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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수지구청 부지(수지구 풍덕천동 720번지) 일원에 추진하는 1000억원 규모의 수지문화복지타운 신축공사 기공식이 지난 22일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서정석 시장을 비롯해 조양민 도의원, 이우현·김재식 시의원, 관계공무원, 지역 문화복지시설 관계자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서정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90년대 초까지 인구 1만5천여 명의 농촌지역이던 수지가 현재 인구 30만의 도시로 급성장했지만 기반시설과 문화복지시설이 부족해 시민 불편이 컸다”며 “수지문화복지타운이 완공되면 선진행정을 구현하고 수지시민 화합과 대화의 장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사업추진 경과보고 등을 통해 수지문화복지타운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수지문화복지타운은 삼성물산컨소시엄이 사업시행자로 친환경 공원형 청사를 기본 컨셉트로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공간으로 조성된다. 태양광 발전, 태양열 급탕, 지열 냉난방 등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하며 유비쿼터스 대민행정서비스가 가능한 최첨단 정보통신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계획했다. 또한 청사와 복지시설, 문화시설이 연계돼 시설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도록 공간을 배치하며, 토월공원 등 야외 녹지 공간이 시민 휴식처로 적극 활용되는 녹색성장 청사로 건립할 방침이다.
수지문화복지종합타운은 지난 2006년 말부터 추진돼 수지구청 부지에 연면적 4만3498㎡, 지하3층 지상 7층 규모로 2011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전체연면적 중 지하주차장(600면 규모)을 포함 문화·복지시설 면적은 77.3%에 해당된다. 구청사를 비롯해 다목적강당, 어린이집, 노인·장애인·청소년 복지관, 교육시설, 체육시설, 야외광장, 옥외공원 등이 조성돼 문화복지시설과 주민편익시설이 지어진다.
첫댓글 도서관이 없어.. 도서관 만들어달라고 서명운동을 하고 있는것 같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