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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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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하루 꽃편지 모음 3월의 초하루 꽃편지
캔디(양평,독골길) 추천 0 조회 171 24.03.01 07:48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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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01 08:42

    첫댓글 그렇군요.
    독골길이 참으로 의미가 있는 장소로군요.
    캔디 님 덕분에 오랜만에 '소나기' 얘기를 되돌아 봅니다.
    근데 '몇일'은 맞춤법이 바뀌어 소리나는 대로 '며칠' 로 써야 한답니다.^^

  • 작성자 24.03.01 10:00

    예~쌤 수정했어욤.^^

  • 24.03.01 09:06

    소나기. 언제 읽어도 설레고 가슴뛰는 이야기
    독골길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캔디님 오늘은 저도 소녀가 된듯 하루를 보낼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3.01 11:10

    다시 읽으니
    더욱 예쁘고 애뜻하고
    그러네요.
    고마워요, 주이언니.^^

  • 24.03.01 09:24

    3ㆍ1절에 초하루편지를 봅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3.01 11:11

    양평군 3.1절 기념 행사에
    다녀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3.01 09:25

    소나기를 읽으면서 독골길을 따라 걷는 3월 초하루 편지
    감사합니다
    캔디님
    3월도 모든 향기를 함께 합니다
    굿데이♡♡♡

  • 작성자 24.03.01 11:12

    세월따라
    많이 변했지만
    아이적 진달래 따 먹던 골짜기의
    이야기를
    다시 알게 되었지요.
    고맙습니다~

  • 24.03.01 10:32

    황순원의 소나기
    소설을 꼭 읽지 않은 사람들도 그 이야기는 알아
    아마 누구든
    그 소년이 되었고 그 소녀가 되어봤을겁니다.
    저도 읽은지 오래라 캔디 님의 글을 읽고 보니
    다시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전 소나기 생각하면
    소년이 소녀에게 꺾어다 준 마타리가 늘 연상된답니다.^^

    지금 캔디님이 살고 계시는 그곳이 소나기의 배경이 된 곳이라니
    참 신기합니다.
    소나기 문학관이 있어야 할 그곳엔 지금
    캔디 님과 캔디 님의 그분이
    아버지 모시고 알콩달콩 살고 계시니
    저에겐 더 의미롭습니다.^^**

    찬바람이 쌀쌀한 3월 초하루입니다.
    캔디 님의 꽃편지로 잠시나마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 보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4.03.01 11:15

    마타리꽃을 보며
    우산 같다던
    얼굴이 흰 소녀가
    그려 지지요.
    그 곳에 산다는게 좋네요.
    나영님, 냉이 캐러 오세요.^^

  • 24.03.01 10:41

    가슴이 아련해지는 글 잘 읽고 갑니다.
    오래전 참 많이 좋아했던 동요 같았던 아름다운 노래
    "어느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


    "어느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풀잎 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모자 씌워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 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 담그고
    언제쯤 그 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 두근 거렸죠
    흐르는 냇물 위에 노을이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 사이로
    저녁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 위엔 예쁜 꽃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노을빛 냇물 위엔 예쁜 꽃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감사합니다 ^^





  • 작성자 24.03.01 11:17

    예, 가사가 참 예쁜 노래지요.
    가끔 흥얼거리는데
    소나기 소설과도 참 잘 어울리는
    노래네요.
    고맙습니다, 덕분에
    예쁜 노래가사를 다시 읊어 봅니다.
    ^^

  • 24.03.01 12:13

    아름다운 이야기가 탄생한 곳에서 사시는군요
    그래서 캔디님의 삶도 오밀조밀 아름다운가 봅니다

    소년 소녀
    그럼 그전에는 뭐라고 불렀는지 궁금해집니다

    소나기처럼 아름다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뒷동산에서 휘파람 불어주고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기찻길 함께 걷던소년이 있었지요 ㅎㅎㅎ

  • 작성자 24.03.01 14:48

    뒷동산에서 휘파람 불어주던
    기찻길 함께 걷던
    그 소년~~
    이야기 좀 해 주세요.
    잼나겠어요.^^

  • 24.03.01 23:18

    아름다운 초하루 편지에 날씨도 시샘을
    하나 봅니다. 많이 춥지만 마음속은 더
    따스해지는 글...
    봄,봄,봄! 봄입니다.
    화사하고 아름다운 날 되시길요♡

