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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민법장성림의 부경아카데미 원문보기 글쓴이: 푸른하늘(송영화)
현대병은 순환계통의 질병
이 사이트의 내용은 대전학회의 저서를 출판하기 앞서 편집하던 중, 우선 올린 것으로 내용 중 필자라는 표현이 있더라도 양해바람니다.
이부경 박사의 저서를 보면, 어떤 박사는 TV방송에 나와 고기를 많이 먹지 말라고 하고, 어떤 의학박사는 무슨 소리냐 고기를 많이 먹어야 기운이 나서 건강해진다고 한다. 또 다른 의대교수는 체질별로 음식을 가려 먹어야 건강해진다 하고, 또 어떤 교수는 지극히 상식적인 것을 새로운 것인 양 코믹한 소재를 곁들여 건강이론을 내놓는다. 예를 들면 무릎이 아프거나 신경통이 있으면 체중을 줄여야 한다든지, 허리가 아프면 허리를 안정시켜야 한다든지, 당뇨병은 운동부족이 그 원인이라든지 하는 누구나 들으면 그럴싸한 이론과 웃어야 건강해진다는 엉터리 이론을 편다고 꼬집는다.
이부경 박사는 성인병은 운동부족에서 발생하는 질병이므로 운동을 적당히 하면 치료가 된다는 ㅎ교수의 신바람 운동에 대해, 운동으로 성인병이 치료된다면 종합병원에 운동 치료과를 개설하여 운동으로 환자들을 치료해야 하나, 어느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도 그런 치료를 하는 곳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기 몸에 맞는 운동을 하면 된다는 논리도 자기 몸에 맞는 운동이 어떤 것인지 아는 환자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요즘 TV(비타O/6시 내O향/생사O로/건강백O 등)에 보면 대부분의 것을 몸에 좋다고 한다. 마늘, 양파, 부추, 토마토 등등....미용에 좋고, 고혈압에 좋고, 당뇨에 좋고, 다이어트에 좋고, 정력에 좋고, 각종 성인병에 좋고... 그 사례 중 몇가지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콜레스테롤 저하
새해가 되면서 모두 한 살씩 나이가 들 듯, 이것과 마찬가지로 사람의 혈관 또한 함께 나이를 먹게 되며, 혈관이 점점 늙어 가면 탄력을 잃어서 콜레스테롤이 더욱 잘 붙게 된다. 그러나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음식인데,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하루아침에 붙어서 질병을 생기게 만드는 건 아니기 때문에 젊을 때, 청소년 시절부터 우리가 먹는 음식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면 심장질환으로부터 얼마든지 벗어날 수 있다.
▷ 콜레스테롤 조절이 심장질환에 얼마나 도움을 줄까?
1984년 미국에서 의학사상 가장 광범위한 연구 프로젝트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 총 기간 10년, 1억 5억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들였다고 하는데, 그 결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1% 줄일 때마다 심장질환의 위험이 2배씩 감소한다’는 놀라운 결과를 얻었고 이 내용은 ‘미국의학협회저널’에 실렸다. 이렇듯 콜레스테롤의 조절은 심장을 지키는 기본이다.
■ 해바라기씨의 효능
1. 원산지: 중앙아메리카
2. 높이: 최대 7.6m
▷ “해바라기씨의 추출액은 LDL 억제”
나쁜 콜레스테롤 LDL을 억제시키는데 해바라기씨의 추출액이 가장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당뇨병학회지에 보고된 내용인, 해바라기씨의 추출액을 섭취한 사람들은 미국식 전통 식사를 한 사람들보다 혈중 LDL 수치가 떨어지는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엽산은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은 제로인 해바라기씨!
해바라기씨에는 토마토 보다 엽산이 무려 18배 많다.
엽산은 혈액응고와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성분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엽산의 섭취를 통해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한 해바라기씨는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뿐만 아니라 이 식품 자체는 콜레스테롤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
▷햄스터가 좋아하는 해바라기씨
해바라기씨는 햄스터가 좋아하는 먹이이다. 한 번에 10개 미만 주는 것이 적당하며, 사람도 음식이 균형 있게 섭취해야 건강하듯 햄스터도 해바라기씨와 함께 사료와 채소, 과일 등을 함께 줘야 건강하고 튼튼하게 키울 수 있다.
▷ 식물성 기름 유통량 세계 4위, 해바라기씨!
세계적으로는 유통되고 있는 식물로 만든 기름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 해바라기씨에서 나온 기름이 4위라고 한다. 최근 들어 해바라기씨에서 나온 기름의 좋은 효능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 서재응 야구선수가 즐겨먹는 간식!
“ 해바라기씨 겁나게 맛있어요! ” 이 말은 현재 LA 다저스의 다저스맨이 된 서재응 선수가 한 말이다. 서재응 선수가 훈련 중 간식용으로 해바라기씨 즐겨 먹는다고 하며, 야구선수들의 간식으로 해바라기씨는 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 해바라기씨에 대한 궁금증
▷해독시리즈에서 콜레스테롤 해독에 김도 좋다고 했는데 해바라기씨는 어떤 효과를 발휘해서 콜레스테롤 억제에 도움을 주는 걸까?
우리가 먹는 다양한 음식에는 여러 가지 몸에 좋은 효과가 있다. 김은 풍부한 식이섬유가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고 해바라기씨는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춰주고 심장 건강에 좋은 식물성 스테롤 성분인 피토스테롤이 풍부하다. 수많은 견과류와 종자류 중 해바라기씨 가 가장 많은 양의 피토스테롤이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
▷콜레스테롤이 너무 감소해도 안 좋은 걸로 알고 있는데, 해바라기씨 하루 섭취량은?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등의 해로운 점도 있지만 세포막을 형성하고 신경전달에 관여하기 때문에 일정량을 섭취해야 한다. 해바라기 씨의 경우 별다른 처방 없이 간식으로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므로 해바라기 씨를 공복에 조금씩 먹거나 살짝 볶아 가루 내어 한스푼씩 섭취하면 좋다. 해바라기씨 말린 것 한스푼 정도이면 8g으로 열량은 약 50kcal 정도!
▷해바라기씨가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주니까 콜레스테롤이 많은 패스트푸드나 튀김을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걱정 없지 않을까?
패스트푸드 음식을 튀길 때 해바라기유에 튀긴다고 할지라도 콜레스테롤 저하에는 한계가 있다. 해바라기씨는 콜레스테롤 저하를 위한 보조수단일 뿐 해바라기씨를 먹었으니 안심하고 패스트푸드 음식을 더 먹는 건 좋지 않다.
▷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 몸의 상태도 달르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많이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은데... 해바라기씨은 어떨까?
