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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일몰 (태안)
글/사진:
이종원
학처럼
생긴 바위...학암포 일몰입니다.
200리
리아스식 해안에 이름도 예쁜 해수욕장이 무려 30군데가 넘는 곳이
태안이지요.
방송
때문에 태안을 가게 되었습니다. 2/13 (일) 오전 6시 40분부터 12분
방송됩니다 . 제가 리포터로 나오지요. 촬영중간에
살짝 찍었습니다.
어찌나
황홀한지 핸드폰이 없어진 줄도 몰랐어요.
그러나
문명의 이기와 바꿀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지요. ^^
후회
없습니다. 단지 불편할 따름이지요.
대한민국
사진작가치고 꽃지 일몰 한 장 찍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삼각대도
준비하지 않았지만 좋은 날씨를 보고 은근히 욕심을 냅니다. 안면도에서
서울가는 막차가 5시 30분인데 일몰 때문에 하루를 더 머문
것이지요. 그만큼 매력 넘치는 곳이 꽃지랍니다.
개펄은
겉에서 보면 척박하다 못해 죽어있는 땅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조금만
긁어내면 바다의 영양분이 가득 들어있는 곳이지요. 개펄은 못생긴
얼굴이지만 깊은 마음씨를 가지고 있지요. 그래서 개펄을 보면 연민과
사랑이 교차된답니다. 다리 사이로 할미바위가 예쁘게 솟아
있네요.
할미바위...남편인
승언장군을 애타게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소나무처럼
바위처럼 오로지 님을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밤 정수엄마도 애타게
저를 기다리고 있는지 모릅니다. 남편은 안면도에서 하루
더 노는데....
해가
넘어간다는 것은 인간도 쉬어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지요. 해에게
작별을 고하고 각자 집으로....
^^
모놀과 정수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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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g by Animals |
첫댓글 우와~~ 해넘이가 예술입니다 저는 서해 해넘이를 제대로 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꼭 보고 싶은데 해넘이 보는것도 답사에 넣어주세요
정말 멋진 사진입니다 .직접 가서 보면 얼마나 좋을까.......
할미 바위 옆에서 찍은 저희 두 사람의 사진이 저희 안방에서 항상 함께 한답니다..서해 일몰 황홀 지경에 저도 흠뻑 빠졌네요..방송 꼭 봐야지...ㅎㅎㅎ
고기잡이간 할범 기다리는 할미 바윈가 봅니다...황홀한 일몰의 그빛이 눈 부십니다.
아...보고싶다..그래도 사진으로나마 좋다~!!
아~~~ 좋다 엿장시야 ! 한번 데불고 가 줄까?
저도 작년에 안면도 ,학암포 다녀 오면서 해넘이를 보면서 참 황홀해 했었는데......
소금집도 여행중에 젤 기억남은 곳 중 하나가 안면도입니다..바로 저 일몰땜에!! 정말 황홀합니다..
와~~~ 저 순간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정말 황홀했겠어요.
와...안면도에 이런곳이 있다니 좋은 곳을 보가갔니다..사진을 보고있노라니 참으로 황홀하고 한번가보고싶어지네요...
와, 너무 멋진 사진이예요. 한번도 해넘이는 본 적이 없는데... 부럽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안면도와 직접 보는 안면도가 이리 다르다니. 안면도 두 번 가 보고 장송 멋진 것만 기억에 담아 왔습니다.프로포즈 촬영했던 곳도 정말 예쁘더군요^^
안면도가 집인 동생이 연신 자랑을 하던데,그 까닭이 있네요.꼭 다녀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