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삼 죽능리 7만여㎡ 규모에 산업단지 들어선다 | ||||||
입주기업이 토지 분양 농경지 피해 우려 | ||||||
| ||||||
용인시에 따르면 대안화학 주식회사는 지난 1월 용인시에 원삼산업단지 투자의향서와 산업단지 물량공급을 요청, 지난 4월 국토해양부로부터 산업단지 물량을 배정받아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원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원삼면 죽능리 석화지 맞은편 산136-4번지 일원 7만4445㎡의 땅에 포장재 전문업체 대안화학 공장을 포함해 식료품, 종이, 금속가공, 전기장비제조업 등의 기업을 유치하고자 하는 것이다. 대안화학은 산업단지 조사설계용역 발주와 토지매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대상지역과 주변지역에 미치는 환경영향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작성 과정에 있다. 시는 7월 중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공람과 설명회를 갖고 빠르면 9월경 원삼일반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승인할 계획이다. 그러나 2020용인시도시기본계획상 이 곳이 공업용지가 아닌 보전용지로 설정돼 있을 만큼 대부분 임야로 구성돼 있고, 인근에 농경지가 있어 수질오염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업지원과 측은 “해당 부지는 교통의 요충지로 산업단지 입지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고 실수요 기업에 의한 수요자 위주의 공급정책에 부응하는 산업단지 개발이 증대되고 있다”며 “산재해 있는 제조라인을 통합 이전하고 연관 기업을 계획적으로 유치하게 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