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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계와 만남 - “책 읽어주기”
강사 이희경
여러분이 어렸을 적에 부모님께서 책을 읽어주셨던 경험이 있나요? 그때의 분위기를 다시 떠올려 볼까요?
밤입니다. 잘 준비를 하고 있는 내 머리맡에는 은은한 조명이 켜져 있어요. 오늘은 아빠가 책을 읽어주실 차례입니다. 엄마가 읽어주실 때보다 실감나지는 않지만 그런 말은 절대 하면 안돼요. 아빠가 얼마나 실망하시겠어요? 그런데 아빠가 피곤하신지 두 장을 뛰어 넘어 읽어주시네요. 그렇지만 난 바로 알아차리고 뛰어넘기 전으로 돌아가 다시 읽어달라고 합니다. 오늘은 책을 다 읽을 때까지 잠들지 않을테야......
요즘은 어떤가요? 여러분에게 책을 읽어주는 사람이 있나요? 저는 중학교 2학년때 담임선생님이 국어선생님이셨는데 종례시간에 20분씩 책을 읽어주셨어요. 지금도 선생님께서 책 읽어주실 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져요. 그때의 기억은 참 따뜻한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책을 읽어 주시면서 빙그레 웃으시던 모습도 떠오릅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로 책을 읽습니다.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해서, 마음에 감동을 느끼기 위해서, 교양을 쌓기 위해, 여가를 즐기기 위해 등 다양한 이유로 책을 읽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는 가장 큰 목적은 책 읽는 즐거움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떤 이유로 책을 읽든 책읽기가 즐겁지 않다면 어떻게 계속 책읽기를 해 나갈 수 있을까요? 여러분이 앞으로 하게 될 책 읽어주기는 책 읽기의 즐거움을 나누는 것입니다. 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통해서 책을 읽는 기쁨과 다른 사람과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려보세요.
* 나의 그림책
제가 교과서 외에 처음 읽은 책은 소년소녀세계명작이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으로 부모님이 사주셨는데 전집으로 구성된 것이었습니다. (예전엔 어린이책이 단행본이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책 한 권에 두 가지 내용이 합본된 세계명작이었습니다. 모두 20권이었는데 하드커버 책 표지가 너덜너덜해지도록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책을 무척 좋아해서 많은 책을 읽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림책을 접해본 기억은 없었습니다. 결혼하고 아기를 낳고 나서 처음 그림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저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위한, 어린 아이들의 책이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동화읽는어른모임에 들어와 다양한 그림책을 접하게 되면서 그림책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고 그림책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책은 <미스 럼피우스>(바버러 쿠니 글, 그림 / 시공주니어) 라는 책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할아버지는 저녁이면 어린 앨리스를 무릎에 앉히고 머나먼 세상이야기를 해 줍니다. 할아버지 이야기가 끝나면 어린 앨리스는 “나도 어른이 되면 아주 먼 곳에 가 볼 거예요. 할머니가 되면 바닷가에 와서 살 거고요” 하고 말합니다. 그러면 할아버지는 “그래, 아주 좋은 생각이다, 얘야. 그런데 네가 해야 할 일이 한 가지 더 있구나. ” 앨리스가 “그게 뭔데요?” 하고 물으면 “세상을 좀더 아름답게 만드는 일이지”라고 말합니다. 어린 앨리스는 “알겠어요”하고 대답했지만 그걸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몰랐습니다. 앨리스가 커서 미스 럼피우스로 불리게 되고 어릴 때 말한 것처럼 여러 세상을 여행하다가 돌아와서 바닷가 작은 집에서 행복하게 지냅니다. 미스 럼피우스는 “하지만 내가 해야 할 일이 한 가지 더 남아 있어. 난 세상을 더 아름답게 할 무슨 일인가를 해야 해” 라고 말합니다. 네, 결국 미스 럼피우스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을 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할머니가 된 미스 럼피우스 에게 꼬마들이 놀러갑니다. 파파 할머니가 된 미스 럼피우스는 할아버지가 그녀에게 했던 것처럼 아이들에게 똑같이 말하지요. 이렇게 세대를 이어가며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이 계속 되겠지요...... 이 책을 읽고 나서 “40세 이후부터는 남을 위한 일을 해야 한다”는 누군가의 말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제게는 좌우명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드는 일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의 마을> (고바야시 유타카 글, 그림 / 미래아이)이라는 그림책을 읽으면서 머~언 나라 일이라고 생각한 전쟁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평화스러운 작은 마을의 야모가 아버지와 둘이서 나귀에 자두를 가득 싣고 시장에 팔려고 나갑니다. 자두를 판 돈으로 새끼양 한 마리를 사서 너무 기쁜 마음으로 돌아옵니다. 전쟁터에 나간 형이 빨리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새끼양의 이름을 ‘바할(우리말로 봄)“이라고 짓습니다.
