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염불은 이해하기 쉬워서 이를 버리고 관상觀像. 관상觀想. 실상염불을 닦겠다고 결코 말해서는 안 된다. 이 네 가지 염불 중에서 오직 지명염불이 가장 근기에 맞다.
「일심불란」에 이르도록 집지하면 실상의 미묘한 이체가 전체 그대로 드러나고, 서방극락의 미묘한 경계가 원만히 드러난다. 즉 「아미타불」 명호를 집지하여 실상을 몸소 증득하고, 관상을 하지 않아도 서방극락을 철저히 보게 된다.
지명염불 한 법은 도에 드는 현묘한 문이자 성불의 지름길이다.
지금 사람은 교리와 관법에 대해 잘 깨닫지 못한다.
만약 관상. 실상을 닦는다면 마魔가 끼게 될 수도 있으니, 재주부리다 망치고 올라가려다 오히려 떨어진다. 따라서 행하기 쉬운 행을 닦아야 한다.
그러면 저절로 미묘한 과를 감득할 것이다.
【주】 지명염불로 이일심불란에 이르도록 염하면 곧 실상염불이자 또한 깊고 미묘한 선이니, 선종과 차별이 없다. 그러나 사일심불란에 이르도록 염하면 실상을 증득하지 못하고 차별이 매우 크다. 사일심에는 미혹을 조복한 사일심불란과 미혹을 끊은 일심불란으로 나뉜다.
인광대사께서는 법문 중에 늘 일심불란을 말씀하시는데, 대부분 미혹을 끊은 일심을 가리키는데, 이에는 미혹을 끊은 사일심과 미혹을 끊은 이일심을 포함한다.
미혹을 끊은 사일심斷惑事一心의 경계는 아라한에 상당한다. 이는 자력으로 견사혹업을 끊어 없앤 계위로서, 이미 자력으로 삼계를 수직으로 벗어날 수 있다.
《관무량수경》에 따라 말하면 미혹을 조복한 사일심불란은 이미 염불삼매인 셈이다.
그래서 염불삼매는 매우 많은 계위로 나뉘어 일률적으로 논할 수 없다. 지명염불로 관행위 초품 즉 미혹을 조복한 사일심에 이르도록 닦으면 이러한 정도는 이미 선정에 들 수 있다.
유상정有相定과 무상정은 선정의 힘이 충분하기만 하면 서로 통할 수 있다.
그래서 지명염불로 선정을 얻을 수 있고 또한 관상觀想염불과 관상觀像염불을 닦을 수 있다.
관행위 초품은 십육관의 제3관 지상관을 관상할 수 있고, 아미타부처님 열응신(화신불)을 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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