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뮤지엄의 어쨌든 사랑은 사랑의 다양한 감정, 순간들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표현한 전시였습니다.
전시구역 마다 색과 음악을 다르게 함으로써 관람자로 하여금 그 감정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또한 사진 뿐만아니라 만화를 전시에 포함함으로서 더욱 다채로운 관람을 할 수 있었던 전시였습니다.
노란색 배경을 하여금 처음 만났을 때의 설렘을 잘 표현한 작품들이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셔터스피드를 빠르게 하여 물줄기들을 순간포착하여 찍은 사진들이 었습니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려준 사진들이었습니다. 이 작품들에서 아쉬웠던 점들은 아무리 현대의 사진들이 만들어진, 인위적인 사진이라지만 너무 적나라하게 표현 되어 아쉬웠습니다.
열정적인 사랑을 사징하는 빨간색을 배경으로하는 작품들입니다. 강렬한 노래와 어우러져 그 느낌이 더욱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첫 번째 사진에서 빨간 불꽃이 강조되어 옆의 두 남녀가 경렬하게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한것 같습니다.
만화 작품을 통해 사랑에는 차원이 없다는 것을 표현했다고 느꼈고, 다양한 종류의 작품을 통해 질리지 않고 전시관람을 했습니다.
이 곳은 사랑의 꿈같은 시간을 표현한 곳입니다. 첫 번째 작품은 새가 남기고간 깃털로 하여금 잡을 수 없는 떠나버린 이상을 표현한 했다고 느꼈습니다. 이 곳의 테마가 꿈같은 시간인 것 처럼 작품 모두가 동화에 나올것 같은 느낌이 었습니다.
빛나던 시절을 표현한 작품들입니다. 가장 빛나던 순간을 아주 절묘하게 푠현한 작품입니다. 뒷배경을 아웃포커스 함으로써 두 사람을 더욱 강조한 작품입니다. 포토샵을 통해 한것인지는 잘모르겠지만 불꽃놀이를 통해 반짝이는 순간을 잘표한 작품입니다. 또한 그 반짝이던 순간들을 포토북 처럼 전시함으로서 그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싶다는 느낌을 주는 장소였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인상깊게 본 작품입니다. 남녀가 너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자전거를 타는 것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두 팔을 쭉 피며 마치 하늘을 나는 새처럼 자유로운 영혼임을 잘표현했고, 하늘마저 너무 아름다워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몇분간 넋을 놓고 봤던것같습니다. '나도 저렇게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자유로움을 느끼고 싶다' 이런 느낌을 받게 작품입니다.
서울로 전시를 간다는 것이 설레기도 했지만 조금은 부담이 되는 여정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은 틀렸었습니다.
너무 다채로운 작품들에 눈 뿐만 아니라 귀도 호강하는 전시였습니다. 전시 마치고 근처에서 밥먹고, 커피마시며 주위를 둘러보니 눈이 탁 트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시를 보러 갔을 뿐인데 너무 많은 것들을 얻어간 하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