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뉴스>- 단양군 백두대간 테마 체험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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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테마 체험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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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오는 2016년까지 73억원을 들여 백두대간 테마체험장을 소선암 자연휴양림 지구에 만들기로 했다.
충북도 균형발전 전략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도비 43억9천만원, 군비 29억6천만원이 들어간다.
당초 죽령 일대를 사업예정지로 삼고 추진했으나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동의를 받지못해 단성면 소선암 자연휴양림 지구로 위치가 바뀌었다.
테마체험장에는 백두대간 산약초 체험관, 목재문화 체험장, 야생초 화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소선암자연휴양림 지구에 테마체험장이 들어서면 휴양림, 인근 오토캠핑장 함께 상승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 단양8경에 포함된 상·중·하선암, 사인암, 구담봉, 옥순봉을 비롯해 방곡도예촌을 찾는 관광객이 들려가는 코스로 활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도락산, 제비봉 등 월악산국립공원을 이용하는 등산객들의 게스트하우스 역할도 기대된다.
단양군은 전체 면적의 83%가 산림지역으로 숲과 관련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산양삼 등을 심어 농가소득을 올리는 3M사업부터 한드미 권역의 산촌개발사업, 영춘면에 조성한 화전민촌 등 산림자원과 휴양·관광을 접목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백두대간의 생태, 자연자원, 목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도입하겠다"면서 "위치변경으로 시간이 좀 걸렸으나, 기본계획에 따라 빠른 시일내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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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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