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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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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솔로방 베누스 푸디카
균희 추천 0 조회 143 23.02.10 08:34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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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2.10 10:01

    첫댓글 얼굴붉어지는 단어하나에 꽂혀
    뭔 댓글을 달까? 망설여집니다.ㅋ
    다행히(?) 옮겨온 시군요. ^^

    詩語는 폭력적이어야 한다는
    어느 분의 말이 생각납니다.
    폭력적이란게 뭔 뜻인가 했는데
    저렇게 사람을 당황시키는 것이었군요.

    암튼 색다르지만
    좋은시 감상 했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 작성자 23.02.10 10:16

    시어가 폭력적이어야 할까요? ㅎ
    하긴 저도 그런 비슷한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언어에 폭력을 가한 것,
    폭력을 당한 언어.
    그것이 시어가 된다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 23.02.10 14:18

    @균희 폭력을 가해야 한다..를
    어설프게 알아듣고
    폭력적이라고 말했나 봅니다. ^^

  • 23.02.10 10:27


    위에
    옮긴글이라는 표제를 보았어도,

    읽어 내려가면서
    균희님의 시라고
    철썩 같이 믿었습니다.

    잘 이해하지는 못해도
    그 시에 함축된 언어가
    참 깊구나.. 하면서
    읽었습니다.

    균희님은 이렇게 내면의
    성숙을 표현하기도 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시는 잘 모르지만,
    상징성, 비유성을
    내포하고 있어서,
    무한한 생각의 깊이를
    함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작성자 23.02.10 10:40

    존경하는 수수님,
    제가 수수님을 존경하는 이유를
    설마 모른다 하지는 않으시겠지요.
    저도 수수님만큼의 연륜을
    갖게 된다면
    과연, 현재 수수님께서 지니고 계시는
    그 감각을 수용할 수 있을지...
    도무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수수님,
    저는 저 시인처럼
    맹랑할 수가 없어서
    대담할 수가 없어서
    도대체 용기가 나지 않아서
    일찌기 포기 아닌 포기를...
    그래도
    저 시인의 시를
    제가 쓴 것으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으로는
    저보다 더 한 글도 써보고 싶은데
    감히 용기가 나질 않아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23.02.10 10:54

    @균희

    오모나..

    균희님의 답글은
    충격 그 자체 입니다.

    어떻게 그런 심오한 답변으로
    놀라게 하시옵니까..

    어제,
    동네 친구들과
    술 한잔을 하러 갔는데.

    서예를 하는 친구에게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칭 모든 예술가는
    자기 작품을 발표해야 한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성숙해진 다음에
    발표할꺼야 하는 것으로
    미루어 놓는다면,

    그 성숙은 계속 늦어질 것이다.

    작품에 대한 만족은
    아마도 끝까지 이루어지지
    않을지도 모르니까요.

  • 23.02.10 10:57

    @균희

    사람이
    누구나, 자기를 알아봐 주는
    사람을 만나기를
    소원 하듯이,

    예술가는
    공감해주는 누군가를
    만나는 것이

    나의 작품의 첫걸음이
    된다고 믿으니까요..

  • 작성자 23.02.10 11:50

    @수 수 수수님,

    가슴이
    울렁거리고
    목이
    메어 오고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 23.02.10 10:35

    당췌 이해를 못 하겠나이다

  • 작성자 23.02.10 10:42

    그걸 뭐 이해하시려고 하십니까?
    골드훅님께선
    너무나도 많은 가능성을 지니고 계신 것을요.
    늘 응원합니다 ~^^

  • 23.02.10 11:35

    깊은 의미는 몰라도
    그냥 편하게 읽고 갑니다.
    시어는 항상 난해해요ㅡ ㅎㅎㅎ

  • 작성자 23.02.10 11:52

    편하게 읽으셔야 합니다.
    암만요, 그러셔야지요~^^

  • 23.02.10 13:14

    거침없이, 직설적으로 표현한 시인닝도도 대닫하지만
    님도 그에 못지 않군요
    님은 아마도 더 직설적으로 음과 양을 표현하실 것 같은데
    어디 한 번 기대해 볼까요? ㅎㅎ

  • 작성자 23.02.10 17:35

    아아 아닙니다
    저는 그럴만한 자질이...

    제가 글을 마치는 순간
    밤에 쓴 편지가 되어 버려
    차마 저도 읽지 못하고
    그냥 흘려버리는 걸요~^^

  • 23.02.10 13:22

    "사랑이 길어져 극단까지 밀고 가다
    견디지 못하면
    지구 밖으로 밀려나는구나
    피가 솟구치다 한꺼번에
    증발하는구나"

    언제 이런 사랑을 했었나 ?
    서른에 이미 죽은 영혼이었거늘 .....

  • 작성자 23.02.10 17:37

    엄살이 심하십니다 오선배님,
    서른 잔치는 끝났다는 시인과 배틀이라도 하실 작정이신지...
    아직 오선배님은
    열정이 활화산 같으심을,
    제가 알고, 선배님이 알고,
    화솔방이 모두 알고 있는 걸요~^^

  • 23.02.10 17:40

    @균희 껍데기 포장술이 뛰어나니 .... 그러지 못했다면 쭈글이로 살아야 한다네 .
    운명이지요 ~~~☕️

  • 작성자 23.02.10 18:02

    @오분전

  • 23.02.10 18:11

    @균희 저도 규니누이의 오늘과 내일에 사랑이라는 응원 보냅니다 ~

  • 23.02.10 17:57

    사랑을 느끼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인데..
    시인님이 너무 조숙하십니다...

  • 작성자 23.02.10 18:02

    저 박연진 시인이 장석주 시인의 부인 됩니다.
    두 분 나이차가 25세로 유명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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