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는 불,법,승 삼보의 귀의하는 종교입니다. 귀의, 돌아가 의지한다고 하여 믿고 따르고 가르침에 따라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부처님, 부처님 가르침, 부처님의 제자인 스님들을 존경하고 믿고 따르며 신행생활을 합니다. 가끔 부처님을 존중하는데 스님들을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의 잣대로 생각하여 자신보다 못하다는 생각에 쌓여서 존경하기보다는 무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불자라면 하심하여 부처님과, 가르침과, 제자인 스님들을 존경해야합니다. 부처님을 존경하지 않으면 불교를 믿을 필요도 없습니다. 삼보를 무시하고 자신이 잘났다고 내세운다면 절에 올 필요가 없는 분입니다.
가끔 거사님들이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스님을 무시하고 , 자신이 그스님의 은사스님 급이라고 하여 부처님 제자인 스님을 무시하고 업을 많이 짓는 경우가 있습니다. 큰스님을 친견하고 모셨다면 그 제자인 스님도 같은 급으로 모셔야합니다. 무조건 극진한 대접을 하라는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색안경으로만 보고 판단하는 어리석음을 피해야합니다.
자신의 학식이 높다고 하여도 부처님의 제자인 스님들을 존경하고 하나라도 더 배울생각을 해야지, 자신이 더 잘났다고 뽐낸다면 복을 지으러 온것이 아니라 업을 지을려고 온것입니다. 내 아상에 사로 잡혀서 절마다 틀린 예절을 잘하네 못하네 참견하고 자기가 옳다고 주장만 한다면 집에서 가만히 계시는게 가장 좋은 일입니다. 절에와서 남욕하고 자신이 잘났다고 하는 행동은 업을 지어가는 행동입니다. 불교는 하심을 가르칩니다. 자신이 잘났다고 하여도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인다고 하심을 하여야합니다.
불교에서 밀행이라고 하여 남모르게 선행을 닦는 수행법이 있습니다. 자신이 좋은일을 하였다고 동내방내 소문을 낼것인데 착한 일을 하여도 아무도 모르게 숨어서 합니다. 처음은 부처님 아들 라훌라와의 일화에서 생겼습니다. 부처님 아들이라고 뽐내는 라훌라를 교훈 하자 라훌라가 참회하면서 밀행을 수행으로 삼아서 밀행 제일이 되었습니다. 모두를 다 숨길수는 없겠지만 착한 일을 남모르게 숨어서 행하고 자랑하지 않는 수행이 필요한 시기같습니다. 나 자신을 돌아보며 수행한다면 자랑질이나 남의 욕을 할 시간도 없거니와 할 여유도 업습니다. 모두 수행에 열심히 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