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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츠 공원 앞에 있는 용담 포구 입니다 용두암을 지나서 첫번째가 되는 포구 입니다
흔히 사수동 방파제로 불리우는 사수포구 입니다
도두항의 도두봉공원 이네요 저역시 첨으로 봅니다 10여년전에 밤에 들려서 요런것이 있는줄 몰랐죠
우리때같으면 화산과 지층에 관해서 살아있는 교육장 이 되었을텐데요...
요트계류장도 이곳 도두항에 있습니다
도두를 막 지나서 자리한 동포구입니다
도두에서 이호로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한 포구 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이호해수욕장의 풍경이네요 서서히 준비를 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이호옆의 현사 포구 입니다
내도 알작지 가기전의 암맥군 입니다 그물이나 다른 쓰레기들이 자주 보이는 곳인데 오늘은 깔끔합니다 ㅎ...
이곳의 자갈은 파도에의해서 자그락 거리며 묘한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연대포구는 일주도로에서 조금 동네로 들어가야 볼수가 있습니다 진주에서 잔차여행을 왔다는 젊은 친구들이
이곳으로 따라 들어 옵니다 여행정보를 알려주면서 이곳 까지만 다녀 옵니다 집안에 일이 있어서 왕복 28km로
마감합니다
다음카페 를 운영하는 몽생이님의 제주도의 포구를 정리한 자료를 바탕으로
용담 포구를 시작서쪽으로 출발해서 제주항까지 제주도 전체의 포구를 찾아 보기로 합니다
언제 마무리가 될련지 알수는 없지만 평소에 무심히 스쳐 지나던 포구들 재조명 하면서
구간의 풍경과 이야기를 담고 싶습니다
멀어지는 곳으로는 차량으로 이동하고 되돌아 오는코스는 중산간 도로 위주로 왕복 50km로 해서 8회 정도면 가능 하리라 생각 됩니다
1달에 2번을 가더라도 초겨울까지는 가야 될듯 합니다
기존에 포구에 관해서 사진과 자료들이 있기에 제자신은 상징적인 포구라딩을 계획 합니다
넘 늦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롭게 달려 보렵니다...
(2012.7.20) 작성
애월 해안도로 에 진입해서 처음으로 만나는 가문동 포구입니다 과거에 야구의집이 이곳에 있었죠
가문동편지-정 군칠
낮게 엎드린 집들을 지나 포구에
닻을 내린 배들이 젖은 몸을 품을 옹송그린 말린다
누런 바다가 물결져 올 때마다
헐거워진 몸은 부딪쳐 휘청거리지만
오래된 편지봉투처럼 뜯겨진 배들은
어디론가 귀를 열어둔다
저렇게 우리는,
너무 멀지 않은 간격이 필요한 것인지
모른다 우리가 살을 맞대고 사는 동안
배의 밑창으로 스며든 붉은 녹처럼
더께진 아픔들이 왜 없었겠나
빛이 다 빠져나간 바다 위에서
생이 더욱 빛나는 집어등처럼
마르며 다시 젖는 슬픔 또한 왜 없었겠나
우리는 어디가 아프기 때문일까
꽃이 되었다가 혹은 짐승의 비명으로 와서는
가슴 언저리를 쓰다듬는 간절함만으로
우리는 또 철벅철벅 물소리를 낼 수 있을까
사람으로 다닌 길 위의 흔적들이 흠집이 되는 날
저 밀려나간 방파제가 바다와 내통하듯
나는 등대 아래 한 척의 배가 된다
이제사 너에게 귀를 연다
애월해안도로의 진정한 시작점인 구엄포구입니다
누구나가 한번은 디카질을 하는 고등어 조형물을 보면 고등어회에 한잔 하고픈 생각이 ㅎ ㅎ ...
돌염전을 스쳐가면서 동양의 나폴리라는 애월해안도로의 풍경에 빠져 봅니다
억겁의 세월은 진실을 알고 있겠죠 저돌의 생성의 비밀을 ...
경관을 헤치는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건축허가의 남발로 마구 지어 졌는데 지금에 와서도 이런 건축물이 지어 지고 있네요.
남또리(신엄)포구입니다 수없이 찍어본 포구 이기도 합니다만 오늘은 너무도 잔잔한 풍경 입니다
해안도로의 두번째 오르막입니다 잔차여행하는 분들이 힘들어 하는 오르막이기도 합니다
고내포구는 포근한 느낌이 드는 포구입니다 횟집과 무인카페가 있어서인가 ㅎ ...
고내포구의 방사탑 입니다
과거에는 규모가 큰 애월항의 전경입니다
수없이 찾은 한담산책로가 자리한 한담공원 입니다
곽지해수욕장으로 연결되는 산책로. 전에는 알려지지 않아서 잔차로 달려 보았지만 지금은 끌바로 다녀야 합니다
비취빛 바다색을 보고 있노라면 황홀함에 빠져 듭니다 언젠가 써본 글이 있습니다
-한담에서면-
태초의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오늘 또다른 모습으로
나를 반기는 한담아!
