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식 모하비 차량입니다. 며칠전 부모님이 주신 다슬기국을 바닥에 쏟았다고 합니다. 급한대로 수건으로 닦아냈다고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시트 아래로 스며든 상태입니다. 맑은 국이여서 그후 따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날씨가 더워지면서 차에서 퀘퀘한 냄새가 나기 시작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실내클리닝을 알아보시고, 저희 가게로 문의를 주셨네요.
저가 차량을 확인했을때 조금만 더 늦었으면 곰팡이가 필 뻔했습니다. 냄새는 심하진 않지만 창문을 닫고 운행하면 분명 신경이 쓰일정도네요.
차주님께 당시 상황을 들어보니 1인분 정도의 냄비가 쏟아졌고, 그정도양이면 분명히 바닥 아래까지 침투했을겁니다.
문옆 도어트림과 발판을 분해해야 바닥재를 탈거가 가능합니다. 바닥재는 조수석 쪽 국이 엎은부위 위주로 최소한의 탈거만 하고 바닥재를 위로 살짝 들어올려서 작업을 해드렸습니다.작업양을 줄여 가격부담을 최소화 시켜드렸습니다. 나머지 바닥은 원래 실내클리닝 처럼 약품을 뿌리고 바닥을 갈야내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진해되었습니다.
바닥매트를 탈거해봤는데, 역시 상당량의 국물이 있네요.
(차량을 맡기려 견적을 받으실때 최대한 진실되게 말해주셔야 됩니다. 가격때문에 보통 손님들은 축소시켜 말하지만, 결국 재작업을 하게 되거난 다른 집을 찾아 다시하면 결국 더 많은 비용이 들게 됩니다.)
보통의 차주님은 차량을 맡기면 보이는 부분만 딱 말을 하고 그 외는 말하지 않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괜히 말하면 견적이 계속 올라가니 한 컵을 쏟으면 몇방울로 줄여말하는데 차량 작업에 더 방해가 될 뿐이죠.
아래 사진들을 보면 눈으로 바로 확인이 되기 때문에 굳이 열변을 토해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게 됩니다.
(타업체 같이 스팀을 쏘는 모습이라든지 작업차이가 거의없는(먼지제거정도의 세차) 의미없는 사진들은 올리지 않습니다.)
(일반 차량내부 표면을 위주로 하는 실내클리닝 작업과는 방법과 비용, 작업시간이 다릅니다.)
출고때 차주님이 상당히 만족해 하십니다.
당분간 바닥이 충분히 건조될수 있도록 창문을 열고 운행해 주셔야 됩니다. 일반 실내클리닝작업 보다 더 많이 젖어 있기 때문에 별도로 신경써서 더 말려야 됩니다.
이상 포항자동차 실내클리닝전문점 The about Car!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모하비(2013년식) 다슬기국 쏟음-바닥만 실내클리닝작업
실내클리닝 작업 전
실내클리닝 작업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