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35) ~ 동명산업(울산 북구 대안리 소재)앞 공터(09:05) ~ 좌측 골짜기 진입후 Back(09:35) ~ Back후 우_Y_대안마을_1차 휴식(09:47)_좌측 ~ 계곡 끝 지점(10:12) ~ 오름길후 안부 위치(10:50)_이어 임도 접속 ~ 동대산 큰재(447.0 m) 정상(11:06) ~ 우_┞_송정 저수지 갈림길(11:30) ~ 달령재(12:10) ~ 해오름봉(347.9 m) 정상(12:20) ~ 지름길후 임도 접속_체육시설(12:32) ~ 숲속쉼터 위치(12:58) ~ 점심휴식후 출발(13:24) ~ 산상음악회 행사장(13:38) ~ 무룡산 산상음악회(13:40 ~ 16:25) ~ 무룡산(452.0 m) 정상(16:30) ~ 직_┽_매봉재 갈림길(16:46)_좌측 ~ 약수터 주차위치(17:03) ~ 집(18:17)
[총 산행소요시간 : 7시간 58분(09:05 ~ 17:03), 산상음악회 행사 2시간 45분 포함]
[만보계 기준 : 25,294 걸음 - 16.4 km]
[날씨 : 대안계곡을 따를때는 선선한 가을느낌! 임도길에서는 완전 뙤약볕 불가마더위가 교차한 하루!!]
[산행 참석인원 : 울공동문산악회 및 게스트 포함 총 49명 산행, 산상음악회 참석인원 : 너무많아 헤아릴 수 없음...]
[주요 산행사진 모음]
▲ 울공동문산악회 5월 정기산행겸 "2010 제 2차 산악문화 프로젝트 무룡 산상음악회"
작년 거제 노자산 산상음악회이후 야심차게 준비한 두번째 산상음악회를 겸하여
이왕이면 울산시민들과의 교감등을 감안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무룡산을 찿았다.
무룡산까지의 도착여정은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빡세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가 보지 않은
코스가 일부 포함되어 있어 기대반의 심정이 더 큰 상태로 진입을 하였지만
전날 산행의 휴유증 때문인지 걷는데 많은 애로를 느꼈던 코스였다.
하지만 산상음악회를 통해 피곤했던 심신이 모두 해소된 하루를 마감했다.
모두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원래 계획은 울산 북구 신명리 대안마을에서 우음골을 경유하여 마동재 ~ 동대산 ~ 동대산 큰재 ~
임도를 따라 무룡산까지 이어가는 것으로 계획되었지만 접근이 용이하지 않았던데다 임도길이
호락호락하지 않은 관계로 예상 산행시간보다 많이 소요되었다.
게다가 산상음악회 시작시간에 쫓기다보니 자연히 무리수가 따랐고, 또한, 뻔히 알고 있는
해오름봉 정상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개인 욕심을 채우려다 보니 결국, 사단이 나고야 말았네.
집에 돌아와서 샤워를 하는데 왼쪽 새끼발가락 끝에 물집이 잡혔네..하기야 연 이틀 약 5만보가
넘게 걸었으니...그런데도 지금 이 순간에도 이번주는 어느 산으로 가야 할까를 고민하는
나를 보면서 한 마디 해 본다. "미쳐도 단디 미쳤네..." ㅎㅎㅎㅎ 그래도 좋은 것은 좋은거다.
▲▼ 평소와는 달리 버스 두 대다. 2호차는 게스트 전용...1호차는 동문회원님 전용차....
▲ 55회 최 영진 후배가 운영중인 호두'S토리 범서점 호두과자...엄청 맛있었다...
▲ 모교앞 주유소 앞에서 출발전인 회원님들과 게스트분들...
▲ 오늘의 산행 들머리인 동명산업(울산 북구 신명리 대안마을 소재) 입구 공터에서 하차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있다....
▲ 하옇든 기똥찬 포인트(특히, 물 맑고 공기좋은 곳)에는 희한하게 알아보고 요런 회사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말이야!! ㅎㅎㅎ
▲ 출발부터 대안계곡을 끼고 트레킹 하듯 발걸음이 가볍다...
▲ 생각보다 긴 대안계곡길이 이어진다. 본격 산행하기전에 진 다 빠지곘다...ㅎㅎ
▲ 에너지 소모는 생각않고 그저 빨리 갈 요량으로 선두그룹에 섰다가 낭패 보네...
길이 아니라고 "빠꾸또" ㅎㅎㅎ 선두가 졸지에 꼴찌가 되어 버렸다. 인생사 다 그런거지...
▲ Back 후 다시 계곡을 이어가다 첫번째 휴식을 취한다.