그 해 겨울, 마을은 전쟁으로 파괴되었고, 지금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렇게 이 책은 끝을 맺습니다. 우리가 뉴스로 지켜보는 전쟁의 모습에서 야모의 마을과 새끼양을 기르며 꿈꾸는 그들의 소망을 떠올릴 수 있었나요?
<자유의 길> (줄리어스 레스터 글, 로드 브라운 그림 / 낮은산) 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아프리카에서 노예선에 실려 아메리카로 팔려간 흑인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번에 많은 인원을 싣기 위해 널빤지 한 단에는 머리부터 다음 단은 반대로 발이 보이도록 누이고 사슬로 묶어 놓은 그림을 보면 유럽 노예상인들의 야만성과 아프리카사람들이 느꼈을 슬픔과 분노가 전해져 옵니다. 미국의 노예제도를 너무도 생생하게 보여주는 이 책을 읽으며 우리가 강자의 논리에 맞춰 아프리카인들을 평가하고 있었다는 것에 소름이 돋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음악시간에 불렀던 “내 고향으로 날 보내주~” 라는 노래가 고통스럽게 다가옵니다.
<넌 어느 별에 살고 있니?> (로렌 차일드 지음 / 국민서관) 는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나 쉽고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는 책입니다. 초등학생의 학교생활과 가족이야기, 그리고 가로수를 베지 못하게 하려고 시위를 벌이는 일 등이 너무나 기발하고 발랄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학교에서 환경에 대한 공부를 할 때 이 책을 한 번만 읽으면 아주 쉽게 이해가 잘 될 텐데 참 아쉽습니다.
환경지킴이가 된다는 건 꼭 재생 휴지를 써야 한다는 뜻이에요. 왜냐하면 휴지는 나무로 만드니까요. 나무는 아주 중요해요. 나무는 지구에서 공기가 없어지는 걸 막아 주니까요. 나무가 없으면, 우리는 우주인처럼 둥근 모자를 쓰고 살아야 할 거예요. 나무는 또 오염을 빨아들이는, 엄청 크다란 청소기예요. 나무에는 가지와 이파리만 있는 게 아니에요. 그거보다 더 많은 게 있지요. 그래서 누군가는 비가 내리거나, 하루쯤 학교에 늦을지라도, 나무 위에 앉아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거지요
우리도 나무위에 앉아 있는 게 다른 일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을까요?
제가 좋아하는 책들 중 몇 권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어떠세요? 그림책이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없어졌나요? 그림책은 읽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그림책을 예전에 읽었을 때와 지금 읽을 때는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여러분도 그림책을 읽으며 그림책이 주는 무한한 매력에 빠져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에게도 저처럼 ‘나의 그림책’ 목록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 어떤 책을 읽어 주면 좋을까?
