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제의 코너- 빛고을 지금의 ‘웃으면 복이 와요~’ //
【 웃어요, 웃어 봐요 모든 것 잊고서~ 】
“얼굴을 앞으로 내민 상태에서 혀를 쭈욱~ 빼고,
두 눈을 부릅뜨면서 활짝 웃어보세요. 하하하”
라디오 “빛고을 지금”
기획 : 장영주 연출 :김승재 구성 :김미정 진행 :정다희
방송 : 월~일 오후 6시 5분~7시(AM 819Khz, 표준 FM 93.9Mhz)
참가신청 : 062.360.2235
인터넷 참여 : www. kjmbc. co. kr
청취자 소리함 : 080.090.2222 휴대전화문자 메시지 : 2000.335
‘소문 만복래’ (笑 門 萬 福 來 ).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진다’,
지나가는 초등학생에게 웃음과 관련된 속담-을 물어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찾아보면, 의외로 웃음과 관련된 속담이 참 많다. 우리 뿐 아니라, 중국이나 영국에서도
웃음과 관련된 속담이나 격언은 쉽게 찾을 수 있다.
그 만큼 웃음은 만국의 공통어-가 아닐런지..!
사실, 웃는 걸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단순히, 생활에 얽매여 살다보니깐..
시간에 쫓기고, 돈에 쫓기는.. 웃을 일 없는 세상이다 보니깐-
갈수록 웃기가 힘들 뿐이다. 티 없이 맑은 아이들은 하루에 300-400번 웃는다고 한다.
그것도, 손뼉을 치고, 발을 동동 구르며~ 크게 웃는다..
말 그대로, 한번 웃을 때마다.. 우리 몸속의 오장육부-도 함께 웃는 것이다.
하지만, 커갈수록.. 성인이 되 갈수록.. 웃을 일도 없고, 그렇다고 쉽게 웃지도 않는다..
하루에 10번 웃으면 많이 웃을 정도라고..! 그래서, 기획된 코너가
빛고을 지금-의 웃으면 복이 와요!!
하하호호, 히히히흑흑흑~ 매주 금요일 저녁 1부 시간에 기가 막히게 잘 웃는 남자가 있다. 웃음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웃음요가 연구소 김영식-소장!
2년 전, 전남의 체육 교사가 일반 요가와 흡사하지만, 우리 장단에 맞춰, 크게 소리 내
웃는 신종 요가- 웃음요가를 개발해, 전국 신문이며 방송에서 웃음 돌풍을 일으킨 적이
있었다. 김영식 소장-은 그 주인공이기도 하다.
다부진 체격에, 어린 아이처럼 맑은 얼굴은- 보는 사람들에게 늘 웃음을 안겨준다.
아니, 웃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괜히, 베시시.. 웃음이 나온다.
웃음요가 창시자답게 김영식 소장- 얼굴에 잡힌 웃음 주름은 나도 모르게 웃어야 한다는
의무감(?)이 들어서.. 씨익~ 웃고 만다. 웃음 바이러스가 감기 바이러스보다 전염속도가
30배나 빠르다고 하던데, 어쩐지.. 옆 사람이 웃으면 슬며시 따라 웃게 된다.ㅋㅋ~
‘뭐야 이건’. ‘거 참 웃기는 잘~ 웃네’ ‘이 사람 웃기는 사람이네~ㅋ’
첫 방송을 시작한 후, 사람들의 반응은 그랬다. ‘뭐하는 거야? 웃음을 배운다고...
청취자들이 좋아할까-‘라며.. 갸우뚱 거렸던 사람들도.. 이제는 이렇게 말한다.
‘근데, 있지.. 듣다 보니깐 따라 웃게 돼^^;; ’ 거 참 희한하네~~!!
그렇다. 한 주간의 스트레스와 피로가 몰려올 금요일 퇴근길..
방송에서 웃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웃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는 색다른 시도-에
모두들 궁금해 하더니, 이번에는.. 따라 웃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고 칭찬해준다.
‘우리 아빠 최고, 우리 엄마 최고’를 외치며 손바닥을 부딪치는 최고 웃음방법부터,
‘배추 파아~, 무우 파~ 하하하하’ 한미 FTA로 시름하던 농민들을 위한 농민 웃음.
