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뉴스
민족복음화 비전 더욱 단단해졌다
-SCE 백두산 비전트립 … 고구려 땅 밟으며 민족의식 드높여
기독신문 2014년 2월 4일 정형권 기자
학생지도부(부장:조승호 목사)가 주최한 전국기독학생면려회(SCE) 백두산 비전트립이 1월 20일부터 25일까지 5박6일간 중국 대련-단동-백두산-용정에서 진행됐다. 101명이 참석한 이번 비전트립은 ‘아! 고구려~’라는 주제로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들은 특히 북한 신의주와 맞닿은 단동에서 압록강을 바라보며 통곡의 눈물을 흘렸다.
조승호 목사는 “만약 북한에서 태어났다면 신앙의 자유를 찾아 차가운 강물에 뛰어들 수 있었을까”라고 반문하면서 “우리를 이곳으로 부르신 이유는 북한에 복음이 들어갈 수 있게 기도의 끈을 놓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SCE 비전트립 참석자들은 이어 백두산 천지를 바라보며 북한 복음화의 소망을 키웠으며, 고구려 땅을 밟으면서 민족의식을 고취시켰다.
백두산 비전트립에서는 수원대학 전 총장 이달순 박사가 강사로 나서 고구려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중국 정부는 2002년부터 5년 동안 동북공정을 통해 고구려를 자신들의 역사에 편입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바른 역사의식을 갖고 선조들의 찬란했던 역사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달순 박사는 이어 “안명환 총회장과 수원명성교회는 1985년부터 고구려 문제를 놓고 기도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주신 땅이다. 이를 회복해 중국과 열방을 복음화 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저녁마다 진행된 부흥회에서는 기독 청소년들의 정체성과 비전이 강조됐다. 학생지도부 총무 박용규 목사는 “예수님을 만나면 인격이 바뀐다”면서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 모시자”고 권면했다. 권선제일교회 이종찬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하나님의 소유”라면서 정체성을 강조했다. 학생지도부 서기 변충진 목사는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청소년 때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조승호 목사는 “고구려 유적지를 보면서 역사의식을 갖게 됐을 것”이라면서 “오늘의 경험이 미래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선교적인 관점에서 중국 인구 17억명을 향한 비전을 품었으며, 눈으로 보고 품을 그 땅을 하나님께서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성경이나 역사적으로 보면 세상의 모든 나라는 망하게 되어 있다면서 “복음 안에서 남북한 통일하고, 재중동포와 재소동포까지 품고 아우르는 영적인 하나님 나라 회복을 꿈꾸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청소년들 잠재력 개발, 교회가 맡는다
142개국서 실시하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사회ㆍ교회 관심 높아져
2014 국제금장총회 개최를 계기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소년들의 잠재력 개발을 위해 운영기관 신청을 희망하는 교회는 중앙운영기관인 본교단 총회 교육자원부의 안내에 따라 참여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도입 3년 만인 지난 2011년 국제포상협회의 메인 이벤트인 국제금장총회(International Gold Event, IGE)의 유치를 확정한 바 있다.
3년에 한 번씩 전세계 금장포상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IGE는 차기 총회 준비 및 성취포상제 홍보대사를 맡게 될 청소년대표 선출, 개최국 포상활동 체험과 문화탐방, 청소년 주도의 포럼 등으로 진행되며 오는 9월 중 만 20세 이상 금장포상 청소년 국가별 대표, 포상활동 지도자 등이 한국을 찾아올 예정이다.
포상제 국내 도입 초기인 지난 2009년 발 빠르게 협약을 맺고 중앙운영기관으로 활동해온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오창우, 총무:김치성)는 1년에 2차례 포상담당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1차 교육은 오는 2월 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리며 '포상담당관'이 있는 교회는 운영기관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담당 강성훈 간사는 "짧게는 6개월에서 1년 이상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무엇보다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한 것을 끝까지 지키고 이뤄내는 데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지난 1956년 영국에서 시작됐지만 이제는 142개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국제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여성가족부 청소년 정책사업으로 시행 중이며, 포상제 활동을 인정받아 대학 진학에 가산점을 받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특히 포상제의 4개 영역(봉사활동,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활동)에 교회 내 여러 활동이 포함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교회의 청소년 선교에도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망우로에 위치한 휘경교회(송병학 목사 시무)는 지난 2012년 포상제를 시작한 이후로 비영리법인 포도나무자원봉사센터를 설립해 지역사회와 소통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양영두 책임 담당관은 "마을청소, 선플달기 운동 등 봉사활동과 농구, 줄넘기, 배드민턴 등 신체단련활동은 단체로 하고 자기개발활동은 개인별로 진행된다.