한반에서는 임산부에게 해바라기씨를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된다고 한다. 이는 아기의 혈액 내 DHA 농도를 저하시켜 두뇌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 그리고 해바라기씨는 지방이 함량이 높으므로 비만인 사람은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
■ 혈당조절
혈당이란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을 말하는 것이다.
자동차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휘발유가 필요하듯 우리 몸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포도당이라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 포도당이 제대로 사용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되면 우리 몸은 치명적인 해를 입게 되는데, 특히 혈당의 수치가 너무 높으면 우리 몸의 엔진 심장에 큰 무리를 주게 된다.
- 혈당을 조절하면 심근 경색이나 심장 발작을 예방할 수 있을까?
이 오랜 숙제가 무려 17년 간의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 뉴 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따르면 강력한 혈당 조절로 이러한 병의 발병을 거의 반으로 줄였다는 보고가 있었는데,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 실험에서 강력한 혈당 조절은 심장 발작 등 심장 혈관 문제의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 메밀의 효능
1. 생육기간: 60~100일
2. 1인당 소비량: 160g
▷ 메밀 추출물 단 1회 투여로 혈당 억제
‘농업-식품화학 저널’ 에 실린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당뇨병을 유발시킨 쥐에게 메밀 추출물을 단 1회 투여한 결과 혈당이 최고 19% 떨어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다른 식품에는 거의 없으나 메밀의 주성분으로 알려진 치로-이노시톨은 포도당 대사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혈당의 조절에 큰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 식이섬유는 풍부하고 혈당지수는 낮은 메밀
메밀은 감자보다 식이섬유가 무려 4배 높다.
메밀에 든 풍부한 식이섬유는 당의 흡수를 서서히 일어나도록 도와주고 혈당이 급격히 증가하거나 떨어지는 증상을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메밀은 감자보다 혈당지수가 2배 낮다.
혈당지수란 어떤 식품이 혈당을 얼마나 빨리, 많이 올리느냐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 춘천의 메밀 축제
춘천에서는 메밀과 관련된 축제가 유명하다.
춘천 메밀 축제는 메밀을 이용해서 음식을 직접 조리하고 먹는 먹거리 위주의 축제이다. 특히, 이 축제는 3만평 규모의 붕어섬에 메밀을 뿌려 축제기간 동안 이 식물이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 슬로베니아의 설날 음식
유럽 발칸반도에 있는 슬로베니아에서는 설날 같은 휴가 기간에 메밀빵을 꼭 먹는다고 한다. 슬로베니아에서는 메밀이 훌륭한 건강 식품으로 인식되고 있어 지금도 인구의 10%가 주 1회는 이 식품을 꼭 먹는다고 한다.
▷ 메밀도 굴러가다가 서는 모가 있다
한결같은 사람도 때로는 화를 낼 때가 있다는 의미의 속담!
■ 메밀에 대한 궁금증
▷메밀의 어떤 성분들이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는 걸까?
메밀에는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향상시키는 루틴이 들어 있고 다른 곡류에 비하여 수용성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영양소의 흡수를 천천히 하게 해서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또 메밀의 카이로 이노시톨이라는 성분은 세포로 하여금 인슐린에 대해 민감성을 갖게 하거나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밀과 무를 같이먹으면 더 효과가 좋을까?
메밀과 무는 모두 혈당조절에 좋은 식품! 무에는 식이섬유가 풍부에서 체내 당의 흡수를 지연시키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의 급격한 혈당상승을 억제한다. 그리고 소화가 비교적 잘 안 되는 메밀의 단점을 무에 있는 각종 소화효소가 보완해주어 두 음식은 궁합이 잘 맞는 식품이다.
▷메밀을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이 있을까?
메밀에는 심장에 좋은 성분인 ‘루틴’이 있는데, 이 루틴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물에 넣으면 물에 녹아 빠져나오게 된다. 그래서 메밀국수 등 메밀을 물에 넣어서 먹는 경우는 꼭 국물까지 함께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메밀의 다른 부위에도 혈당조절 성분이 들어 있을까?
메밀 줄기나 잎을 생채나 나물로 먹는데 이 부분에도 루틴의 함량이 높다.
▷체질이 찬 사람들에 메밀은 안 좋다고 하던데, 좋은방법이 없을까?
메밀은 찬 음식에 속하는데 소화기능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이 찬음식을 먹으면 설사가 나올 수도 있다. 혹시 메밀을 잘못 먹어 몸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무를 찧어 즙을 마시면 효과가 있다. 그래서 메밀국수를 먹을 때 무를 같이 먹는 것은 정말 좋은 방법
■ 비만억제
세계 비만인구는 10억 명! 우리나라도 32.4%가 비만이라고 한다. 특히, 걱정스러운 것은 소아비만이 성인의 비만보다 더욱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
6~17세 사이의 비만률이 지난 25년 사이 여자는 4배, 남자는 12.7배나 급증했다. 먹을 것이 없었던 시절엔 자식들에게 뭐라도 많이 먹이는 것이 부모님들의 역할이었지만 지금은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이느냐가 바로 부모님들의 역할이 되고 있다.
▷ 비만이 건강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
비만인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당뇨, 고혈압, 그리고 암 등의 질병에 걸린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의 경우, 비만으로 인한 미국의 사회적 비용이 약 120조원!! 우리나라 1년 예산의 3분의 2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을 쓰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1조8,000억에 달하는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 도토리의 효능
1. 학명: Quercus acutissima
이 학명에는 ‘Quercus’!! 겉이 좋은 재목이라는 뜻과
‘acutissima’!! 매우 뾰족한 이라는 뜻이 들어 있다.
2. 국내 생산량: 소비량의 약 10%
국내 소비량은 1만 4000톤 정도인데요! 국내 생산량은 그에 9.1%밖에 되지 않아서 많은 양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한다.
▷ 도토리는 혈중 지질 농도 37% 저하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도토리 추출물을 고지방식을 섭취시킨 쥐에서 4주 동안 먹인 결과 혈중 지질농도가 3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뿐만 아니라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 LDL의 농도도 33% 낮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도토리가 체내 지방 대사를 개선시킴으로써 비만 억제에 탁월한 식품임을 증명하는 연구결과이다.
▷ 포만감은 높여주고, 지방흡수는 낮춰주는 도토리!
도토리로 묵을 해먹으면 수분의 함량이 많고 포만감을 줄뿐만 아니라 반대로 칼로리가 아주 낮아서 최고의 다이어트 음식이 된다.
또한 도토리에는 떫고 쓴맛을 가진 탄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것은 다이어트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녹차에도 들어있는 성분이다. 이 탄닌이라는 성분이 지방흡수를 억제해주고 배설까지 촉진시켜서 비만억제에 탁월한 역할을 한다.