사방 팔방에 온통 개구리 세상이다. 징한 넘들...
▲ 이번 산행에도 변함없이 최고참이신 유 호열(15 회) 선배님께서 보무도 당당하게
선두에 서서 걷고 계신다. 대단하시다...
▲ 대안계곡길을 끝없이 이어지고...벌써 산행 출발한 지 한시간이 지난 상태이다.
▲ 이제 계곡을 벗어나는 느낌이다. 잠시 후, 오름길이 기다린다.
▲ 사람이 살고있는 듯한 느낌의 독립가옥 좌측 능선을 따라 진입하자마자 보이는
쓸모없는 전화기 한 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냥 지나칠 수야 없지. 한 컷 찍어주자...
▲ 거의 40여분을 꾸준한 된비알길이 이어진다. 개념도대로라면 마동재가 나타나야 하지만
동대산 큰재 직전 포인트로 진출되는 임도였다. 임도옆길은 이렇게 아주 걷기좋은 산길이 이어진다.
간혹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라도 불어주니 걷기는 괜찮다.
▲ 오늘따라 에너지가 철철 넘치는 김 종철(43 회)...금새 뒤따라 왔다...
▲ 동대산 큰재 정상석...벌써 11시가 넘었다. 무룡산 정상까지 빠른 걸음으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행사시작에 쫓기기 시작한다. 급할수록 돌아가야 하는데....ㅎㅎㅎㅎ
▲ 게스트 분....
▲ 나도 일단 동대산 큰재 정상석과 함께 포즈를 취한다.
▲ 베낭을 벗어놓고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삼각점 등을 찍고 있는데 몇몇 회원님들이
무룡산 방향으로 진행을 하신다. 할 수 없다. 따라가자...으쌰라~ 으쌰!!
▲ 역시 게스트분들....
▲▼ 이후 임도길을 가능한 배제하고 능선길을 따르기로 한다. 몇 차례 능선길을 오르내린 후
달령재까지 지나서 된비알을 올라서니 비로소 나타나는 삼각점과 해오름봉(347.9 m) 정상표시판...
▲ 다른 회원님들은 이미 임도길을 따라 진행을 한 터라 마음은 급하고 해서 삼각대 펼 수도 없고..
에라! 모르겠다. 셀카다..어라!! 생각보다 잘 나왔네...쌩쇼를 막 마치니 반대쪽에서 산 님 한 분이
지나가신다. 한 장 더 찍어달라고 하려고 보니 많이 힘겨워하신다. 그냥 보내 드리자....ㅎㅎㅎ
▲ 해오름봉에서 임도 방향으로 내려서면서 바라 본 무룡산 정상부...
아직 갈 길이 멀다. 저 아래 임도 우측 지름길로 진입할 계획이다...
▲ 힘겹게 임도를 By-pass 하여 오르면 체육시설이 있는 위치...
워~매...아직 무룡산 정상까지 남은 거리가 3 km란다...더운데다 슬슬 짜증이 나려고 한다.
방금 지름길을 따라 올라서는데 굉음을 울리는 차량소리가 들린다.
아마도 행사시간을 맞추려고 회원님들을 실어나르는 차량들의 소리인 듯 한데....
그나마 또 다른 지름길을 이용하는 바람에 혜택도 못 봤네....이미 양 팔은 벌겋게 익어버렸고...
▲ 숲속쉼터 위치에서 부리나케 점심을 해결하고 무룡 산상음악회 주무대 장소로 올라섰다.
▲▼ 아마도 코오롱 스포츠 울산 달동점에서 스폰서를 많이 했나보다.
그리고, 운영진들의 이름이 하나하나 씌여져 있네....
▲ 오늘의 명 사회자 최 정곤(38 회) 선배님께서 오프닝 멘트와 함께 분위기 업에 시동을 걸었다.
▲ 작년 10월말 대장암(직장암) 판정을 받고 병마와 씩씩하게 싸워 이기시고 8개월여만에
다시 얼굴을 뵙게 된 박 상걸(38 회) 선배님!! 쾌유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선배님의
웃음이 많이 기대됩니다. 그 옆에는 박 종욱(43 회) 친구!!! 니는 술 엔가이 묵어라....ㅎㅎㅎ
▲ 코오롱 스포츠 울산달동점 미녀(?) 4인방께서 포즈를 취하셨다.
덕분에 목마름을 깨끗하게 해결할 수 있었네요...감사합니다....
▲ 하나 둘씩 관객(?)들께서 자리를 채워 나간다...
▲▼ 울산이 나은 세계적인 마술가(?)인 졍병구씨의 식전 행사인 매직쇼가 펼쳐지면서
서서히 분위기는 달아오른다.