일단 책 읽어주기를 한다고 하면 어떤 책을 읽어주면 좋을까에 대한 고민이 시작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은 어떤 책인지,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어주면 되는 것인지, 그림책을 읽어줄지 단편 동화를 읽어줄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쉽게 읽어줄 수 있는 책을 고르면 좋겠지요.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책이라면 내용을 잘 알고 있을테니까 더 잘 읽어줄 수 있겠네요. 아이들의 나이에 맞는 책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의 유아들이라면 <사과가 쿵>,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구름빵>, <구리와 구라의 빵 만들기>, <깊은 밤 부엌에서>, <누구 그림자일까?>, <나랑 같이 놀자>, <줄줄이 꿴 호랑이>, <율리와 괴물> 등의 이야기를 읽어주면 재미있어 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이라면 <신발 밑의 꼬마 개미>, <고무신 기차>, <내 코딱지>, <겁쟁이 윌리>, <호랑이를 잡은 피리>, <순이와 어린동생>,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 <훨훨 간다>, <팥죽 할멈과 호랑이> ,<엄마 마중>, <마녀 위니의 겨울>, <도깨비와 범벅장수>, <꿀꿀 돼지>,<치과의사 드소토 선생님>, <행복한 의자나무>, <똥벼락> 등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초등학교 중학년(3~4학년) 아이들에게는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쇠를 먹는 불가사리>, <단추 수프>, <센지와 빵집 주인>, <까마귀 소년>, <뛰어라 메뚜기>, <모치모치 나무>, <부엉이와 보름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탉>,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 <세 자매 이야기>, <절대로 잡아 먹히지 않는 빨간 모자 이야기>,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 <선인장 호텔>, <수호의 하얀 말>, <여서 사람>, <똥이 어디로 갔을까?>, <강아지 똥> 등의 책을 읽어줄 수 있습니다. 이런 책들은 우리 동화읽는어른모임의 어머니들이 읽어준 것들입니다. 이것 외에도 많은 책이 있습니다. 내가 재미있게 읽은 책은 아이들에게 읽어줄 때도 내 감정이 고스란히 들어갑니다. 서로의 마음이 통하는 것을 느끼며 함께 행복해지는 책 읽어주기를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 어떻게 읽어주면 될까?
몇 년 동안 우리 ‘동화읽는어른모임’ 에서는 책 읽어주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소에서 책 읽어주기를 하면서 느낀 점을 기록한 글을 몇 편 인용해 보겠습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어떻게 읽어줄 지에 대한 여러 가지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3년째 학교에서 책 읽어주기를 하고 있다. 첫 해에 읽어주던 반 아이들이 어찌나 소란스럽던지 책 읽어준다고 했던 게 후회스러웠었는데 어느 날 제일 힘들게 하던 아이들 중 하나가 ’마녀 위니‘라는 책에 관심을 보이더니 태도가 달라지는 게 보였다. 그 때의 느낌은 뭐라 말고 표현할 수 없었다. 이제는 아이들이 떠들어도, 좀 덜 들어도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여유로워지고, 내 잘못으로 아이들이 안 듣는 게 아닐까 하던 자책감에서도 조금은 너그러워졌다. 아이들에게 내가 가지고 있는 것 보다 더 주려고 하고, 가지고 간 책은 어떤 상황에서도 꼭 읽어주려던 압박에서 벗어나니까 책을 읽어주는 게 훨씬 편해지고 즐거워진다.’
‘2인 1조가 되어 책 읽어주기를 한 것은 참 좋았어요. 책읽기를 처음 하는 사람의 부담을 줄여주고 서로에게 도움말을 줄 수 있어서 좋아요.’
‘오늘 읽어줄 책은 <사막에 두꺼비가 산다고요?> 이다. 아직까지 아이들은 과학책을 읽어주기 시작하면 산만해지고, 자기 볼일 보기 바쁘고, 관심이 다른 곳으로 가버린다.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싶다. 계속 모른 척 읽어주자니 나 혼자 동떨어진 느낌이고, 그렇다고 지루해하는 아이들을 재촉해가며 읽어주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친구들, 두꺼비 본 적 있어요? 선생님은 이번 여름에 속리산에 갔을 때 두꺼비를 보았는데, 배도 불룩하고 크기도 주먹만 해서 깜짝 놀랐는데......” 두꺼비에 대해 얘기해 보았더니 기다렸다는 듯 “저도 두꺼비 본 적 있어요. 개구리보다 커요......” 하며 책으로 들어오기 시작한다. 지식 전달의 책 읽어주기보다 서로 이야기 나눠봄이 훨씬 자연스럽게 자연에 관심을 갖게 되는 건 아닐까? 그래도 아이들은 쟁기발 두꺼비가 오랜 기간 동안 사막에서 비를 기다리는 사실에 신기해한다.’