작고 보잘 없는 육신을 얼싸안아
네 품 안에서 노닐게 하누나.
막힌 숨 을 토하며
너에게 살포시 기대어
꿈 을 꾸듯 너의 숨결을
담아 보지만 자꾸
멀어가는 너를 찾아서
나는 다시 여기에 선다
너 를 못잊어서 말이다
일주도로에서 바라본 산책로입니다
곽지해수욕장의 아침은 이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곽지를 돌아 나갑니다
귀덕포구를 지나고
한수리포구로 향하는길에 한컷 합니다
한수리포구와 방파제의 풍경입니다
한림항의 상징물인듯 합니다 전과 다르게 많은배들이 정박해 있구요
옹포포구에 들어섭니다 역시나 조용한 분위기에
옹포포구를 돌아 나옵니다
협재해수욕장의 파라솔을 보노라니 70년대사진이 떠오릅니다 국산제품이 아니고 저쪽나라에서....
금릉 해수욕장의 풍경입니다
금릉포구 까지로 오늘일정을 마감합니다
돌아가는길에 찾아보는 하가리연화못 입니다
하가리 연화지를 마지막으로 일정을 끝냅니다
아침 7시부터 시작된 라딩거리는 왕복 60km를 기록 합니다 허기도 지고 해서 빨대맥주 한캔으로 대신하며
살짜기 얼음이 끼어있는 백김치에...
두번째 포구라딩을 마치면서 아쉬운 것은 지명과 포구의 구별에 어려움이 있어서
다음번에서 부터는 gps를 이용한 지오데깅 을 해보려 합니다
즉 궤적의시간과 사진촬영시간의 일치함으로 궤적에 사진이 올라가는
방법으로 해서 정확한 위치와 사진을 올려 보렵니다.
(2012.7.29)작성
월령
판포
두모
신창
용당
용수
자구내
차귀도
하모
모슬포 지하벙커
사계
대평
하예
하예
성천
중문성천
컨벤션센타 앞에서만난 아프리카박물관에 있다는 친구
세네갈에서 왔다는데 슬리퍼 끌고 철티비로 날아서 가더니 박물관에 들어가면서 손까지 흔들어주네 ㅎ
대포
남들은 잘찍던데 ...
월평
강정
강정의풍경
법환으로 가던길에...
법환
법환
서귀포
구두미
보목
하효
쇠소깍
망장포
공천포
위미
작년봄부터 계획했던 제주의 포구라이딩
작년 7월 용담포구에서 금릉포구까지 라딩을 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나머지 코스를 미루다가 이번에 1박2일의 시간으로 출발...
사실은 트레일러를 구입하던지 자작을 해서 출발하고 싶었지만
텐트와침낭을 잔차에 패킹하고 나머지는 베낭에 수납을 하고
출발할때는 약간 묵직하던 베낭은 점점 무게가 더해지면서
아련한 두려움이 들기도 하고...
하귀쪽에 접어들자 뒷바퀴의 펑크로 마침 그곳에 위치한 동서의 건물옆에서
조치를 취하고 다시출발 하지만 여전히 베낭의 무게가 신경이 쓰입니다
협재 해수욕장에서 우유와 갱으로 아침을 대신하면서
금릉포구까지는 궤적이 있어서 금릉에서부터 gps를 켜서 그려넣은 코스대로 진행을 합니다
하지만 이번엔 앞바퀴가 펑크 풀어서 보니 압정핀이 박혀 있네요
튜브를 빗물이 모아진 통에넣어서 확인후 떼우고 다시 출발 합니다
즉석에서 펑크를 찾아서 조치하는 이유는 여분의 튜브는 초비상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전에 제주에서 천안까지 가던중에 영광쪽에서 철근토막이 타이어를 관통헤서
지페로 파손부위에 대고 겨우 갔던 기억이 있어서 입니다 비상용은 진짜 비상시에...
약간은 흐린 날씨지만 부담없이 달리기 좋은 바람도 살살 불어댑니다
모슬포쪽에 들어가면서 잠시 코스이탈이 되서 다시 되돌아가서 코스대로 진행을 합니다
일반도로는 피하고 해안쪽의 길을 선택해서 그려넣기 때문에 잔차로 직접 확인을 해야하는 이유로
전에 제주도의 mtb코스를 gps파일로 여행을하던 육지의 라이더가 제주도mtb라이더 들에게 푸념을 하는 이유인즉
가지도 못할 가시덤불을 궤적에 넣다는 것이죠. 흐....
제주의오프는 끊기는곳이 간혹 있습니다 그런곳을 피한다면 연결도 안되고 코스가 생성이 안되겠죠
오프에서는 속바지를 착용을 안하지만 틈만나면 부지런하게도 마신 막걸리가 허벅지 안쪽을 부풀려서
장거리 탄다고 걸친 속바지가 슬슬 안쪽에 부담을 줍니다 베낭의 무게는 역시나 부담이 가지만
희안하게도 베낭 어깨끈이 넓어서인지 어깨에는 무리가 안느껴 집니다
한가지 궁금한것은 모슬포 비행장과 송악산 사이에 위령탑 같은것이 있는데
스치면서 본느낌이 일본인들의 위령비같은 느낌인데 2차대전당시 사망한 일군의 위령비라면
문제가 있는것인데 아니기를 바랍니다 물론 알아봐야할 숙제가 한가지 생겼습니다.
