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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모습 드러낸 화성종합경기타운 | ||||||
市, “화성시민체육대회 맞춰 개장할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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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화성종합경기타운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다. 시는 “오는 10월 1일 화성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하며 경기타운을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 5월에 착공, 올 5월에 준공된 화성종합경기타운은 3만50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5000석 규모의 실내체육관, 2000석 규모의 보조경기장으로 그 웅장함을 자랑한다. 특히 화성종합경기타운의 자랑은 장애인, 노약자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된 유니버설디자인에 있다. 화성종합경기타운은 휠체어나 유모차의 접근이 편리하도록 차량과 보행이 교행하는 지역에는 보도와 같은 높이로 보행로를 설치해 무장애 보행공간이 되도록 설계됐다. 시 관계자는 “화성종합경기타운은 주출입구부터 경기장 안 관람자석에 이르기까지 아무 장애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자랑”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휠체어를 타고 주경기장을 들어서면 출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테이블형 장애인 관람자석이 설치돼 있어 장애인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별도로 영유아를 동반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정 관람실내에 어린이놀이방을 설치, 수유와 휴식이 가능토록 했다. 또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노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화장실은 주경기장 26개소를 비롯해 총 44개소가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체육대회 때마다 관내 대학교 운동장을 빌려 사용하는 불편함은 이제 옛말”이라며 “특히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1 시민체육대회는 장애인?노약자를 비롯한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뜻 깊은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