▷ 신석기 시대 식량자원인 도토리
도토리가 식량자원으로 이용된 역사는 굉장히 오래되어 신석기시대에 이미 도토리를 사람들이 먹었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고대 주거지에서 도토리가 발견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1974년 서울 암사동에서 발견된 신석기시대 주거지에서 도토리가 20개정도가 나왔다고 한다.
▷ 원앙이 즐겨먹는 먹이
천연기념물 327호로 지정되어 있는 원앙! 이 원앙과 도토리의 분포를 살펴보면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한다. 원앙이 주로 사는 곳이 바로 도토리가 많은 곳이기 때문인데, 원앙은 게, 작은 새우, 달팽이 등도 먹지만 특히 도토리를 좋아한다고 한다.
▷ 북한의 설사치료제로 이용되는 도토리
북한에서는 도토리를 주원료로 설사 치료약을 만들어서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북한의 ‘어린이 영양관리연구소’에서는 급성이나 만성대장염을 비롯한 각종 설사 치료에 소화효소가 풍부한 도토리를 이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발표했다고 하는데, 일종의 효소가루인 이 치료약은 수분을 첨가한 도토리가루를 고압에서 찐 후 종균을 첨가해서 배양한 것이라고 한다.
■ 도토리에 대한 궁금증
▷ 비슷한 모양인 밤은 칼로리가 높다고 하는데, 도토리는 어떻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도토리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탄닌과 폴리페놀 등이 지질패턴에 영향을 미쳐 변으로 지방 배설량을 증가시켜 체내 지질 함량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그리고 도토리 내피에 들어있는 식이섬유가 체내 지질 및 제중증가를 억제시킨 다는 보고도 있다. 밤에도 폴리페놀이 들어 있지만 도토리가 더 함유량이 높기 때문에 도토리가 더 효과적이다.
▷조리법에 따라 포만감을 높이고 칼로리 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했는데, 조리방법에 따라 비만 억제 효과의 차이가 클까?
도토리 생것이나 가루에 비해 도토리묵을 섭취하면 칼로리를 최대 1/8까지 줄일 수 있다. 묵은 수분함량이 높아서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크고 반면 칼로리는 아주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굉장히 효과적이다.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은 묵을 많이 먹는데, 다른 종류의 묵도 칼로리가 낮을까?
도토리묵처럼 메밀묵이나 청포묵도 비교적 칼로리가 낮은 편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 밥 한 공기가 보통 300칼로리이기 때문에 어떤 묵을 먹어도 다이어트에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북한에서는 도토리를 설사치료제로 이용하기도 한다는데, 설사가 심할 때 도토리를 먹으면 정말 효과가 있을까?
도토리에 든 탄닌 성분이 지사작용을 하기 때문에 변을 굳게 하여 설사를 멈추게 한다. 특히, 탄닌은 체내에서 점막조직의 표면을 수축시켜 설사를 멈추는 효과도 있다.
▷도토리가 설사에 효과가 있다면 반대로 변비가 있을 때는 도토리를 많이 먹으면 안 되는 걸까?
도토리에 든 탄닌 성분이 변을 단단하게 만드는 작용이 있어서 변비를 유발할 수도 있다.
1.골절예방
사람은 40세 이후부터 10년에 평균 1.3cm씩 키가 작아진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머리카락, 근육, 기억력이 줄어드는 것처럼 뼈도 약해져서 키도 줄어드는 것이다. 특히, 현대사회는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고령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이와 함께 큰 문제로 대두된 것이 바로 뼈의 건강인데, 중요한 것은 나이가 먹고 나서 이미 뼈가 나빠진 후 걱정을 하는 것은 너무 늦는다는 사실이다. 젊은 때부터 미리미리 뼈 건강에 신경을 쓰고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해야 노후에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2. 나이가 들면 살짝만 넘어져도 뼈에 이상이 생기는데, 골절은 왜 일어나는 걸까?
나이가 들면 뼈 속이 엉성해지고 질량이 적어지는 골다공증 증상이 일어난다. 이렇게 뼈가 약해지면 당연히 골절 또한 많이 일어나게 된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골절이 더욱 많이 일어나게 되는데, 한 조사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의 3분의 1이 매년 낙상을 하고 살짝만 넘어져도 골절로 인해 입원까지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3. 메주콩의 효능
(1)최대생산지: 미국
20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미국을 비롯한 서구지역은 메주콩을 사료용으로 사용했는데 여러 연구에서 메주콩의 우수성이 밝혀지면서 요즘은 섭취량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2) 국내 소비량: 1인당 9kg
4. 메주콩 섭취는 폐경 이후 골절 48% 감소!
미국 Vanderbilt 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폐경 이후 10년 이내에 해당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이것 섭취량이 가장 높은 여성그룹과 가장 낮은 여성 그룹을 비교한 결과 골절 발생의 위험성이 절반 수준인 48%까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주콩 섭취는 뼈 손 실 예방에 효과가 높아 골다공증, 골절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5. 골밀도 UP! 가격 DOWN!
골밀도는 곧 뼈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수치이다. 메주콩은 골밀도를 유지해주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그래서 특히,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는 폐경기 여성의 골밀도를 유지해주는데 탁월한 작용을 한다. 또한 메주콩은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생명씨앗 시리즈에서 소개한 참깨에 비해 3배, 호두에 비해 4배 낮은 가격으로 365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씨앗이다.
6.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주었던 메주콩!
예로부터 신랑 집에서 함을 보낼 때 메주콩을 담은 주머니를 중앙에 넣어서 보냈다고 하는데, 메주콩을 보내는 것은 며느리의 심성이 부드럽기를 기원하는 시어머니의 마음을 뜻한다고 한다.
7. 미국 신문사의 인쇄용 잉크로 사용되는 메주콩!
미국의 일간 신문사의 90~95%는 메주콩을 원료로 한 인쇄용 잉크를 사용한다고 한다.
이 인쇄 잉크는 석유로 만든 잉크보다 친환경적이고 생생한 색상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신문을 볼 때 시커멓게 손에 묻어나는 일이 없다고 한다.
8. 숙맥불변(菽麥不辨)
'에이~ 저 사람 숙맥이다'라는 말을 흔히 사용하는데, 여기서 '숙맥'이라는 단어는 '숙맥불변'이라는 사자성어의 준말이다. 춘추시대에 한 우둔한 사람이 관직도 없이 평생을 지냈는데, 이 사람을 두고 메주콩과 보리도 구별하지 못한다라고 해서 '숙맥불변'이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속담에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라는 말이랑 일맥상통하는 말!
9. 메주콩에 대한 궁금증
Q1.뼈하면 칼슘! 멸치가 생각나는데, 멸치에 칼슘처럼 콩에 어떤 성분이 뼈를 튼튼하게 하는 걸까?
