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흐의 추측에 관하여
(Goldbach's conjecture)
이것은...
1742년 6월 7일 이래로
풀리지 않고 있는 문제이다.
약 280년 간에 걸쳐
풀리지 않고 있는 문제인 것이다.
골드바흐의 추측(Goldbach's conjecture)은
오래전부터 알려진 정수론의 미해결 문제로,
2보다 큰 모든 짝수는 두 개의 소수(Prime number)의 합으로 표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하나의 소수를 두 번 사용하는 것은 허용한다.)
4 = 2+2
6 = 3+3
8 = 3+5
10 = 3+7 = 5+5
12 = 5+7
14 = 3+11 = 7+7
16 = 3+13 = 5+11
18 = 5+13 = 7+11
20 = 3+17 = 7+13
22 = 3+19 = 5+17 = 11+11
24 = 5+19 = 7+17 = 11+13
26 = 3+23 = 7+19 = 13+13
28 = 5+23 = 11+17
30 = 7+23 = 11+19 = 13+17
32 = 3+29 = 13+19
34 = 3+31 = 5+29 = 11+23 = 17+17
36 = 5+31 = 7+29 = 13+23 = 17+19
38 = 7+31 = 19+19
40 = 3+37 = 11+29 = 17+23
42 = 5+37 = 11+31 = 13+29 = 19+23
44 = 3+41 = 7+37 = 13+31
46 = 3+43 = 5+41 = 17+29 = 23+23
48 = 5+43 = 7+41 = 11+37 = 17+31 = 19+29
50 = 3+47 = 7+43 = 13+37 = 19+31
이를테면,
위와 같이
4부터 50까지의 짝수를
두 개의 소수의 합으로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짝수에서 가능한지는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1742년 6월 7일에
프로이센 수학자 크리스티안 골드바흐(Christian Goldbach)는
레온하르트 오일러에게 편지를 보내 다음과 같은 추측을 제안하였다.
"두 소수의 합으로 표현 가능한 모든 정수는,
모든 항이 1이 될 때까지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많은 개수의 소수의 합으로 분해할 수 있다."
그는 편지의 말미에 다음과 같은 두 번째 추측을 했다.
"2보다 큰 모든 정수는 세 개의 소수의 합으로 표현가능하다."
그는 1을 소수로 취급했지만 후에 이 개념은 폐기되었다.
이 두 추측은 동치이지만 당시에 이슈가 되지는 못했다.
골드바흐의 마지막 문장은 오늘날의 개념으로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5보다 큰 모든 정수는 세 소수의 합으로 표현가능하다."
오일러는 1742년 6월 30일에 답장을 보내
골드바흐와 한 예전의 대화를 떠올리면서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바뀌었다.
"2보다 큰 모든 짝수는 두 소수의 합으로 표현가능하다."
이것은 골드바흐의 원래 추측을 포함한다.
모든 짝수가 두 소수의 합으로 표현가능하다면,
홀수의 경우 3을 더하면 되고, 짝수의 경우는 2를 더하면
세 소수의 합으로도 표현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짝수 4의 경우는
짝수 소수 2를 두 번 동원하여
4 = 2 + 2로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6 이상의 짝수부터는
짝수 소수 2를 동원할 수 없다.
왜냐하면 모든 자연수 n에 대하여
6+2(n-1) = 4+2n = 6, 8, 10, 12, 14, 16, 18, 20, ...에서
4 + 2n = 2+4, 2+6, 2+8, 2+10, ... 으로 알 수 있듯이
소수 2를 동원하면
다른 하나는 2보다 큰 짝수여서 소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4를 넘어서는...
6 이상의 모든 짝수부터는
두 홀수 소수의 합으로 나타내야 함을 알 수 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그림을 생각하면 될 것이다.
즉 골드바흐의 추측은
6 이상의 짝수부터 생각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조금 더 이로울 수 있는 셈이다.
이제
다음과 같이 짝수 소수 2를 제외한
홀수 소수 수열을 생각하자.
그러면
아래 그림을 기준으로...
