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입니다.
ㅎㅎ 학교가 쉬는 토요일이라는 말씀입니다.
명석중학교에 실내체육관이 올해 완공되었습니다.
윤용근도의원의 작품이랍니다.
시비3억, 중학교동창회 그리고 면민이 출연한 기부금2억, 합해서 약15억이 들었다고 하네요
윤선배께서 힘을 많이 썼나 봅니다.
그 실내체육관이 완공만 되었지 덩그라니 비워져있다고 합니다.
동네 몇분들이 이 실내체육관을 활용하는 차원에서
배드민턴클럽을 결성하려 한다는 말을 오래 전에 들었습니다.
근데 그게 잘 안되는 모양입니다.
겸사겸사해서 숙호산배드민턴클럽을 찾아 이것저것 알아도 보고
홀로 산행도 할겸 마음 먹고 집을 나섰습니다.
대아중고 후문 쪽 숙호산 들머리입니다.



내려올 때 저도 사용했는데.... 좋더군요.
먼지떨이용 압축공기분사기입니다.
용어가 맞는지 모르겠군요^^

외곽우회순환도로 공사장입니다.
순환도로인데 너무 도심에 가까워요.
누가 계획했는지 몰라도 외곽순환도로는 도심에서 더 떨어져 건설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장차 인구50만 진주의 동맥역할을 할 수 있죠.
이 도로 때문에 도시발전의 제약요소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입니다.^^ㅋㅋㅋㅋㅋㅋ

제가 약 10년 전에 아파트 건설회사를 운영한 적이 있는데
이런 건설 기계만 보면 피가 끌어오르고
뭔가 모르는 활기가 솓구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우~~~웅~~~
건설업은 억센 남성들의 직업이다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기회가 주어지면
다시 한번 건설업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호젓한 산길입니다.


숙호산배드민턴 클럽에 도착했습니다.
와~~ 개장한지 20년이 되었군요

야외 배드민턴장이긴 했지만 철골햇빛가리개로 무장도 하고.....조명등도 있고.....주방도 있고....
꽤 근사한 시설이었습니다.

오늘 운이 좋았습니다.
클럽창립멤버인 원로 한분을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이현동 (전)주민자치위원장님이시랍니다.
현재는 김정근위원장체제인데 직전 위원장님이시라네요.
성함은 말씀치 않더군요.
이런저런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게다가 맛있는 달고나 수박 한조각도 얻어 먹었습니다^^
어~차~~~ 야~합~
기합과 고함으로 시끌벅쩍했습니다.
운동에 열중해 계시는 동호인 여러분들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