A1.뼈를 튼튼하게 하는 콩의 대표적 유효성분은 이소플라본!!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이소플라본이 에스트로겐의 화학구조와 유사하여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서 작용하여 뼈 손실 억제효과를 갖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메주콩 이소플라본을 섭취하면 엔도르핀, 세라토닌과 같은 뇌신경전달호르몬이 상승하고 흡수율이 높아져 갱년기의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혈관계 지병인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도 예방되며 골다공증, 노화방지도 예방한다.
Q2. 강낭콩, 땅콩, 완두콩 등 콩에도 종류가 많은데, 특별히 메주콩이 골절에 좋은 이유는?
A2. 메주콩은 다른 콩에 비해 칼슘함량도 높을 뿐 아니라 칼슘의 체내 이용성을 저해시키는 지질함량과 나트륨함량도 낮은 편!! 그래서 메주콩이 다른 두류보다 더 골절에 효과적이다.
Q3. 콩의 비릿한 맛 때문에 콩을 골라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맛을 없애는 방법 없을까?
A3. 날콩에는 콩 비린내를 나게 하는 리폭시지나아제(Lipoxygenase)와 알러지 및 소화를 억제시키는 트립신 저해제(trypsin inhibitor)가 있어 생식이 불가능하다. 콩 비린내 발생을 억제하기 위하여 여러 방법이 고안되고 있지만 콩국 등을 만들 때 콩을 갈기 전에 콩을 먼저 살짝 삶아 리폭시지나아제(lipoxygenase)를 불활성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
Q4. 콩을 너무 많이 먹었다 싶으면 배가 살살 아플 때가 있는데, 혹시 너무 많이 먹으면 안 좋은 걸까?
A4. 날콩을 섭취하게 되면 ‘트립신 저해제(trypsin inhibitor)'라는 물질이 단백질이 체내에 들어오면 소화효소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여 장내에서 단백질의 흡수를 저해함과 동시에 설사를 유발한다.
■ 면역증강
ꡐ면역은 최고의 의사이자 치료법이다ꡑ - 히포크라테스
감기에서 크게는 암까지 거의 모든 질병이 인체의 면역력과 연관되어 있다. 대한민국 사망 1위인 암! 하루에 우리 안에는 400개에서 1000개에 달하는 암세포가 생긴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에게는 미치는 영향이 미비하지만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으면 암으로 발병될 확률이 커지게 된다.
■ 율무의 효능
1. 원산지: 베트남, 중국
율무의 원산지는 베트남이라는 설과 중국이라는 설이 있다.
율무가 우리나라에 들여온 것은 약 천년 전 송나라에서 전해진 것이라고 고려사에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일본은 임진왜란 때 조선으로부터 율무를 가져가 재배했다고 한다.
2. 국내 소비량: 1인당 약 22g
▷ 율무는 비장을 튼튼하게 해 준다.
본초강목에 쓰인 율무의 효능이다. 율무가 튼튼하게 해 주는 비장은 인체에서 중요한 면역 장기이다. 비장은 가장 큰 림프기관으로서 혈액을 저장하고 수명을 다한 적혈구를 파괴하며 항체를 생산해서 면역반응에 관여를 하게 된다.
▷ 스태미나 UP! 활성산소 DOWN!
모든 남성들의 꿈 스태미나!! 단지 정력이라는 이유뿐만 아니라 삶의 에너지라는 차원에서도 중요시되고 있는데, 이 스태미나를 말초신경을 강화시키는 비타민이 풍부한 율무가 높여 줄 수 있다. 또한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최고의 물질 활성산소!
율무는 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비타민E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활성산소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국내 차류 판매량 8위, 율무!
율무는 차로 만들어서 많이 먹는데, 2003년 국내 차류 판매량과 점유율에 의하면 율무로 만든 차는 8위를 차지한다고 한다. 1위는 커피, 2위는 녹차, 3위는 홍차 순으로 나타났다.
▷ 양귀비의 피부관리법 중 하나인 율무 기름!
당나라 최고의 미인이자 동양 최고의 미인이라고 불리 우는 양귀비! 그녀가 실천한 피부관리법 중 하나가 바로 율무 기름이 있었다고 한다. 율무에는 미백 기능과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능이 있어서 여드름, 각종 피부질환, 검버섯, 주근깨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 염주로 사용된 율무
불교에 생각을 집중하고 절을 할 때 그 횟수를 세기 위해서도 이용하는 염주! 이 염주를 율무로 만들기도 한다. 율무로 만든 염주는 세월이 오래되어도 싹을 틔운다고 해서 스님들이 외진 산중에 율무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게 되면 필경 율무염주를 지닌 스님이 돌아가신 자리라고 생각해서 반야심경이 읊고 지나갔다고 한다.
■ 율무에 대한 궁금증
▷비타민 10대 밥상에서 고추는 비타민C가 풍부해서 면역에 좋다고 했는데... 율무와 고추가 비슷한 성분이 있는 걸까?
carotenoid류, 비타민 E 및 비타민 C 등을 포함하는 항산화영양소는 체내에 세포막, 단백질 및 핵산의 구조를 유지시키는 등 세포성 혹은 체액성 면역반응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고추는 풍부한 비타민C와 β-카로틴이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을 하고 율무는 풍부한 플라보노이드가 면역에 관련된 작용을 한다. 그래서 율무는 비장 세포 증식능과 비장세포중의 항체생성 세포수를 증가시킴으로서 면역기관의 주요 기능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율무가 스태미나를 높이는 음식이라고 말했는데, 오히려 율무가 정력에 안 좋다고 많이 들었다. 어떤 것이 사실일까?
‘율무를 먹으면 정력이 약해진다ꡑ는 것은 잘못된 소문... 율무를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원기를 회복하며 면역력도 증가되기 때문에 정력약화와는 무관하다. 특히, 율무에 들어있는 성분 중 눈에 띠는 것이 단백질인데 아미노산 조성이 곡물류 중에서도 가장 좋은 균형을 이루고 있다.
▷율무가 면역을 키울 수 있다면 면역력이 약한 아기에게 많이 먹이면 좋을 것 같은데...
율무를 아기들에게 먹여도 괜찮을까?
아기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면역을 키울 수 있다면 아기에게 율무를 많이 먹이면 좋지만 아기들은 소화력이 성인에 비해 소화 기능이 성인만큼 발달하지 못한 상태!! 아이들에게는 소화가 쉬운 율무죽이나 율무 수프 등의 다른 조리법으로 섭취시키는 게 좋다.
▷여자라면 당연히 신경 쓰이는 게 피부! 율무가 정말 피부에 좋은 걸까?