▲ 최 태림(35 회) 전무이사님께서 무룡 산상음악회를 시작하면서 내빈과
축하해주러 참여하신 여러 산악회들을 소개중이시다.
▲ 이 진경(27 회) 동문산악회 회장님께서 짧고 굵은 인사말씀이 계셨다.
▲▼▼▼▼ 오프닝 무용공연으로 Valley dance, Flamenco 춤사위가 흥겨움을 더했다.
▲ 트렘펫 연주로 분위기는 더 한 층 업되고...김 용연(52 회)...
▲▼ 색소폰 연주를 멋드러지게 연주하신 최 동식(33 회) 선배님...
▲ 울산이 나은 세계적인 트롯 가수(?)인 이 태원씨가 심금을 울리듯 트롯음율이 이어진다.
▲ 각종 행사에 참석하시느라 조금 늦게나마 도착하셔서 인사말씀을 하시는 임 종철 총 동창회장님...
▲ 좌로부터 박 후배(25 회), 윤 규진(25 회), 이 재우(20 회), 정 영태(26 회) 선배님 순으로...
세월의 연륜이 그대로 느껴지듯 막걸리병이 "쓰러~집니다" ㅎㅎㅎㅎ
▲ 임 종윤(39 회) 선배님의 색소폰 연주와
▲ 윤 천수(38 회) 선배님의 색소폰 연주에 더 한층 분위기는 고조된다.
▲ 시인이신 임 윤(38 회) 선배님꼐서 분위기를 잠시 숨을 돌리도록 한 다음...
▲ 음유시인가수이신 남 미경씨의 한계령과 산사람 등 산 노래가 무룡산정을 울려 퍼진다.
▲ 꼬마 게스트의 춤사위를 한 번 카메라에 담으려고 해 봤으나 역부족일세...ㅎㅎㅎ
▲ 시노래 가수인 남 미경씨와 빽땐써(?) 묘령의 아까씨 뒤태가 절묘한 조화를 보여준다. ㅎㅎㅎ
▲▼▼ 또 다른 울산의 대표가수인 정 희성(49 회)의 흥겨운 분위기 업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호응이 하늘을 찌르는 듯하다. 온통 난리 부르스다..즐거움과 행복한 얼굴이 그대로 묻어났다.
▲ 최 원식(28 회) 선배님께서도 분위기 업에 동참을 해 주셨고...
▲ "든든한 당신"에 목숨을 걸었다는 신 경만 가수....
노래 좋다. 목숨 걸어도 되겠다. ㅎㅎㅎ
▲ 간들어지게 불러지는 경기민요....정겨움이 묻어나는데...
▲ 여류시인 엄 계옥님의 시낭송...
▲ 게스트로 참석하신 이 현정님...노래도 멋들어지게 부른데다가
행운으로 자전가까지 타셨네.....
▲ 창강산악회(울산고 동문산악회) 진 춘현 회장님의 간결하고 저음의 목소리가 감미롭다.(?) ㅎㅎㅎㅎ
▲ 게스트로 참여하신 고 아라 님의 열창 또한 여느 가수못지 않게 실력파였다.
▲ 행사중 잠시 전망대 위치로 이동하여 정자항 방향을 조망해본다.
▲ 정자에서 감포로 이어지는 해안선도 아주 멋지게 펼쳐진다.
▲ 정자항을 최대한 줌-인 하여 찍어본다.
▲ 그리고, 우리가 걸어왔던 삼태지맥구간을 카메라로 옮겨본다.
▲ 행사의 피날레곡은 "만남"...게스트로 참여하신 세 분께서 열창을 해 주셨다.
▲ 행사를 마치고 단체사진 한 컷 남기는데...찍다보니 어라~ 나는 없네...ㅎㅎㅎ
▲ 다른 회원님들은 모두들 포장길을 따라 이동을 하셨고 박 진근(37 회) 선배님과 함께
무룡산 정상석을 확인하고 이동을 하였다.
▲ 나도 무룡산(452.0 m)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겨본다.
▲ 무룡산 정상에서 본 마골산 ~ 염포정 ~ 염포산 ~ 방어진 화암추 등대까지 삼태지맥길이 이어진다.
▲ 매봉재 방향으로 한 컷 찍어본다....상록수 분위기가 확 묻어나온다.
▲ 산행 날머리인 구 31번 국도변 무룡고개 만디직전에 위치한 약수터 위치.
막판 정 영태(26 회) 선배님과 정 영달(29 회) 선배님의 표정이 무척 대조적이다. ㅎㅎㅎ
행사를 주관하신 선, 후배님들과 함께 한 무룡 산상음악회 행사가
무사히 마치게 되어 개인적으로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새로운 산악문화 개척을 선도하는 울공 동문산악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