사자웃음, 호랑이 웃음, 태교웃음(전 빛고을 지금 주인 이였던 홍진선 아나운서는 방송을
하면서 웃음요가를 배웠고, 또 웃음태교 했을 정도로 열의가 대단했다).. 등 다양한 웃음
방법을 배워보고, 웃음소리를 통해 건강까지 체크해 주는 웃음 클리닉-도 준비된다.
분명 크게 웃지만 소리가 나지 않는 웃음은.. 몸 안에 열이 많고, 웃음소리가 거친 사람은.. 목으로 숨을 쉬지 말고, 복부에서 숨을 끌어 올리며 쉬는게 건강에도 좋단다..
그리고 하나 더, 웃음 소리만 듣고도.. 사람의 성격까지 파악한다는 사실. 짧게 설명해보면-
웃음소리보다는 미소를 짓는 사람은.. 이성적이지만 정이 많은 사람이고, 별 일 아닌데도
쉽게 웃는 사람은 단순하지만 열정적이고, 웃음 소리가 지나치게 큰 사람들은.. 말은 많지만 실제적으로는 냉정하며 신중하다는 사실. 웃음으로 이렇게.. 할 얘기가 많다니..
이 정도면 라디오에서 웃음-을 얘기하고, 또 배워볼 수 있지 않을까-!!
“아니 웃는 거.. 그 까이꺼 뭐.. 대충 대충 웃어 제끼믄 되지.. 뭘..!!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근데, 웃는다고 다가 아니다. 웃으면 복이와요~ 첫 시간에 김영식 소장이 했던 말이 기억난다. “얼굴을 앞으로 내민 상태에서 혀를 쭈욱~ 빼고, 두 눈을 부릅뜨면서 활짝 웃어보세요. 하하하” 처음엔 무척 어색하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잠시 정신을 논- 사람으로 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중독성이 있다. 소장님이 말 한데로.. 웃는 표정을 짓고, 자세를 갖추고. 몸의 근육을 최대한 움직여,
내면에 쌓인 감정의 찌꺼기를 밖으로 배출한다 생각하고, 웃다보면 한 주 동안 받았던
피로와 스트레스-가 훨훨~
게다가 이 시간이 더욱 소중한 이유는, 매주 금요일 저녁 적은 출연료에도 불구하고
늘 생방송으로.. 건강한 웃음을 전해주기 위해 직접 스튜디오까지.. 찾아오는
김영식 소장의 열의에 있다. 한번은 독감에 걸렸는데도, 스튜디오에 나와 멋진 웃음을
전해주기도 했었다. 독감에 걸린 소장님을 강제로 모신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지만..
이 글을 빌어 소장님께.. 고맙다는 말도 전하고 싶다. 그리고 하나 더,
빛고을 지금 안주인들까지.. 심하게 망가졌다. 단정한 아나운서 이미지에서- 거침없이
웃기 시작하더니, 앞전에는 웃다가.. 마이크에 머리를 부딪치고, 꼴깍 꼴깍~ 침이 넘어가는 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그대도 전해질 정도-였다. 홍진선 아나운서도 그렇고,
정다희 아나운서 역시 김영식 소장-의 입담과 웃음 때문에.. 배가 아플 정도란다..
당연히, 스튜디오 밖 풍경 역시- 키득키득~!!
방송을 만드는 사람이 웃고 즐겁다면, 듣는 사람들도 재밌고, 웃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스튜디오 안이 후끈거릴 정도로 웃음바다-가 된 뒤에야.. 금요일 저녁 1부 코너-
웃으면 복이 와요~가 끝난다. 방송 15분에.. 김영식 소장도 그렇고 진행자도
하루 에너지를 다 쏟을 수 밖에 없다. 왜?! 한 명의 청취자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전해주기 위해서.. 짧지만 긴 15분!! 누구에게나 유쾌하고 통쾌하고 기분 좋은 시간인 건
분명하다. 웃음-!!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누군가 그랬다.
‘웃음 한 번에.. 생각이 달라지고 세상이 달라질 수 있다’고..
일부러 웃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 웃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는 현실-이 씁쓸하지만,
아무쪼록 메마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필자에게까지..
이 시간은 청량음료와 같은 시원함이 있다.
그게, 광주 MBC 라디오 가족들의 바램이고, 빛고을 지금 제작진의 마음이다.
* 웃음 관련 문의 또는 웃음요가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인터넷 카페 http://cafe.daum.net/recyo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