‘공부방의 특성상 여러 사람이 들어가기 보다는 특정한 사람들이 꾸준히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어 4명이 2명씩 조를 짜서 격주로 가기로 했습니다. 인원이 확정된 후 함께 책 목록을 짰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먼저 고른 뒤 많이 읽어주어 익숙한 책이나 꼭 읽어주고 싶은 책, 다른 공부방에서 반응이 좋았다는 책 등을 골라서 1학기와 2학기로 구분해서 정했습니다. 선생님들과 책 읽어주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고 책 읽기 연습을 하면서 서로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책을 읽어준 뒤에는 일지를 기록하여 다음 책 읽어주기 활동에 참고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푸른학교 선생님이 걱정스럽게 말씀하셨다. 아이들이 좀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무엇보다 책을 많이 접해 보지 않아서 잘 들을지 모르겠다고. 그러나 난 자신 있었다. 이 세상에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는 있을지 몰라도 책을 싫어하는 아이는 없다고. 더구나 누군가 들려주는 책을 싫어하는 아이가 있겠는가? 푸른학교에서 책을 읽어줄 때 가장 큰 어려움은 유치원생부터 5학년까지 있는 연령의 다양함이었다. 그 아이들의 입맛에 맞는 책을 찾는 거였다. 고학년이라도 책을 접한 일이 많이 없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기에 좀 쉽지만 재미있는 책을 고르기로 했다. 유치원에서 초등저학년이 좋아하는 그림책을 골랐다. 다행히 아이들은 책 읽어주는 시간을 아주 좋아했고 두 권을 읽어주는 20~30분 동안 집중을 곧잘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창작동화책을 한 권씩 넣기도 하고, 서정오선생님 옛이야기 시리즈 중 아이들이 원하는 하나를 그림 없이 읽어주기도 곁들였다. 옛이야기는 그림을 보지 않아도 아이들이 많이 좋아했다. 무엇보다 푸른학교 교사 두 분 선생님이 책을 좋아하셔서 아이들과 같이 들으면서 맞장구도 쳐주곤 하였다. 아마 그런 분위기가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이었던 거 같다.’
누구나 처음 책을 읽어주러 갈 때는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날 아이들이 기분이 좋거나 책이 재미있으면 책읽어주는 사람과 많은 교감을 나누게 되고 그러면 책을 읽어준 보람을 느끼며 행복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어떤 날은 계속 아이들이 딴짓하고 서로 싸우고 집중도 안합니다. 그러면 책읽어주기에 대해 자신이 없어지고 슬퍼집니다. 이런 과정을 수없이 거치면서 해나가는 책읽어주기는 결국 나를 성장시키고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여러분도 책읽어주기를 하면서 뿌듯함을 느끼며 더불어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 ‘책 읽어주기’ 이렇게 합시다.
1. 읽어주기에 알맞은 책을 고릅니다. 읽어주는 사람이 감동을 받았던 책이면 더 좋습니다.
2. 읽어주기 전에 전체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여러 번 읽어 봅니다.
3. 읽어줄 책 내용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시작합니다. (그냥 바로 책 읽어주기로 들어가도 좋습니다.)
4. 눈을 맞추면서 읽어줍니다. 책 읽기를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눈다는 생각이 중요합니다.
5. 책 읽어주기를 마치고 다른 독후활동은 하지 않습니다. 책 내용을 충실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책을 읽어주고 나서 기록을 해 둡니다. 읽어준 날짜와 장소, 책 이름, 아이들의 반응과 읽어준 사람의 느낌 등을 간단히 기록해 두었다가 다음 책 읽어주기 활동에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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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 약간 수정을 하신 것 같네요. 내용도 더 첨가되고, 풍부해진 느낌이 들어요. 어려운 숙제 하나 해결하셨네요. 축하드려요.짝짝짝!!
5장 이상 써달라고 해서 부랴부랴 첨가했습니다. 그림책 스캔 할 일이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