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흰색과 빨간색의 대조를 통해서 이상향의 밝은 이미지가 드러난다고 되어 있는데, 이럴 때에 '대조'를 써도 문제가 없는 건가요?</p><p>대조라고 하면 '긍정적-부정적'과 같거나 '흑-백'과 같이 상반되어야 한다고 알고 있었습니다.</p><p>그래서 이러한 경우에는 '대비'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사고하는 것이 좋을까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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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님이 생각한 것처럼 대조는 대조를 통해 상반되는 의미를 드러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대조를 통해 그 자체로 대립이 되면서도 다른 의미를 드러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횡단보도의 '노란색-검정색'은 그 자체로 가장 대조되는 보색 관계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통해 가장 눈에 잘 띄는 시각적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것을 노란색 - 검정색의 대조를 통해 시각적 효과를 발휘한다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위의 설명도 같은 예로 이해하면 됩니다. '그 먼 나라를 -'이라는 시에서 흰색과 빨간색은 그 자체로 대조(대비)가 되면서, 흰색도 이상향의 이미지를 잘 드러내고, 붉은색도 이상향의 이미지를 잘 드러냅니다.
첫댓글 님이 생각한 것처럼 대조는 대조를 통해 상반되는 의미를 드러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대조를 통해 그 자체로 대립이 되면서도 다른 의미를 드러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횡단보도의 '노란색-검정색'은 그 자체로 가장 대조되는 보색 관계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통해 가장 눈에 잘 띄는 시각적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것을 노란색 - 검정색의 대조를 통해 시각적 효과를 발휘한다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위의 설명도 같은 예로 이해하면 됩니다.
'그 먼 나라를 -'이라는 시에서 흰색과 빨간색은 그 자체로 대조(대비)가 되면서, 흰색도 이상향의 이미지를 잘 드러내고, 붉은색도 이상향의 이미지를 잘 드러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