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들을 개나 소 취급하는 오만방자한 수자원공사를 이제 여러분들이 정신을 차리게 해주셔야합니다.
시흥시민을 기만하는 오만방자한
수자원공사를 규탄한다!
오랜 장고 끝에 착공을 하게 된 시화MTV의 개발 취지는 시화호 주변을 매립 개발하여 그 이익금으로 시화공단 주변 환경을 개선함에 있으며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가 될 것이라고 기대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시화MTV개발은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는 커녕 정왕동 주민 들의 주거 환경을 더욱 열악하게 내몰고 수자원공사 배 불리기에 급급한 사업 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에 우리 16만 정왕동 주민들은 시화MTV 문제점 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마련을 요구하는 바이며 만일 미흡할 경우에는 온몸을 던져서 시화MTV개발을 막을 것입니다.
시화MTV첫 번째 문제는 교통대책이 엉망입니다.
현재 시화MTV 교통대책을 보면은 고작 해안로 일부 구간(시화방조제-조일제지) 을 3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한다는 것이 전부입니다. 이외에도 ‘북측도로’ ‘제2외곽고속도로’ ‘신설해안도로’ 등이 있지만 이들 도로는 정왕동을 지나 시화 공단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의 교통분산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왜냐하면은 ‘북측 도로’는 정왕권과 연성권/은행권을 연결하는 반쪽 도로에 불과하고, ‘제2외곽 고속도로’는 시화MTV를 지나는 국가고속도로에 불과하며, ‘신설해안도로’는 MTV단지내 도로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도 꽉 막히는 정왕권 출퇴 근 정체에 대한 근본적인 교통대책이 없을 경우에 향후 시화 MTV가 완공되면은 정왕동의 교통지옥은 더욱 심각해질 것입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 시흥시에서도 그동안 수자원공사에 여러 차례 대책을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수자원공사 에서는 한마디로 철저히 무시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두번째 문제는 시화MTV가 수자원공사에게 폭리만 안겨줄 뿐입니다.
수자원공사에서는 시화MTV사업비를 2조4천억원 정도로 보고 있는데 향후 분양가를 주변 시세를 감안하여 추정하면은 3조원대의 엄청난 폭리가 예상 됩니다. 즉 시화MTV의 사업면적은 280만평인데(밴처용지 25%, 상가/주거 /관광용지 25%, 공공용지 50%) 향후 예상되는 분양가는 약 6조원이상이 됩니다. 결국 도로확장도 제대로 안하고 날림으로 시화 MTV를 건설하여 엄청난 폭리만 취하겠다는 의도로 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만약 수자원공사에서 시화 MTV를 시장원리가 아닌 조성원가대로 분양을 한다고 하면은 주변시세의 1/3도 안되는 터무니없이 저렴한 분양가로 분양을 하기 때문에 특혜 시비와 함께 검은 손들만 배부르게 해주게 되며 정작 입주하는 공장들은 시세 다 주고 입주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결국 시장 원리를 무시하고 만약 특혜 분양을 한다고 하면은 수자원공사가 뒷거래를 통해 별도의 부동산 장사나 하겠다고 공언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따라서 시화MTV교통대책을 확실하게 재수립하고 날림으로 사기분양한 시화지역 인프라를 재정비하여 조성원가를 현실화하여야 합니다.
시화MTV세번째 문제는 환경개선 효과가 눈가리고 아옹식입니다.
그 동안 수자원공사에서는 MTV개발이익금의 대부분을 시화지구환경개선에 사용하겠다고 하였지만 이것은 시민들을 철저히 기만하는 이야기입니다. 시화MTV를 향후 분양시점에서의 시세가 아닌 현 시세 수준으로 분양을 한다 하더라도 최소 3조원대 이상의 개발이익금이 예상되는데, 수자원공사에서는 시화지구 대기환경 개선 기금으로 고작 3천5백억원 정도를 내놓겠다고 하고 있으며 그 내용을 들여다 보면은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대기환경개선기금의 약60%에 가까운 금액인 2천여억원을 들여서 기존 폐기물소각시설을 인수하여 공영화하겠다는데 이것은 엄청난 착각이며 예산 낭비입니다. 이런 발상은 마치 호박에 줄 칠한다고 수박이 될 수 없는 것처럼 소각시설을 공영화한다고 해도 공해 배출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공영화 수준으로 철저히 관리하면 될 일을 굳이 거액을 들여서 공영화하겠다고 하는 것은 수자원공사와 MTV 관계자들이 결탁하여 낙하산자리를 확보하겠다는 저의와 공영화 인수과정에서 검은 뒷거래를 하겠다는 것으로 불순한 의도가 엿보입니다. 물론 예산이 넉넉 하면 공영화 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공영화 기금을 제외하고 나면 불과 1천억 원도 안되는 기금으로 시화공단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기에는 터무니 없이 부족한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대기환경개선기금이 현실화되어야 하고 대기 개선 로드맵이 전면 수정되어야 합니다.
끝으로 수자원공사에서는 10여년이 넘도록 시화지구 주민들을 고통 속에서 보 내게 했던 것도 부족하여 이제 시화MTV를 날림으로 개발하여 정왕동 주민 들을 교통지옥과 또 다른 고통 속으로 몰아 넣는다면은 우리 16만 정왕동 주민 들은 온몸을 던져서 날림 개발되는 시화MTV개발을 결사적으로 막을 것입니다. 수자원공사는 이제라도 대오각성하여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시화MTV 를 제대로 개발할 것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여러분 수자원공사가 정신차리도록 우리 모두 11월19일 저녁7시에 여성회관으로 모입시다.
시화 mtv사업 교통 영향평가 주민설명회
11월 19일 월요일 오후 7시
여성회관 대강당
첫댓글 동감입니다. 심각한 문제입니다. 월요일에 꼭 가도록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대표님 고맙습니다~!!
수자원공사가 벌이고 있는 시화 MTV사업은 시흥시가 지금 부터 10년 이후의 변화를 가름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매우 중요한 사업에 법적 절차를 이행하기위해 급급해 하는 수자원공사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하도록 해야 됩니다.
박대표님 감사합니다~~~ 이제 시흥시민들이 달라졌습니다... 주민들을 기만하는 수자원공사를 야단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윤종호님의 열정에 저의 열정을 보태도록 노력 하겠읍니다. 좋은 정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