고등학생들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외 봉사를 하는데 지역의 믿지않는 부모님들도 문의를 해오는 경우가 있다"며, "처음에는 아이들이 하나님이 주신 꿈을 키우고 사회에 공헌하게 됐으면 했는데 이들이 변화되는 모습 속에서 더 큰 꿈을 꾸게 된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기독교역사탐험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함께 '신약성경 통독'을 자기개발활동의 성취목표로 설정하고 최근 은장 포상을 받은 김민수 군(18세, 수원성교회)은 "진리의 말씀을 읽으면서 스스로가 성숙해진 것을 느꼈고 탐험활동을 통해 한국에 복음이 어떻게 전해졌는지 알게된 점도 보람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기독공보 2932호. 2014년 01월 17일 김혜미 기자)
'무릎 꿇는 교사' 되기로 다짐
영유아유치부전국聯, 지도력 개발 세미나
한국기독공보 2014년 01월 28일 김혜미 기자
교회학교 영유아유치부전국연합회(회장:전덕자)는 지난 1월 21일 대전영락교회에서 '무릎꿇고'를 주제로 2014 지도력 개발을 위한 터닝세미나를 개최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0여 명의 참석자들은 교사로서 처음 받은 사명을 재확인하고 현장으로 돌아가 다음세대 양육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제하로 말씀을 전한 총회장 김동엽 목사(목민교회)는 "여러분의 손에 교회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교사들을 독려했다.
이어 김성규 목사(하람교회), 총회 교육자원부 총무 김치성 목사, 한국장로교출판사 채형욱 목사가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으며 이상억 교수(장신대)가 교사로서의 사명과 열정을 고취시키는 특강을 전했다.
이밖에도 현장 사역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영유아유치부 이미지 메이킹 △행복한 행복친구들 △다시 돌아보기 우리 시대 컨텐츠몰 등 옴니버스 특강과 △놀라운 이야기 속으로 △부모교육 이렇게 진행한다 △절기 프로그램 한 눈에 쏘옥! 등 다양한 선택특강이 마련돼 교사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작은 교회 청소년 비전 키우는 큰 나눔
주님손선교회, 청소년수련회 열어 … 운영도 봉사도 모두 자비량
기독신문 2014년 2월 3일 김병국 기자
지난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주 포시즌유스호스텔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수련회가 열렸다. 여름이나 겨울방학기간 곳곳에서 청소년을 위한 수련회가 열리고 있기에 그저 또 하나의 수련회로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이 수련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수련회 대상자가 한정돼 있는 것도 그렇고, 운영 주체의 조직, 수련회 운영의 독특성 때문에 특별하다 말할 수 있다.
우선 이번 수련회의 대상은 전국의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의 청소년에만 한정돼 있다. 교회 자체적으로 수련회를 열 수 없을 뿐 아니라 타단체의 수련회에 가도 환영받지 못할 규모이거나, 해당 아이들이 기가 눌려 제대로 은혜를 받지 못하는 것이 작은 교회에 다니는 청소년들의 비애다.
자칫 ‘은혜의 사각지대’에 있을 청소년들에게 주인의식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대상을 한정지은 것이 특징이다.
이 수련회의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운영 주체다. 이번 수련회를 기획하고 진행한 단체는 ‘주님손선교회(대표:임종혁 목사)’이다. 이 선교회는 거창한 조직이 있는 것도 아니요, 청소년 사역자들이나 목회자 중심으로 모인 것도 아니다. 선교회 시작 자체가 청소년을 사랑하는 무명의 성도들이 작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 조직됐다.
주님손선교회는 지금까지 세 차례 청소년 수련회를 개최했다. 그간 회비 일체도 받지 않았다. 수련회 운영비 모두를 선교회 회원 자비량으로 충당해 왔다.
주님손선교회가 여는 수련회 운영 역시 특별나다. 수련회의 모든 계획과 진행은 자원봉사자들이 맡고 있다. 또한 수련회를 이끌 강사들도 최소한의 교통비 지급 외에는 무료로 섬기고 있다. 공짜라고 해서 강사들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간 연예인이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가 등이 주님손선교회 수련회 강사로 참여했다.
주님손선교회 수련회의 또 하나의 특징을 꼽으라면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데 중점을 둔다는 점이다. 수련회 첫 회부터 지금까지 진로상담 전문가들이 수련회 기간 상주해 참가한 아이들을 일일이 만나서 개인적 고민과 적성, 학습클리닉, 비전설계 등을 돕고 있다.
이처럼 주님손선교회의 수련회는 미자립교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고, 무료로 운영한다고 결코 싸구려 수련회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선교회 이름처럼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주님의 손과 같이 사랑을 전하기를 원하는 무명의 평신도들의 헌신은 그 자체로도 은혜를 끼치기에 충분하다.
임종혁 목사는 “주님손선교회가 추구하는 수련회의 목적은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깊이 있는 찬양과 말씀, 기도, 아름다운 교제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나아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갈 것인지 사명을 심어주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일에 묵묵히 헌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