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이 뭐야?
일반적으로 안구건조증은 눈물샘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안과질환으로, 눈물이
부족해 눈이 뻑뻑한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경우 검은 눈동자가 헐게 되기까지 한다.
특별히 건조한 겨울철에 많이 나타나기 쉬우며, 찬 바람이 불거나 추운 곳에
나갔을 때 갑자기 눈물이 흐르는 증상도 이에 포함된다. 더욱이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현대인의 생활습관으로 인해 이는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안구건조증은 단순한 눈물 부족 현상이 아니라 만성적인 자극으로 인해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도 볼 수 있다.
눈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안구 표면이 손상되어 염증반응이 야기된다.
우리 몸은 염증이 감지되면 자동적으로 면역체계가 가동되면서 면역세포인 T세포에서 사이토카인이 분비된다.
사이토카인이 안구 표면에서 염증 반응을 더욱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되면서 염증이 심해지면 눈물샘의 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눈물의 양과 질이 떨어지면 서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 증상은?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게되면 기본적으로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것은 물론
일반적으로 눈이 뻑뻑하고 침침하며 때론 시린 느낌도 동반한다. 또한 쓰라리듯 아프거나 따가운 느낌, 이물감, 눈부심, 눈꺼풀이 무거운 느낌등도 나타날 수 있다.
더불어 눈이 자주 충혈되거나 실 모양의 끈끈한 눈곱이 생기는 것도 요주의 대상이다. 특히 오후가 되면 증상이 심해지고 겨울바람 및 난방기구는 물론, 담배 연기,여름철 에어컨에 의해서도 증상이 악화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눈물이 많이 나온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라식 수술을 받은 사람이나 콘택트렌즈를 장기적으로 착용한 사람, 특정한
약물을 복용한 사람이나 비타민 A가 부족한경우, 결막염의 후유증,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등에게 많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요즘처럼 컴퓨터 작업이 많은 직장인들에게서 안구건조증 환자가 속출
하고 있다. 이는 장시간 모니터에 집중함으로써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사람은 평균적으로 1분에 15~20회 눈을 깜박인다.
따라서 눈을 깜박이는 동안 눈물이 흘러나와 안구표면의 노폐물을 씻어내고 눈물
막을 형성하게 되기 때문에 평소 눈을 적절히 깜박여주는게 필요하다.
또한 이 같은 안구건조증은 폐경 여성에게서도 빈번히 나타난다. 안드로겐이라는 호르몬은 눈물샘과 안구 표면의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기때문이다.
◇어떻게 치료해?
치료의핵심은 무엇보다 올바른 진단과 그에 따른 올바른 약물의 사용이다.
반드시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통해 안구건조의 고통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다.
기존의 안구건조증 환자들은 원인에 대한 명확한 치료도 없이 인공누액을 수시로
눈에 넣어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만 그쳤다. 심한 경우 눈물이 정상적으로 빠져 나가는 구멍인 눈물점을 아예 막는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수술 효과차가 크며 레이저나 전기소작기로 눈물점을
막을 수도 있지만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원상복귀가 매우 힘든 단점이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세계최초로 안구건조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이 나와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엘러간의 '레스타시스'가 그 주인공. 지난 2003년 미국의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아 첫발매가 이뤄진 이후 현재 각국에 발매돼 한국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판매중이다.
레스타시스는 싸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이라는 면역조절물질을 이용,
안구의 조직 손상을 가져오는 티셀(T-Cell)의 생성과 활성을 억제해 눈물 생성을 정상화시켜 안구건조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이 약물은 새로운 약물전달시스템을 사용하여 각막, 결막으로의 약물 침투를
용이하게 한 반면, 전신흡수가 안되므로 전신적 약물사용에 제한이 없는 안전한 약물이다.
실제로 6개월간 임상시험결과 레스타시스를 점안한 환자들은 눈물의 양이 증가했으며, 안구 표면의 건조증이 감소한 것으로 증명됐다. 그 외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주요 증상인 빛에 대한 민감성, 눈의 침침한, 가려움증 같은 증상도 모두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안구 건조증 자가 진단
한편 다음 중 자신이 안구건조증이 의심되는 경우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한다.
(2개-초기,3~5개-중기, 6개 이상-위험신호)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뻑뻑하고 충혈돼 있다 ▲ 건조한 곳이나 매연이 심한 곳에 있으면 눈이 화끈거린다
▲ 눈꺼풀에 염증이 자주 생긴다
▲ 눈이 피곤하면 눈곱이 낀다
▲ 눈이 뿌옇게 보이고 통증이 있다
▲ 햇빛이나 형광등 아래서도 눈을 뜨기가 어렵다
▲ 최근에 눈에 통증을 느끼면서 시력이 떨어졌다
▲ 콘택트렌즈 착용이 어렵다
▲ 찬바람을 쐬면 눈물이 흐른다
자료출처: 서울 강남 글로리안과의원 홈페이지.
안구 건조증은 예상보다 통증이 심하며 일상 생활을 정상적으로 못 하는 경우도 있다. 무엇 보다도 전문의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며, 함부로 안약을 사용하여서는 안된다.... 검증되지 않은 안약이나 본인 임의대로 치료를 할 경우 자칫 위험한 상황을 초래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를 하여야 한다. 상기 치료법과 더불어 심부온열 요법이 있는데 눈 부위를 마사지 하듯이 치료를 하는 방법입니다. 따뜻한 온도로 눈 주변 조직의 활성화를 유도하여 통증을 완화하고 안구 건조증을 개선하는 역활을 한다. 또한 녹내장 치료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음. 녹내장의 경우에는 안압이 높음으로서 발생되는 질환 임. 최근 학회 보고에 의하면 눈과 관련된 미세 혈관의 혈류 장애도 원인이 있음이 밝혀졌다. 이 치료법은 이미 오랜전 유럽에서 시작하여 현재 국내 몇몇 병원에서 장비를 도입 하여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참고적으로 심부온열기를 이용하여 안구 건조증 치료를 하고 있는 병원을 소개합니다. 1)서울 이안안과 의원(서울역앞 세브란스빌딩 1층 소재) 2)서울 강남 글로리 안과의원( 강남역 지하철 8번 출구 앞)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바라며, 진료와 치료에 아무런 상관이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약은 약사에게.......진료는 의사에게...... 늘 건강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