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7(목).....
이날은 길생태 해설사 과정 현장강의가 계획된 날이다.
모처럼 날씨가 좋았다.
이날은 날씨도 좋았건만 수료 대상인원 28명중 6명이 참석했다. 참석률은 21%.....
5명이상만 되면 현장강의는 진행된다.
목적지는 비자림! 비자림으로 향했다.
비자림은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평대초등학교에서 남쪽방향 5.5km지점에 위치해 있다.
드디어 비자림입구에 도착했다.
비자나무숲은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아 연중 푸르른 숲을 유지하고 있다.
비자나무 숲 속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숲을 되돌아 나오는데는 두가지이 길이 있는데 40여분이 걸리는 짧은 코스와, 1시간20여분이 걸리는 긴 코스가 있다.
우린 긴코스를 택했다.
비자림은 수령이 500~800년인 오래된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하늘을 가리고 있는 매우 독특한 숲이다.
나무 꼭대기를 한참 쳐다보니 고개가 아프다.
볼거리도 많았다.
이건 풍혈......
요건 먹을 수 있다는 버섯.....
이건 분재처럼 생긴 비자나무.....
숲의 가장자리에는 비자나무의 할아버지로 불리는 “천년의 비자나무”가 있다.
이 비자나무는 키는 14m, 가슴높이둘레 6m, 수관폭 15m....수령 820년 이상으로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비자나무로 알려져 있다.
기호는 0001......1번이다.
1번나무를 배경으로 인증 샷........
웃고 있는 모습이 마지 못해 웃는 듯하다.
약수터 근처에서 약수와 간식을 먹은 뒤
다음코스인 돛오름으로 향했다.
돛(돝:돼지)오름은 비자림에서 매우 가까왔다.
둘레길을 따라 한바퀴 둘러 봤다.
이것으로 현장답사 보고 끝!
지금부턴 맛집기행이다.
우리가 찾은 곳은.........
한적한 시골동네에 있는 맛집이었다.
돼지촌 식당은 이 곳 주민들 사이에는 인기가 높다.
차림표는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다.
주 메뉴는 생삼겹이다.
이곳은 얼마전에 와서 들려 삼겹살을 구워........
맛있게 먹었던 곳인데...
이날 우리는.....
술시도 아닌데다 주님을 사랑하는 주당이 없었던 관계로.....
각자의 기호에 따라 김치찌개와 청국장을 시켜먹었다...
이상 끝!
Have a nice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