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년유도회장 퇴임인사
안녕하십니까?
삼라만상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새싹이 움트는 희망찬 새봄을 맞이하여 가내 두루 평안하시고 건승하심을 기원합니다.
저가 지금부터 2년 전인 2006년 3월 대구 청년유도회 여러 회원들의 뜻에 따라 성균관 청년유도회 대구광역시본부의 제 11대 회장으로 선임된 이래 그간 젊은 마음으로 멋진 청년유도회를 만들려고 나름대로 노력은 해 왔으나 돌이켜 보면 현상유지에만 급급했던 것 같습니다.
저가 처음에 서번트 리더에 대한 말로 머슴처럼 일하겠다고 인사를 올렸습니다만, 과연 열심히 일을 하였는지 미안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앞섭니다.
이제 지난 3월 29일 저는 부족함과 아쉬움을 남겨둔 채 신 집행부에 여러 과제들을 남기고 회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새 집행부에도 앞으로 변함없는 애정과 격려를 해 주시고 질책보다는 좋은 점을 부각시켜 주면서 더욱 큰 사랑으로 힘을 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올리는 것이 도리이오나 우선 서면으로 인사를 올립니다. 언제 어디서 뵙더라도 따뜻하게 맞아 주시기 바랍니다.
건강과 복된 나날이 되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3월 31일
추태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