  • 작성자 24.03.02 08:21

    봄님이 소녀가 물장난 하던 개울을 건넜어요. 마당에 수선화가 잎끝을 올리고 꽃다지가 꼬물거리며 꽃망울을 물었어요.
    춘삼월 추위, 그래봤자 우린 일어난다~하는 것 같아요. 이제 슬슬 밭일 시작할 생각에 기운이 납니다~

  • 24.03.03 19:20

    캔디님?
    할매가 댓글이
    왕지각입니다
    뭔 분주중이라
    오늘도 딸네가서 점심먹고 늦었네요
    전 다읽고 댓글 달 시간이 안되서리
    전 황순원 문학관
    서종면 수능리를 몇년전에 남편이랑 같이 다녀왔습니다
    아마도
    제가 이곳에 글을 남겼던 기억이납니다
    누구나 소나기를 가슴이 콩닥콩닥 할 때쯤 모두 읽어 봤겠지요
    그때 서종면 수능리에 갔을때 너무 추운날이었어요
    사람들도 아무도없고 여기저기 샅샅이 구경도 잘하고
    그 문학관 지을 때
    기부한 사람들도
    누군가보고 또 얼마 기부했는가도보고
    영화관엔 남편과 나 둘이서 영화관에서 관람을 하면서 남편은 안방에나 온 듯
    쿨쿨 ㅎㅎ
    그 캄캄한 칠흑같은 밤에 그 소년이 윤초시댁
    증손녀가 아니였던가요? 소년은 소녀의 이야길 듣고 소년의 눈물방울이 영롱하게도 그렁그렁하는걸 보면서 나도 얼마나 울었는지
    나오니까 눈이 퉁퉁 부었네요
    남편왈 쿨쿨자고 일어나 뭐라카던데 울었나?

  • 작성자 24.03.02 20:36

    예 그 소녀가 윤초시댁 증손녀딸이 맞습니다. 증을 빼 먹었네요~~영화도 상영을 하여 주는군요.
    감성이 풍부하신 백목련님
    옆에서 한 숨 푹~쉬신 옆지기님 ㅎ
    잘 어울리세요.
    억울해도
    소나기 기념관을 가 보야겠군요~^^

  • 24.03.02 22:37

    양평은 이래저래 아름다운 곳이군요.
    서울과도 가까워서 서울 문화를 맘껏 누릴 수도 있고요.
    독골길이란 명칭도 처음 들었습니다.
    소나기, 마지막 수업, 어린왕자~
    이런 소설을 읽으면 가슴이 아릿해지면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우정과 사랑에 감탄하게 돼요.
    어린 나이에 이승을 떠난다는 것은 본인은 말할 것도 없지만 부모님 마음에는 얼마나 큰 못이 박힐까요?
    소나기의 소년과 소녀의 고운 마음에 기대어 두 손을 모읍니다.

  • 작성자 24.03.04 00:31

    별꽃님, 양평은 강이 많아 풍경이 아름다워요. 독골길은 흑천이 흐르고 이름도 얻지 못한 작은 계곡이 조잘거리는 곳이지요.
    소년이 소나기를 피해 수숫단을 헤집어 소녀를 들이던 그 곳, 독골길.
    죽음도 예쁠수 있지만 어린 소녀의 죽음은 어떤 마음이어도 예쁠 수 없겠음을 아니까
    더욱 안타까운 맘이지요.
    다시 읽는 소나기가 소년과 소녀가
    애틋했어요.

  • 24.03.17 08:26

    그렇군요.... 캔디님댁 앞에 흐르는 개울이 그 곳이었군요.
    우리들 모두의 추억 속에 있는 아름답고 짠한 이야기 '소나기'를 캔디님 덕분에 다시 한 번 소환해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캔디님댁을 한 번 더 가보고싶다는 생각..... ^^

  • 작성자 24.03.18 16:23

    양평집에 오시면
    저희집도 오세요~
    냉이 된장국에 따끈한 밥
    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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