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촬영 일시 : 2019년 10월 11일
- 촬영 장소 : 전남대학교 봉지
- 망원경(경통) : Bressor AR102
- 가대(삼각대) : HEQ5 Pro
- 카메라(CCD) : QHY5L-2 Mono
- 촬영 노출 : 각 구역마다 120초, 평균 400프레임 합성(FireCapture 캡쳐)
신입생 한 명에게 극축정렬과 적도의 핸드 컨트롤러의 사용법을 알려준 뒤, 남은 시간에 달 모자이크 촬영을 시도해보려
가이드 카메라였던 QHY5L-2M 을 가지고 가서, 동아리 굴절에 체결해서 모자이크 촬영을 시도했습니다.
정말 처음 시도해보는 촬영입니다.
그러다보니 너무나도 엉성합니다.
언젠가 꼭 고해상도 달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역시 무엇이든지 첫 술에 만족할 수는 없나 봅니다.
레지스탁스에서 웨이블렛을 처리한 후, Image Composite Editor 에서 모자이크 합성을 했습니다.
근데 모자이크 합성한 티가 나버리네요.
각 구역의 윤곽선이 사진에서 자연스럽게 합성되지 않았습니다.
왜 윤곽선이 나타나는지는 정확히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레지스탁스 웨이블렛 값 때문에 그런 건지...
근데 웨이블렛 값은 전부다 동일하게 처리했는데... ㅠㅠ
그것 외에도 달 외곽의 듬성듬성 파인 부분은 말할 것도 없지요.
아랫부분은 날씨가 추워지는 바람에 찍다가 접었으니 그렇다 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성시키자고 했던 달의 윗부분이 쥐가 파먹은 듯 비어있어버리니 속이 쓰릴 지경입니다,,
게다가 나쁜 시상으로 인한 해상도의 저하도 한몫 합니다,,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 감은 얼추 잡았습니다만, 그래도 아쉬움이 큽니다.
정말 별 취미는 첫 술에 만족하지 못하는 취미인 걸 다시금 깨닫는 밤입니다.
첫댓글 다음에 관측할 때는 쥐덫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달 관측의 묘미는 크레이터를 보는 것인데 모자이크 촬영으로 보니 선명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