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 아우내 옛날순대

지난주말 순대국이 드시고 싶으시다는 친정엄마를 모시고 병천에 다녀왔습니다. 10여년전에 교육이 있어서 천안쪽에 갔다가 찾아가본 뒤로는 정말 오랫만에 갔었지요~ 그때는 이렇게 음식점이 많지 않았던걸로 기억되는데... 지금은 순대골목이 형성되어 정말 많은 곳이 생겼더라구요... 햇볕내려 쬐는 더운 날씨에 밖에까지 길을 길게 선곳부터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없는 음식점도 있고... 어디갈까? 고민하다 길가에서 물건파시는 할머니한테 어디가 맛있냐고 여쭈었더니 이동네는 맛이 다 똑 같다는 대답을 하시네요~ 그말씀에 근처에 20년 전통이라고 간판에 써있는 곳으로 들어갔답니다. 순대의 고장이라 그런지 맛도 당연히 맛있었지만 가격도 싸고 정말 내용물이 푸짐하더라구요 ^^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769736537908350E" class="txc-image" id="A_27769736537908350E3363"/>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636B3C537908352E" class="txc-image" id="A_25636B3C537908352E4971"/> 모듬순대 한접시 만원~양이 꽤 많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6F6734537908360D" class="txc-image" id="A_236F6734537908360D297A"/> 역시 순대국에는 깍두기와 김치 ~~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1DC333537908374B" class="txc-image" id="A_271DC333537908374BC430"/> 순대국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5C79355379083842" class="txc-image" id="A_255C79355379083842ACD3"/> 궁금해서 시켜본 얼큰순대국매운다데기가 들어서 칼칼한 맛이 난답니다. 하지만 저는 맑은 순대국에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