피부에 좋다. 율무에 들어 있는 효소가 신진대사와 세포분열을 활발히 해주고 체내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배출해 준다. 또한 단백질, 지방, 칼슘, 철, 비타민과 같이 피부를 아름답게 해주고 윤기 있게 해주는 영양소가 풍부하여 피부미용에 좋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면역력을 높일 수도 낮출 수도 있다고 말했는데, 율무가 면역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라면 반대로 면역을 약화시키는 음식도 있을까?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은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반면 비타민과 무기질은 부족해서 영양 불균형을 가져오게 된다. 그 외에도 커피, 설탕이 많이 첨가된 음료 등도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 간보호
인체에서 가장 많은 일을 하는 중요한 장기 간! 이런 중요한 간이 손상되는 주요원인 중 하나가 바로 음식이다. 기름진 안주, 설탕이 많이 첨가된 음식, 밀가루 위주의 식생활은 노폐물을 많이 만들어 간을 피로하게 만들고 인스턴트, 가공식품, 물론 술도 우리간을 과로하게 만들 수 있다.
▷간이 나빠지면 나타나는 증상!
첫째, 눈의 흰자위나 피부가 노랗게 보인다.
둘째, 이유 없는 피로감
셋째, 급격한 체중 감소
넷째, 소변의 색깔이 진할 때 마지막으로 성욕이 감퇴되거나 성기능 장애 등의 증상이
있다.
■ 결명자의 효능
1. 원산지: 북아메리카
2. 분류: 콩과
▷ 결명자는 간기(肝氣)를 돕는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ꡐ결명자는 간기, 즉 간의 기운을 돕는다ꡑ 라고 전하고 있다. 그 외에도 중국의 의학서 신농본초경에는 결명자가 간열, 간에 쌓인 열을 다스리고 본초강목에서는 간을 깨끗하게 한다라고 쓰여있다고 한다.
▷ 환경호르몬에 의한 간 손상을 낮춰주는 결명자
환경호르몬은 간에 무리를 주고 손상을 시킬 수 있는 물질 중 하나! 이 환경호르몬들을 흰쥐에 투여해서 실험을 한 결과!! 결명자를 포함한 생약추출물에 의해 뚜렷한 독성 해독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인체의 여러 장기에서 해독효과를 보였지만 특히 간과 췌장에서 더 해독효과가 나타났다고 한다.
▷ 염색에 이용되는 결명자
결명자는 그 빛깔이 오묘하고 아름다워서 염색에도 많이 이용된다. 결명자에 20배의 물을 넣고 60분 동안 2회 반복해서 추출한 액을 염색에 사용하는데, 이와 같은 방법으로 염색을 하면 바로 그 빛깔이 황색, 녹색계열로 나타난다고 한다.
▷ 뱀의 접근을 막아주는 결명자
결명자가 나오는 식물을 한국에선 집 주위에 있는 밭에서 많이 재배를 했는데,
그 이유는 결명자와 뱀이 상극이라 뱀이 접근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었다고 전해진다.
■ 결명자에 대한 궁금증
▷결명자는 눈에도 좋은 걸로 유명한데, 그렇다면 결명자가 눈과 간에 같은 작용을 하는 걸까?
동의보감에 결명자 두되를 찧어서 가루 내어 8g씩 식후에 쌀미음에 타서 복용을 해라 그렇게 100일만 계속하면 밤에 촛불 없이도 사물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눈이 밝아진다고 나와 있을 정도!!
눈을 간의 창이라고 말할 수 있다. 눈이 피곤하다는 것은 간도 피로하다는 말과 일맥상통! 결명자의 폴리페놀 화합물들은 생체막의 지질과산화를 억제하고 간 조직 내 과산화지질 생성 또한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간을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다.
▷결명자는 보통 팔팔 끓여서 보리차처럼 물로 마시는데, 이렇게 열을 가해도 효과에는 변함이 없는 걸까?
결명자를 주로 음료처럼 많이 마시는 것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결명자의 성분을 보면 열을 가해도 별로 파괴가 되지 않는 성분들이 대부분이라서 끓여서 먹어도 효과는 별 다른 차이가 없다.
■ 암세포억제
최근 4년간 암에 걸려 진료를 받는 환자수는 무려 66%나 급증했다고 한다. 국민 130명 당 1명꼴로 암 진료를 받은 셈!
건강한 사람이 어느 날 암 진단을 받고 나자 급속도로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 암세포의 증식이 빠른 경우는 불과 1~2년, 혹은 수개월만에 사람의 목숨을 잃게 만들수도 있다. 이렇게 무서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식이요법으로 이에 효과적인 봄나물에 대해 알아본다.
■ 씀바귀의 효능
1. 높이: 25~50cm
2. 별칭: 고채, 유동, 씸배나물, 싸랑부리 등
; 오늘 봄나물의 별칭은 고채, 유동, 씸배나물, 싸랑부리...
그 외에도 불리는 명칭만 10여가지가 넘는데요! 이것의 어린 싹이 겨울에 난다고 해서 ‘유동’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싸랑부리’는 사나운 뿌리, 혹은 사랑하는 뿌리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 씀바귀는 암세포 억제 정상세포 보호
씀바귀로 암세포 증식에 관한 실험을 한 결과, 암세포 증식을 60%에서 무려 87%까지 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반해 정상세포에는 비교적 낮은 증식 억제를 보여 정상세포는 덜 손상시키고 암세포는 효과적으로 증식을 억제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토코페롤 14배 UP! 박테리아 DOWN!
토코페롤14배!! 토코페롤은 일반적으로 비타민E로 알려진 성분인데, 뛰어난 항산화 작용으로 암을 예방한다. 그런데 이 토코페롤에 비해 씀바귀는 항산화 효과가 무려 14배나 뛰어나다고 한다. 특히, 씀바귀는 뿌리까지 먹을 수 있는데, 잎뿐 아니라 뿌리부분에도 뛰어난 항산화 효과가 있다.
다운! 박테리아!! 박테리리아 중 유해한 박테리아는 파상풍, 콜레라, 결핵 등을 일으킬 수도 있는 무서운 물질이다. 그런데 씀바귀에는 이런 박테리아를 없애는 놀라운 효과가 있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인생의 다섯가지 맛 중 하나인 씀바귀
중국에서는 갓 태어난 아기에게 젖을 먹이기 전에 먼저 먹이는 다섯가지 맛이 있었다고 한다. 그중 하나가 씀바귀의 즙이었다고 한다. 첫 번째는 식초로 신맛을, 두 번째는 소금으로 짠맛을, 세 번째는 씀바귀의 흰즙으로 쓴맛을, 네 번째는 가시로 혀를 찔러 아픔을, 마지막으로는 사탕으로 단맛을 느끼게 했다는데, 그 의미가 바로 인생의 다양한 맛을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정초 때 아이들에게 이것을 먹게 하는 풍습이 있었다.
