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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종자나눔회 원문보기 글쓴이: 들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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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종자)로 부터 식물을 기르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며, 습도, 온도, 그리고 빛의 3가지만 적절하게 조절할수 있다면 얼마든지 성공적인 원예가가 될수 있으며, 여기에 식물을 이식시 순차적인 환경적응과, 적절한 시기를 선택할수 있으면 금상첨화인것이다.
본 기사에서는 이러한 것들에 대한 간략적인 정보를 주고자 한다..
씨(종자) 구매.
종자는 원예상이나, 온라인, 또는 가까운 지인들로 부터 얻을수 있다.
어느곳에서 종자를 얻든지 대략 파종후 발아 확률은 50-70% 정도 이므로 종자를 구매할때는
자신이 키우고자 하는 수의 2배를 구매하는 것이 안전 하다.
보통은 야채나, 일년초의 씨들이 다년생, 관목, 나무들보다는 발아률이 높다.
파종시기.
종자마다 발아가 잘되는 파종시기와, 성장할수 있는 시기가 있으므로 이를 잘 지키는것이 성공률이 높다. 경우에 따라서는 일찍 꽃을 보기 위해 파종을 앞 당길수도 있으나, 이때는 발아 및 성장 조건에 맞도록 환경을 맞추어 주어야 한다.
종자의 발아에 대한 가장 좋은 가이드는 Thompson & Morgan Successful Seed Raising Guide(http://www.backyardgardener.com/tm.html) 를 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각 종자 품종별로 노지로 이식하기 위해 몇주가 지나야 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또 다른 방법은 근처 원예상으로 부터 그 지역에 맞는 안전한 파종 시기를 아는것이다.
위와 같은 도움을 얻기 힘들때는 마지막 서리가 완전히 지난후 파종을 고려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며,
이때에는 마지막 서리가 지난후 2-4주 정도 더 지나서 파종하면 대부분의 식물은 안전하다.
파종법.
포트가 축축하지 않을 정도의 습기를 머금게 하고는 종자 파종을 시작하고, 포트가 완전히 말라도 않되므로 초기에는 항상 관심을 가져 주는것이 좋다.
작은 종자들을 파종시에는 표면에 살짝 뿌려주듯 하고, 흙을 아주 얇게 덮어주고는 스프레이를 한다.
그리고, 크기가 큰 종자들은 종자크기 2배 정도로 묻고는 종자가 완전히 보이지 않게 덮어주는것이 일반적이며, 보통 포트당 2-3개정도를 파종하면 된다.
빛.
어떤 종류는 발아를 위해 빛이 필요하기도 하다.(이것을 광발아라 부른다.) 가지고 있는 종자가 광발아인지 암발아인지를 구분하기 어려우면 Thompson & Morgan Successful Seed Raising Guide 를 참고하면
자세히 나와 있다. 광발아일경우 파종 표면에 종자를 뿌린후 빛을 비추어야 하며, 하루에 24 시간동안 형광등을 켜 주는것도 같은 결과를 준다.
반면에 암발아일경우는 흙으로 덮어 빛을 차단해 주거나, 검은 비닐로 덮어 주어야 하며, 발아 후에는
즉시 빛을 보여주어 생장을 촉진하여야 한다.
습도.
파종후 미지근한 물이 담긴 접시에 포트를 저면관수하여 전체적으로 습기가 유지되도록 한다.
습도 유지시 너무 젖어 있는 상태는 좋지 않으므로 수시로 표면을 확인하여 너무 젖거나, 너무 마르지 않도록 관리 한다.
떡잎.
발아후 처음 생기는 잎을 떡잎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진정한 잎이 아니라, 광합성을 하기위해 첫번째 잎을 만들때까지 종자에 영양분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의 잎이다.
따라서 떡잎은 사실상 식물의 잎과는 다른것이다.
발아후에는 습도가 발아전보다는 적어야 하며, 가장 적당한 습도는 45-50% 정도이다. 따라서 발아 후에는 덮었던 덮개를 제거하여 습도를 낮추고 공기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어야 튼튼하게 자라난다.
이식.
보통 새싹이 자라서 서로 잎들이 닿으면 식물은 약해지므로, 이때에는 각각을 따로 포트에 이식하는것이 좋다.
이때 버터용 라이프를 이용해서 조심스럽게 하나씩 떠서 포트에 이식하면 수월하다.
조심해야 할것은 작업중 줄기를 잡아서는 않되며, 대신에 잎이나, 떡잎, 또는 뿌리를 잡는것이 안전하다. 이식시 잎이나, 떡잎은 손상되어도 살아나지만, 줄기가 손상되면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이식후 물을 충분히 준다.
성장관리.
비료주기.
환경적응. 보통 노지로 옮기기전 2주 전부터 차츰 환경에 적응 시켜 주어야 한다.
==================================================================================== 참고로 현재 Kenneth Joergensen이 기고한 내용을 모두 번역 하고 싶어(유익한 내용의 기사가 상당히 많음)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기사 번역에 대한 허가를 정식으로 요청한 상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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