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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길 을 걸 으 며
詩 : 박 정구
숲길에 들어가 본 사람은 안다 걸어 본 사람은 안다
봄이 채 가기도 전에 여름은 여름을 부르고 무성하게 키웠던 희망 동굴 같은 터널을 지나면서 보았던 어둠속에서도 더욱 밝았던 얼굴들 그늘에서도 희망이란 걸 알았다 누군가 말해주지 않아도 속삯임으로 알았다
녹음이 짙어가고 떠나갈 쯤 이미 숲길은 만들어졌다 굽이지고 먼 길 오늘은 내가 걷고 내일은 누군가 걸으며 먼 훗날, 이야기 하리라 숲이 희망이었다는 걸 숲이 우리들의 가슴이었다는 걸
숲길에 들어가서 걸어본 사람은 안다.
-構成 / 松竹-
작가 / 박 정구 (일산 호수공원에서...)
(박 정구 / 프로필) * 전남 신안 도초 출생 * 목포고, 조선대 졸업 * '문학과 의식'으로 등단 * 한국문인협회 회원 * (사)고양시문인협회 회장 * 타래시, 흐름 동인 * 제1시집 '떠 도는 섬' * 제2시집 '섬 같은 산이 되어' * 수필집 '설악에서 한라까지(상,하)' * (현)원당신협 理事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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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습니다.
이 시를 어디에서 가져오셨는지요?
이 코너는 역시 송죽님 것입니다.
감사혀유,, 構成에 마음을 더~ 하려 했는데.....
글구 촬영 장소가 호수공원 맞나요?
호수공원이 맞구요,
좋은 카-페 만드셨습디다?
홍보를 하셔야 놀러들 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