▷토끼가 좋아하는 씀바귀
토끼가 먹는 풀은 토끼풀뿐인 줄 알았지만 오히려 씀바귀를 토끼가 더 좋아한다고 한다. 특히, 토끼가 새끼를 가졌거나 병에 걸렸을 때 본능적으로 씀바귀를 더 많이 찾는다고 한다.
▷ 여름더위를 물리쳐주는 씀바귀
옛말에 “이른 봄 씀바귀를 먹으면 그 해 여름 더위를 타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씀바귀는 선조들로부터 그 효능을 인정받는 나물이라고 한다. 특히, 씀바귀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화기능을 도와 몸을 보양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 씀바귀에 대한 궁금증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는 말도 있는데, 혹시 씀바귀의 쓴맛에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걸까?
신선한 씀바귀에는 80여종의 휘발성 풍미 정유성분이 있는데, 풋내음의 주성분은 핵세놀(hexenol), 전초에 항산화 효과를 지닌 플라보노이드(flavonoids)인 시나로사이드인(synaroside) 성분이 혈당강하 및 지질강하, 매우 떫고 쓴 맛을 지닌 당류인 이눌린(inulin)이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씀바귀에는 면역 증진과 함암효과가 뛰어난 알리파틱(aliphatics)과 면역 증진 물질로 알려진 트리테르페노이(triterpenoids), 항암활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세스퀴테르펜 배당체(sesquiterpene glicosides) 등의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쓴맛을 나타내는 트리테르페노이드triterpenoids)는 신체의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를 증대시켜 체내의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죽이는 효능을 발휘하도록 유도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증진시켜 질병에 대한 치유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씀바귀는 쓴 맛 때문에 주로 데쳐서 먹는데, 이렇게 열을 가해도 효과에는 변함이 없을까?
플라보노이드인 씀바귀의 쓴맛을 나타내는 알리파틱(aliphatics) 성분과 시나로사이드인(synaroside)은 열이나 빛에 비교적 안정하기 때문에 쓴맛 제거를 위해 가열하여도 비교적 안전하나 다만 씀바귀에 있는 비타민 성분들은 열에 안정하지 않으므로 조리 전에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내면 비타민 성분의 손실도 줄이고 쓴맛도 감소시킬 수 있다. 다만 쓴맛을 즐기는 사람은 그대로 먹어도 된다.
▷요즘은 봄나물도 하우스 재배를 해서 4철 내내 먹을 수 있는 게 많은데, 혹시 씀바귀도 4철 내내 먹을 수 있을까?
요즘엔 야생의 것을 채취하여 시설 하우스에서 재배를 해 사철 향기로운 나물을 맛볼 수 있게 되었지만, 역시 제철에 나는 봄나물만큼 미각을 당기는 것은 없다. 씀바귀의 제철은 2월! 씀바귀는 하우스 재배가 가능하지만 사철 내내 먹을 수는 없으므로 봄철에 꼭 먹어야 한다. 하우스 재배의 경우 씀바귀는 11월부터 다음해 4~5월까지 수확이 가능하나 꽃대가 나올 때는 뿌리가 목질하되고 잎이 굳어지면서 쓴맛이 강하게 되어 먹을 수가 없게 되므로 그 이전에 수확을 해야 한다.
▷씀바귀뿐만 아니라 봄나물은 먹을 때 농약이 걱정! 먹을 때 농약 걱정 안 하는 방법 없을까?
농약의 섭취를 줄이려면 채소를 데칠 때 흐르는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5회 이상 깨끗이 씻고 소금을 조금 넣은 물에 살짝 데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확실하고 간단한 방법이다. 이렇게 봄나물을 조리할 때 소량의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데쳐내는 방법은 봄나물의 비타민 손실을 줄이는 데에도 좋은 방법이다.
▷씀바귀의 쓴맛 때문에 보면 아이들은 잘 안 먹는데, 아이들도 씀바귀를 잘 먹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
봄철은 성장기 아이들의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시기여서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으면 체중
이 감소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기 쉽다. 봄에 아이의 입맛이 떨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선천적이거나 봄철 일시적으로 비위 기능이 약해지는 경우가 대부분!!
씀바귀처럼 쌉쌀한 나물을 무칠 때는 고추장에 식초, 설탕 등을 넣어 상큼하게 무쳐야 쓴맛이 덜하다. 또한 풋마늘이나 미나리, 톳나물 등의 다른 봄나물을 곁들여 맛을 내도 좋다. 그리고 씀바귀를 살짝 데치면 쓴맛이 많이 감소한다.
■ 갱년기
생리가 끝나고 여성에게 일어나는 가장 큰 고통, 갱년기!
갱년기에는 신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 많은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인체내의 호르몬의 불균형이 일어나면서 얼굴이 화끈거리고 두통이 나타날 수 있고 골다공증, 요통, 어깨걸림 등이 나타난다. 정신적으로도 불안감, 초조감, 우울감, 그리고 신경이 예민해지기도 한다. 개인에 따라 일상에 지장이 없을 수도 있지만 갱년기장애가 심한 경우는 거동이 힘들정도로 중증이 나타날 수 있다.
■ 돌나물의 효능
1. 학명: Sedum sarmentosum
- 돌나물의 학명은 Sedum sarmentosum로 ‘Sedum’는 라틴어로 ‘앉는다’라는 뜻이 있고 ‘sarmentosum’는 덩굴 줄기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즉, ‘앉아 있는 덩굴 줄기‘라는 학명을 가진 식물이다.
2. 서식처: 저지대, 산
▷ 돌나물은 에스트로겐 대체 효과!
갱년기장애가 일어나는 이유가 바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기 때문인데, 돌나물은 이 에스트로겐을 대체할 수 있는 놀라운 효능이 있다. 한 연구에서 인위적으로 폐경을 야기한 흰쥐에게 돌나물을 섭취시킨 결과 부작용 없이 에스트로겐을 대체하는 결과를 나타냈다고 한다.
▷ 칼슘&수분 UP! 콜레스테롤 DOWN!
돌나물에는 칼슘 식품의 대명사 우유보다 무려 2배나 칼슘의 함량이 높다. 그래서 갱년기에 가장 큰 증상 중 하나인 골다공증에 아주 효과적인 식품이다.
그리고 칼슘뿐만 아니라 수분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수박보다 수분의 양이 더 많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평생을 걸쳐 조절이 필요한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특히, 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아지고 나쁜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높아지게 된다. 그래서 그 전까지 남성보다 4배나 낮던 심장질환이 갱년기 때는 오히려 남성보다 더 많이 일어나게 되는데, 돌나물은 갱년기에 이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훌륭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 누워서 하늘을 구경하는 풀
돌나물은 뜻이 너무나 아름다운 다양한 별칭들이 있는데, 누워서 하늘을 구경하는 풀이라는 ‘와경천초’라는 이름뿐 아니라 바위나 돌무더기 위에 자라며 잎 조각이 연꽃잎과 닮았다 하여 ‘석련화’라고도 했으며 화분에 심어두면 수양버들처럼 줄기가 늘어진다고 해서 ‘수분초’라고 불리기도 했다.
