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금정산성 축성 때 군졸들이 먹기 위해 만들었던 쌀 술, 즉 산성막걸리는 78년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 지역 특산물로 양성화 된 후 생산되기 시작하였다, 현재 제조는 유한회사에서 독점하여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금성동 외 다른 지역으로 외부출하가 금지되어 있었으나, 2001년부터는 가능하게 되었다.
산성막걸리는 누룩의 질이 전국에서 으뜸이며 금정산의 산수로 빚기 때문에 은은한 향과 구수한 맛이 일품이어서 다른 지역에서는 산성토산주의 독특한 맛을 낼 수 없다고 한다.
유 청길 대표는 산성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모친인 전남선 씨에게 누룩 만들기와 막걸리 제조방법을 전수받았다. 1998년 금정산성 토산주의 대표가 되면서 금정산성 누룩의 과학적인 분석과 전통적인 제조방법 등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를 시작했고 이번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전통성과 정통성 등을 인정받아 식품 명인 제49호로 지정됐다.
몇 년 전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음식박람회에 초대받았을 때 회원들과 방문시 방문했던 부스중에서 산성막걸리를 발견하고 유 청길 대표와 인사 후 한 번 개인적으로 찾아 뵙겠다고 하여 승락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런데, 혼자 가는 것보다 회원들과 같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모임을 주최할려니 여러 가지로 걸리는 게 많아서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
마침 우리 카페 상주 특파원이신 [사는 것도 맛깔나게]님의 주선으로 견학 및 점심 식사까지 초대받게 되었다, 가능하면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면 좋겠지만 견학만 할 경우에는 증원이 가능할 수도있겠지만, 식사까지 제공되므로 한정된 인원만 참석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금정산성의 막걸리 공장 방문은 부산이 자랑할 수 있는 역사적인 곳이므로 블로그 활동을 하시는 분들을 위주로 초대하게 되었다.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하는 분들 중에 명단에 들어 있지 않는 분들은 사전 협의시 선약이 있다고 하여 제외되었음을 밝힌다,
1. 일시 : 2015년 1월 17일 [토] 오전 12시 00분
2. 장소 : [유]금정산성토산주
3. 인원 : 11명 (주최자 포함), 4. 참석 자격 ; 카페 공지글 참고.
5. 회비 : 5,000원 [불이웃돕기 기금용]
6. 메뉴 : ⓐ. 1차 : 금정산토산주 박물관 견학 및 브리핑, 누룩 과정 체험, 산성막걸리 시음
ⓑ. 2차 : 점심 식사, "유대감"식당에서 오리불고기
ⓒ.3차 : 민속방패연 날리기 시범 참관 및 작은 연날리보기, [J화공J] 회원의 배려
ⓓ.4차 : 사상역 앞 '파이올린'에서 커피와 호두파이 시식 및 취재, [미네르바] 회원 협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