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향대전>
제가 2주 연속 개인적인 행사로 인하여
가족들과 함께 보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너무 미안해서
엊그제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함평 국화축제를 가기로 했습니다.
오전에 분주히 준비하여
장모님과 함께 함평으로 고고~~
함평 엑스포 공원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국화 축제장으로 갑니다.
노란 국화로 만들어진 하트가 우릴 반기네요~
축제장으로 가는 길 양쪽에 국화들이 가득합니다.
그윽한 국화향이 꼬끝에 가득차더군요
가는길에 말이 끄는 마차도 지나가네요.
한번 승차하는 비용이 4인기준으로 2만원입니다.
드디어 행사장 입구입니다~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
3세 미만은 무료네요.
성인 티켓 7,000원 중 행사장 내에서 물품구매나 놀이시설을 이용할수 있는
3,000원 쿠폰을 준답니다.
어린이 티켓은 쿠폰 1,000원을 주고요.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니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이 기차입니다.
기차를 타기 위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네요~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인데
역시 쿠폰으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아이들의 성화에 기차를 타기 위해 줄서는 인파에 합류해 봅니다.
드디어 기차가 도착하고
가족 탑승~
출발~!
기차를 한바퀴 타고 안으로 들어가니 커다란 장수풍뎅이 모형도 있고
아름다운 국화들이 사방을 장식하여
눈이 즐겁다 못해 호강합니다 ㅎㅎ
노란 코뿔소 국화 앞에서 장난꾸러기 세아들 한컷~
코끼리 앞에서도 한컷~
독립문 앞에서도~
아름다운 꽃들을 배경으로 사진 찍느라 정신 없습니다.
한켠에서는 시낭송회도 하고 있네요.
국화 분재 전시관 앞에있는 분재에서도 세 아들들 포즈 잡아보네요.
열심히 걸어다니면서
꽃구경과 함께 사진을 찍었더니 배가 고픕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죠?ㅎㅎ
오늘의 메뉴는 집사람이 준비한 주먹밥과
야외에 나왔으니 육류도 섭취해줘야죠?ㅎㅎ
족발도 준비했습니다.
도란도란 둘러앉아 맛있는 점심을 먹습니다.
온가족이 야외에서 먹는 점심은 그 무엇보다 맛있죠~
점심을 먹고 국화 분재도 보고
국화를 입은 뽀로로 캐릭터 앞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솜사탕 하나에 세상을 다 얻은것 처럼 신나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아름다운 국화에 연신 탄성을 지르기도 하고
국화와 국화향에 취한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