▷김치감으로 많이 쓰이는 돌나물
예로부터 돌나물은 김장김치가 떨어지고 햇김치감이 나오기 전 요긴한 김치감으로 많이 쓰였다고 한다. 돌나물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새콤한 신맛이 있어서 식욕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 북한에서는 돌나물을 소금에 절여 보관하면서 김치를 담가 수출을 하기도 한다.
▷뛰어난 생명력을 자랑하는 돌나물
돌나물은 그냥 쑥 뽑아서 아무 곳에나 던져놓으면 다시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농약, 화학비료도 필요 없다고 한다. 그리고 수확 후에도 보름정도 지나면 또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빨리 자라서 ‘돌나물 하우스 한 동이면 쌀농사 3년치가 나온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 돌나물에 대한 궁금증
▷돌나물에 에스트로겐 대체 효과가 있다면, 돌나물이 여성의 몸에 어떤 작용을 해 주는 걸까?
대부분의 여성들이 40대 중반에 접어들면 여성 호르몬의 기능이 점차 감퇴되는 갱년기 장애가 나타나는데 이때 폐경기 전후의 여성에게 나타나는 특유의 육체적, 정신적 변화가 초래된다. 돌나물은 폐경기 이후 콜레스테롤과 골다공증에 관여를 한다. 그 외에도 돌나물은 피로회, 정신적․육체적 활력증강 작용이 알려져 있다.
▷갱년기극복에 좋은 돌나물을 남성은 먹을 필요가 없는 건 아닐까?
아니다! 남성에게도 필요... 돌나물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LDL을 감소시키고 HDL을 증가시켜 심혈관계질관 예방에 좋다. 그리고 남성들의 경우에도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골손실이 늘어나는데 돌나물은 칼슘 성분이 풍부하고 돌나물 추출물이 노화로 인한 골손실 및 collagen 합성량 저하를 감소시키므로 노화로 인한 골격계 질환 예방에 좋다. 또한 돌나물은 간염이나 황달, 간경화 같은 간질환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의학사전'에는 돌나물이 전염성 간염에 효과가 좋다고 기록되어 있으므로 잦은 음주로 인한 남성들의 간손상에 좋다.
▷갱년기에는 신체적으로도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도 힘든데, 혹시 돌나물을 먹으면 갱년기 우울증 같은 것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갱년기 우울증도 호르몬 감소가 영향!! 돌나물 같은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물질을 가진 식품을 먹는 것은 갱년기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에스트로겐이 부족하지 않을 때 돌나물을 많이 먹으면 혹시 호르몬이 너무 많아져서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에스트로겐의 유사물질이 들어있는 돌나물을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는 양이 호르몬 균형을 깰 정도는 되지 않기 때문!
▷돌나물이 생명력이 뛰어나다 했는데, 혹시 허브나 새싹채소처럼 집에서도 쉽게 재배할 수 있을까?
돌나물은 재배가 쉽기 때문에 초보자는 물론 집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한여름 뜨거운 햇빛이나 서늘한 나무 그늘 속 등 어디든지 생육하고 건조에 견디는 힘이 대단히 강하여 뽑아 버려두어도 말라죽지 않고 마디에서 곧 뿌리가 나와서 활착할 정도로 튼튼하고 번식력이 강해서 재배할 때에는 포기를 나누기를 하면 잘 자란다. 병충해에도 강하며 수확을 마친 뒤에도 보름이나 20일정도 지나면 또 수확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빨리 자란다. 단, 물이 고이는 땅은 피하도록하며 물빠짐이 좋고 다소 건조한 곳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돌나물은 수분이 많아서인지 금방 무르는데, 좀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비교적 돌나물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것이 김치류인데 봄철에 돌나물을 소금으로 절임하면 오래동안 보관하면서 먹을 수 있다. 돌나물로는 물김치를 담궈 먹을 수 있는데 봄철의 구미를 돋구는 새콤하고 시원한 맛으로 먹는 김치이기 때문에 김치를 담궈 오래두고 먹으면 맛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섬유질이 질겨지고 풍미가 떨어질 수 있므로 돌나물의 싱싱한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먹기 20-30분전에 돌나물을 넣어서 먹는 것이 좋다.
■ 젊음유지
우리나라 45세 남녀의 생체나이를 조사한 결과, 여자는 평균 49세로 4살이 남자는 평균 51세로 실제나이보다 무려 6세나 생체나이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에 따라 생체나이가 자신의 나이보다 10세나 어린 사람도 있고 오히려 20세 이상 높은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이처럼 몸의 나이를 좌우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인이 ‘활성산소’! 몸을 녹슬게 하는 즉 산화시키는 작용이 강한 산소를 바로 활성산소라고 한다. 노화뿐만 아니라 세포의 기능까지 손상시켜서 각종 염증, 암까지 유발하는 이 나쁜 산소를 억제하는 것이 젊음유지의 기본이다.
■ 냉이의 효능
1. 학명: Capsella bursa-pastoris
냉이의 학명은 Capsella bursa-pastoris로 Capsella는 라틴어로 ‘주머니’란 의미가 있고 bursa-pastoris도 ‘목동의 지갑’이라는 Capsella가 비슷한 의미를 가지는데, 그 이유는 냉이 열매의 세모꼴 모양이 목동이 갖고 다니는 주머니와 비슷하게 생겨져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2. 분류: 겨자과
▷ 냉이는 오장을 이롭게 한다
많은 고의학서에서 오늘의 봄나물을 극찬한 내용을 찾을 수 있는데, ‘본초강목’에서는 냉이에 대해 오장을 이롭게 하는 식물이라고 평했다. 그 외에도 ‘화기전초’에서는 냉이가 소변을 시원하게 내리는 이뇨와 몸의 열을 삭히는 해열, 된똥을 무르게 해주어서 변비에도 좋은 약초라고 했고, ‘신농본초경’에서도 간장병과 고혈압에도 좋다고 쓰여 있다.
▷ 시력UP! 노화DOWN!
냉이에는 눈의 비타민으로 알려진 비타민A가 아주 풍부해서 냉이 100g만 먹어도 비타민A의 하루 섭취량을 3분의 1이나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냉이는 눈에 좋은 봄나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또한 냉이는 노화의 주범 활성산소를 뛰어난 항산화작용으로 억제해준다.
