기에 LGD의 Micro LED 기술과 양산 시설은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또한 LG전자도 아직 Micro 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기술이 제대로 알려진 것이 없어, 양사의 Micro LED 디스플레이 기술은 시작단계로 보여 진다. 아래 도표는 기사화 된 내용을 바탕으로, 삼성·LG의 Micro LED 디스플레이 진행 과정을 정리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