해가지기전까지 서귀포에 도착해야 해서 쉼없이 가지만
사계를 지나면서 오르막이 연속입니다 해는 점점 더워지고 얼굴에는 소금결정이 생깁니다
아마도 해안쪽으로의 진행으로 오른뺨이 더 서그럭 거립니다 물병에 물도 없고 해서
나무를 손질하고 있는 분이 보입니다 물이야기를 했더니 들어와서 가져 가랍니다
들어가다 고추모종 지지대에 허벅지펑크 큰물병을 통째로 가져가라해서 도로에서 원없이 마시고
얼굴을 씻으니 소금이 닦이면서 입이 짜디짭니다, 허벅지에서는 홍수가,피어나고,구급밴드로 막습니다
한참을 가서 슈퍼가 보여서 막판에 대비 레드블을 한병 마십니다 효과가 있기는 있더군요 켁....
강정포구를 지나면서 착찹한마음에 한컷을 더찍습니다 사실은 포구당 1컷으로 제한한 이유는
헷갈릴수도있고 해서 지오데깅으로 정리를 할생각이였지만 모든것이 허탕이 됩니다 사진을 정리 하는데
이상하게 자리가 안맞아서 디카시간을 체크해보니 1시간이 빨리 설정 되있었다는것 ㅎ 각...
서귀포항에 도착 많은관광객들이 보입니다 나이좀 들어 보이는 분들의 시선이 저에게 향합니다
저사람폼은 야영폼인데 어디서 하려고할까 하는 눈빚입니다 일단은 gps와 트랭글을 중지하고
무작정 갑니다 하룻밤 지낼곳을 찾으러,,,,
천지연을 지나느데 누군가가 외치는 소리에 돌아보니 잔차에 유니폼을 입고 따라오면서 같이갑시다 합니다
어디서 오셨나요 물음에 서귀포에 산다고 합니다. 하악... 이미 다음 질문은당연히....
이쪽에 혹시 텐트 칠만한곳 없나요. 시간이좀 흐릅니다 대답이 없습니다 다리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때
우리사무실 한쪽에서 치면 될것 같은데요, 워. 이어도 사랑 ..이어도 사랑....
한쪽눈이 불편한 장애우 입니다 장애인협회 사무실앞에 텐트 먼저치고 취사는 할수있는 여건이 안되서
마트에서 도시락과 막걸리를 준비해서 인사를 나눕니다 헬멧을 잔차에 걸고타기에 꼬옥 쓰고 타세요 당부하고
여벌로 가져간 형광저지를 건너주었습니다 밤에 일을 하시고 눈도 불편해서 형광저지가 유용할듯합니다
피곤합니다 떳다 감다 옆에서 들려오는 냉동기의 기계소리 개짖는소리 그대로 아침이 밝아 옵니다
눈은 까칠하고 텐트접고 페킹시작 합니다 베낭의 무게를 덜어내려고 쌀과 가스2통을 내려놓습니다
6시출발 하자 오르막입니다 잔차에서 내릴수밖에 없습니다 오르막의 고통이 아니라 허벅지 안쪽의 고통입니다
흐린날씨에 쌀쌀하기도 하고 보목을 지나서 편하게 보고싶었던 쇠소깍에서 디카질좀 하고 위미에 들어섭니다
위미를 통과하면서 더이상의 진행은 힘들고...
상체의 부담은 그렇다해도 페달링의 부하가 너무 심했습니다 한발두발 누를수가 없을 정도로...
아는 동생에게 호출을 해서 돌아 옵니다
표선까지 목적지로 했는데 고통이 따릅니다
작년부터 계획했던 제주도의 포구 라이딩탐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잔차를 직접타고 갈수있는길인지 우선 목적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슬포에서 위미 까지
처음으로 라이딩을 (도일주라이딩은 다녔지만) 했습니다
가보지않은길을 다른이들에게 소개할수는 없기에 직접 루트를 그려서 제가 다녀온것이고
위미에서 성산포까지 의 코스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만 이 구간은 최대한 수정을 하면서
일단은 제주도포구라이딩코스파일로 정리를 했습니다 다만 한가지 이파일의코스가 절대적일수는 없습니다
다른유저분분들에 의해서 이코스를 기준으로 좀더 세련된 코스로 거듭나리라 생각합니다
제가사용하는 gps는 아센 850으로 좌표는 입력이 되지만 표기를 할수 없습니다 해서 트랭글로 웨이 포인트를
찍어서 올렸지만 전체궤적이 아닌 금릉에서 위미까지의 기록입니다
부족한부분은 추후에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제주민의 삶의 애환이 담겨있는 제주포구를 라이딩 찾아서 또한켠 제주의 속살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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