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과 사람은 어떻게 지음을 받았습니까
“나는 어디서 와서 무엇을 위해 살다가 어디로 가는가?” 모든 학문은 “나는 누구인가”를 탐구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에 대한 해답은 성경을 통해서만 알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을 지으신 분은 하나님이시요, 성경은 유일한 하나님의 계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성경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목적이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11. (창1:26)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후에 마지막으로 창조하신 것이 사람인데 누구를 닮게 지으셨다고 말씀합니까?
*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 하나님의 형상이란 겉모습이 아니라 “사랑의 하나님, 의로우신 하나님”의 속성을 닮게 지으셨다는 뜻입니다.
12. (사45:18) 그러면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의도를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 하늘을 창조하신 이 그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땅을 지으시고 그것을 만드셨으며 그것을 견고하게 하시되 혼돈하게 창조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이 거주하게 그것을 지으셨으니
* 먼저 사람이 살아갈 환경을 조성해 놓으신 후에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 아담 하와가 눈을 뜨고 천지만물을 처음 보았을 때의 감격이 어떠했겠는가?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처음 감격을 회복하고 찬양해야 마땅합니다. 아침 동녘에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을 바라보면서, 만물이 나를 위하여 창조해주신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깨달음을 받게 되었을 때의 형제의 마음은 어떠하겠습니까?
13. (사43:21, 창1:26하)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두 가지 목적을 무엇이라 말씀합니까?
* 사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 창1:26하,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 “찬송하게 하려 함이라”하심은 교제의 대상으로 지으셨음을 뜻하고, “다스리게 하자”하심은 관리자로 삼으셨음을 의미합니다. 사람을 지으신 목적은 모든 만물을 대표하여 하나님을 섬기게 하시고 하나님을 대리하여 만물을 다스리게 하시기 위해서 창조하신 것입니다.
14. (롬1:19, 요8:9)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짐승에게는 없는 사람에게만 주신 것이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 롬1: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 요8:9,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 “양심”입니다. 형제는 최근에 양심에 가책을 느낀 일이 있습니까? 이런 “양심”(良心)은 사람에게만 주신 마음입니다.
* 진화론자들은 우주 만물이 빅뱅(big bang)을 통해서 생겨난 우연의 산물이라 하면서 빅뱅 당시 우주가 1백억℃였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런 속에서 어떻게 생명과 사랑과 양심이 생겨날 수가 있단 말인가?
15. (창1:31)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고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그 의미가 무슨 뜻일까요?
*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한 것은 경치가 좋다는 그런 뜻이 아니라 의도하신 대로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되었다는 점을 나타냅니다. 집만 있다고 가정이 아니요, 예배당 건물이 교회가 아니듯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셨다고 그것이 곧 하나님의 나라는 아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백성들로 하여금 만물을 대표해서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을 대리하여 만물을 다스리게 하셨을 때에 비로소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이 된 것입니다.
16. (창2:8)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신 그 사람을 두시려고 무엇을 창설하셨습니까?
*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 시니라
* 하나님께서 아담을 에덴으로 인도하셔서 이곳이 네가 살 곳이다 하셨을 때, 에덴낙원을 둘러본 감격이 어떠하셨을까요? 이제는 믿음의 가정들이 하나님을 모시고 행복하게 살아갈 에덴동산인 셈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가정은 어떤가요?
17. (시49:20) 하나님은 사람을 이처럼 존귀하게 지으셨습니다. 그런데 이를 깨닫지 못하는 자를 무엇과 같다 하십니까?
*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 나 자신이 누구인지, 하나님께서 나를 지으신 목적을 분명히 깨닫게 되엇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