우선
i번째 홀수 소수까지만 생각할 경우
그 세로 열에는
i개의 짝수가 들어차게 된다.
그 짝수는 다음과 같다.
P(1)+P(i)
P(2)+P(i)
P(3)+P(i)
...
P(i)+P(i)
이때 최대 짝수는 2P(i) 이다.
그러면 위 그림에서
P(1)과 P(1)이 만나는 격자부터
P(i)와 P(i)가 만나는 격자까지
적혀있는 짝수의 갯수는
1 + 2 + 3 + ... + i = i(i+1)/2 (개 )가 된다.
그리고 그때 까지 적혀 있는
모든 짝수 중...
짝수의 최소값은 2P(1)이고
짝수의 최대값은 2P(i)이다.
이제
P(7) = 19가 존재하는 열을 살펴보면...
P(5)+P(7) = 13 + 19 = 32가 존재하는데
그 전까지는 존재하지 않던 짝수이면서
그 전에 존재하던 최대 짝수 34보다는
작은 짝수이다.
즉 2P(1)에서 2P(i)까지
중복을 허용한 i(i+1)/2 개의 짝수 중
존재하지 않는 짝수가 있을 수 있는 셈이다.
위 그림에서
짝수 20이 그러하며
짝수 32가 또한 그러하다.
둘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P(i-1)+P(i+1) 형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즉
20 = P(3)+P(5) = 7 + 13인데
20 = P(4-1) + P(4+1) 이며,
32 = P(5)+P(7) = 13 + 19인데
32 = P(6-1) + P(6+1)인 것이다.
즉
골드바흐의 추측을 만족하는
짝수 중에서
20, 32와 같은 종류의 짝수는
특이한 위치에 있는 짝수에 해당되는 셈이다.
이러한 짝수는
쌍둥이 소수 (P, P+2)와
쌍둥이 소수 (Q, Q+2)에서
(P+2)+(Q+2) = (P+Q+4)일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6 이상의 짝수는
다음과 같이
두 자연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
6 = 1 + 5
6 = 2 + 4
6 = 3 + 3
마찬가지로
12의 경우 다음과 같이
두 자연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
12 = 1 + 11
12 = 2 + 10
12 = 3 + 9
12 = 4 + 8
12 = 5 + 7
12 = 6 + 6
즉
6 이상의 짝수 2n은
n 가지의 두 자연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
그 중
두 소수의 합의 형태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12의 경우
12 = 5 + 7이
거기에 해당된다.
보통 어떤 수를 두 수의 곱으로 표현하는 것도 재미있는 발상인데...
12 = a + b = c * d의 관계를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c, d를 위해서는
root(12) 이하의 소수만을 생각해도 되는데...
이 중에서
root(12)보다
크거나 같은 최소의 소수와 관계되는 경우도 많은 듯 하다.
즉
root(2n) <= p를 만족하는
최소의 소수 p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root(6) <= p를 만족하는 최소의 소수 p는 3
6 = 3 + 3 (O)
root(8) <= p를 만족하는 최소의 소수 p는 3
8 = 3 + 5 (O)
root(10) <= p를 만족하는 최소의 소수 p는 5
10 = 5 + 5 (O)
root(12) <= p를 만족하는 최소의 소수 p는 5
12 = 5 + 7 (O)
root(14) <= p를 만족하는 최소의 소수 p는 5
14 = 5 + 9 (X)
즉
root(2n) <= x를 만족하는 최소의 소수 x를 p라 하면
2n = p + q에 해당하는 q가 소수일 가능성이 아주 높음을 알 수 있다.
(물론 14 = 5 + 9처럼 아닌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 해당하는 것을
좀 더 확인해보자.
16 = 5 + 11 (O)
18 = 5 + 13 (O)
20 = 5 + 15 (X)
아닌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최소 소수가 안되면
그 다음 최소 소수를 선택하면 다시 가능성이 높아진다.
즉
14 = 7 + 7 (O)
20 = 7 + 13 (O)
시간 날 때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