▷ 냉이의 씨앗
냉이는 잎, 뿌리뿐만 아니라 그 씨까지 먹을 수 있는데, 옛날 가난한 선비들은 글을 읽을 때 냉이 씨를 씹어서 허기를 달래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민간요법으로 냉이 씨를 침대 밑이나 옷장에 두면 벌레가 생기지 않고, 태워서 연기를 피우면 일체의 파리가 접근하지 않는다고 해서 많이 쓰였다고 한다.
▷달력풀이라 불리는 냉이
냉이의 잎이 초하루부터 보름까지 한 잎씩 돋고, 열엿새부터 그믐까지 한 잎씩 지기 때문에 달력풀이라 불린다. 신기한 것은 하루가 모자란 달에는 냉이의 마지막 잎이 시들기는 하지만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다고 한다. 그래서 옛날에는 냉이의 잎을 보고 날짜를 알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 냉이에 대한 궁금증
▷냉이의 어떤 성분이 젊음유지에 도움을 주는 걸까?
활성산소가 노화의 원인이 되는 이유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활성산소와 같은 free radical이 체내에 축적되어 세포나 조직을 파괴하고 여러 가지 퇴행성 질환을 약화시킴으로써 노화가 발생된다. 그런데 냉이는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비타민A와 비타민 C도 풍부하여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유해산소에 대한 소거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냉이에 많은 비타민A는 β-카로틴이라는 상태로 존재하며 항산화작용으로 노화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냉이에는 활성산소의 과잉 발생을 막아 주는 SOD도 풍부하여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준다.
▷냉이를 보면 보통 익혀서 먹는데, 이렇게 좋은 냉이를 왜 생으로는 안먹는 걸까?
냉이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생으로 먹을 경우 보다 가열하여 섭취하면 소화율을 높여 흡수율이 높아진다. 카로티노이드가 있는 식품을 적당한 열을 가해 요리했을 때 생물학적 이용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다만 지나치게 오래 가열하면 냉이에 들어있는 비타민 C가 손실되고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가능한 살짝 데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냉이 속의 칼슘이나 철분은 끓여도 쉽게 파괴되지 않고 약간 파괴된다 하더라도 국물 먹는 음식에 는 그대로 녹아 있으므로 냉이국을 먹으면 영양손실은 거의 없다.
▷냉이는 보통 된장국에 넣어 끓이거나 된장에 무쳐 먹는데, 냉이와 된장을 같이 먹으면 좋은 걸까?
비타민이 풍부한 냉이는 독특한 향 때문에 날것보다는 국이나 나물로 많이 해 먹는다. 특히 냉이를 이용하여 된장국을 많이 끓여 먹는데 이것은 된장에는 없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를 보완해주는 작용을 한다. 또한 된장의 항암작용과 혈압을 낮추고 체내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되지 않도록 해주는 기능효과와 냉이의 비타민A와 C, 칼슘, 인, 철분 등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있어 냉이를 된장과 함께 섭취 할 때 두가지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같이 섭취하면 좋음 음식이다.
▷야생냉이는 보름 남짓밖에 먹지 못한다고 하는데, 그럼 주로 먹는 건 재배냉이일 듯! 혹시 맛이 나 효능에 차이가 있을까?
하우스에서 재배한 재배냉이는 야생냉이에 비해 향이 떨어진다. 겨울철에도 계속 생장을 하므로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재배의 경우 조기수확이 가능하나 이 경우 향이나 맛은 자연히 야생 냉이에 비해 떨어진다. 냉이의 향은 뿌리에서 나오므로 뿌리 상태를 잘 살펴봐야 하는데 뿌리에 심이 박혀있지 않는 것을 구입해야 한다.
▷젊음유지에 좋은 냉이! 아이들에게도 효능이 있을까?
냉이는 칼슘과 인, 비타민 A, β-카로틴의 함유량이 월등하게 많은편이며, 수분, 조섬유, 철, 칼륨, 비타민 C 등의 함유량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 그리고 냉이가 채소임을 고려할 때 단백질의 함유량은 다른 채소들에 비해 높은 편에 속한다. 이처럼 냉이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과 비타민 A, 비타민 C, β-카로틴, 그리고 무기질인 칼슘, 인, 철, 칼륨 등은 모두 성인에게 필수적인 영양소일 뿐만 아니라 특히 아이들의 신체 발육, 성장을 위하여 꼭 필요하므로 중요한 영양소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영양소들을 많이 함유한 냉이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자료 출처 : KBS 비타민> 더 많은 정보는< KBS 비타민 ><생사병로><건강백세>등을 참조
TV에서 소개하는 식품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는 것들이다. 그렇다면 소개한 식품들의 효능대로라면 모두가 건강해야 하지 않은가?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고통 속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다.
또한 사상 체질에 따라 음식을 가려 먹어야 건강해진다(이재마의 사상체질)고 하고 -그 사상 체질 또한 애매한 부분들이 많다. 소양인에 가까운 태양인이라든지, 소음인에 가까운 태음인이라는 식으로 구분한다- 생식이 몸에 좋다고 하고, 숯이 암 치료에 좋다고 해서 화제(공주의 이 O여사)가 되고, 죽염이 만병통치약처럼 선전되고, 어떤 사람들은 채식을 해야 건강에 좋다고 하며, 옥이 모든 병에 좋다고 과대 선전들을 하고 있다.
하지만 사상체질별로 음식을 가려 먹어서 반드시 건강해지는 것도 아니며, 가려 먹지 않아서 질병에 잘 걸리는 것도 아니다. 생식이 몸에 좋다고 하지만 생식하지 않는 사람들이 모두가 아픈 것도 아니며, 숯은 체질에 따라서 약(藥)이 될 수도 있고 독(毒)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죽염은 다이옥신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채식이나 생식을 하면 건강에 좋다고 하지만, 채식이나 생식을 한 사람이 육식을 즐겨 먹는 사람보다 건강하고 오래 사는 것도 아니다. 또한 동물성을 많이 섭취하면 무조건 질병에 잘 걸리는 것도 아니다. 동물들도 마찬가지다. 초식성 동물이 육식성 동물보다 오래 사는 것만은 아니다. 학은 개구리나 뱀, 물고기등을 먹고도 수명이 긴 편이다. 또한 초식성 동물인 코끼리, 하마, 소에도 지방은 많다.
주로 육식과 포도주나 위스키를 즐기는 서양사람이 채식을 많이 하는 동양인 보다 질병에 잘 걸리고 일찍 죽는 것도 아니다. 스위스의 농부들이 동물성 발효 식품인 야쿠르트를 먹고 육류를 즐기고도 장수하여 세계의 장수 촌의 하나에 속한다. 그런데도 채식이나 생식을 권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과연 채식이나 생식을 하는 그들은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