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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마지막 정기포럼을 12월 7일~8일 춘천시 동내면 신촌리 대룡산해맞이마을에서
마을주민과 포럼회원, 포럼마을회원 및 관계관 등 58인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김진호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주민 47인과 포럼마을회원인 춘천시 조교2리 1인,
월곡리 1인, 사암리1인이 참석하였고, 포럼회원으로 강원발전연구원의 김주원 박사,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김기업 차장, 박소영 사원, 화천의 시골교회 임락경 목사, 인제 용대2리 백담마을 정연배
이장이 참석하였고, 외부인사로는 동내면 오동선 면장, 동춘천농협 양승일 조합장 및 지찬주 감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5시에 시작된 포럼에서는 먼저 마을의 특산물인 건조토마토순, 은행, 백태, 올콩, 서리태, 튀김고추,
태양초고추가루, 참깨 등을 전시 판매하였고, 6시부터 부녀회원들께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저녁식사를
한 후에, 7시에는 윤길수 단장의 섹스폰연주와 기타동아리의 기타연주가 있었으며, 이렇게 부드러워진
분위기에서 김진호 이장님께서 '신촌리 마을현황과 주민들이 생각하는 미래비전'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임락경 복사님께서 '농어촌주민 건강하게 사는 법'이란 강의가 있었고, 정연배 이장의 '미래 농어촌의 모습,
용대2리 백담마을' 사례발표가 있었고, 김주원 박사의 '설문조사를 통한 역량진단과 처방' 발표가 있었고,
이어서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들과 전문가들의 토론이 새벽 2시반까지 진행되었습니다.
김주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처음에는 대해마을이 도시인근이라서 주민화합도 잘 않되고 주민 참여율도
저조하며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타마을 포럼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성의를 보였고 마을사업도 성실히 추진하여 새농어촌건설 우수마을로 당당히 선정되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열과 성의와 함께 주민들이 도시의 특성과 농촌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다는 장점을 잘 살린다면
마을의 화합과 행복은 물론 사업도 잘 추진할 수 있을 것이고, 새로운 농촌발전 모델이 될 것이라 하면서
주민들에게 치하와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
김진호 이장은 '마을현황 및 주민들이 생각하는 미래비전' 발표를 통해 농가 46가구, 비농가 50가구 및
동거 32가구 등 128가구 335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마을로서 농경지는 밭이 27ha, 논이 16ha로서
도시 인근에 위치한 전형적인 농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룡산해맞이마을은 도시와 함께하는 풍요로운 농촌을 비전으로 자기의 소질개발을 통한 소득창출로
소득 2배, 행복 2배를 추구하고 있다고 하면서, 3대 추진전략으로 자립농촌, 지속발전 농촌, 어울림 상생의
농촌을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추진하거나 계획중인 마을사업으로는 새싹을 이용한 마을기업을 준비중이며, 복숭아청, 감국꽃차,
쨈, 오이지, 엑기스, 메밀새싹, 어린새싹 생산체험 판매, 주말농장, 과수원 주말주거형 황토방 별장, 체험
수학여행, 마을이야기 만들기 스토리텔링, 마을이름 브랜드화 및 특허청 등록, 모노레일 사업 등을 구상
중이라고 하며 주민들과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토론과 합의를 통해 대한민국 제일의 농어촌마을로
만들겠다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임락경 목사님께서는 '농어촌 주민 건강하게 잘 사는법'이란 강의를 통해
강원지역 사람들은 과일을 적게 먹기에 몸이 따뜻하며, 경남지역 사람들은 반대로 과일을 많이 섭취하여
몸이 차가운데, 이러한 것이 바로 신토불이의 근원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몸에 병이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음식이 그 원인이며, 70년대 이전의 음식인 거친음식을 먹는다면
병이 없을 것이고, 최근들어 농약과 비료를 많이 쳐서 기른 농산물과 화학적으로 조미한 음식들을
많이 섭취하기에 다양한 질병이 생겨난다고 하면서 유기농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귀농이 많이 이뤄지고 있으나 원주민들의 텃세로 인해 정착하지 못하고 다시 도시로 되돌아가는
사례가 있다고 하면서. 이럴 경우 좋은 방법으로 조직(?)을 동원하라고 합니다. 즉, 삼촌과 이모 등 가족
친척들을 마을로 부르되 별호로 변호사, 판사, 검사 등을 사용하고, 이장님 댁에 방문시에는 덩치가 큰
친척들을 불러 세숫대야를 걷어차는 등 조폭인양 행동하면 소문이 금새퍼져서 어떠한 텃세도 없어진다는
사례랍니다. ^^
귀농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 것인데 사실 귀농의 사례를 보면 많은 경우 농업을 위한 것 보다는 건강이
악화되어 농촌으로 들어가는 사례가 많으며, 이들의 대부분은 암 등 질병을 이기고 잘 살고 있다고 하면서
귀농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귀농후 암을 이긴 사례를 보면 귀농학교 출신이 많고, 암을 이기기 위한 방안으로 치료약을 먹으면
머리가 빠지고 구토를 하게 되며, 이때에 해독제로서 음식을 먹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2000년대 들어서 치질 환자가 많으며 특히 여성이 70%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변비가 치질로
전환된 것으로서 고구마를 먹으면 간단히 고칠 수 있고, 마가루를 물에 타석 장복하면 어느새
낳는다고 합니다.
자기에게 맞지 않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몸에 병이 오게 마련이나 어떠한 음식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지 알수 없을 경우에는, 굶은 후에 음식을 하루에 한가지씩 먹어가다 보면 몸에서 거부하는
음식을 찾을 수 있으므로 이를 조심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몸이 피곤하면 입에 물집이 생기거나 잇몸이 들뜨거나 눈이 충혈되기도 하며 귀가 붙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신장기능 장애가 일어난 것으로서 짜게 먹지 말고 물을 많이 먹으면 좋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정확한 시계는 해시계로서 그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활하면 병에 걸릴 염려가 없는데,
진시(아침 7~9시)에 진지(아침)를 드시고, 술시(오후 7~9시)에 술을 마시며, 자시(밤 11시~새벽1시)에
잠을 자면 피곤하지 않고 모든 병이 없어지며 알콜중독자도 낳는다고 합니다.
특히 잠은 잠자는 시간이 중요하지 양이 중요한 것은 아니므로 꼭 자시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하며,
하루 4시간만 자더라도 피곤하거나 병이 오지 않고, 있던 병도 낳는다고 하며, 잠이란 병나지 않으라고
오는 것이며, 병이란 죽지 않으라고 오는 것이라 합니다.
옛말에 부자집 3대독자는 단명한다고 하고, 절에 보내면 낳는다고 하였는데, 이는 힘 않쓰고 고기 먹고
땀 흘리지 않아서 생긴 벽혈병 등에 의한 사망으로서, 절에 가게되면 채식과 운동의 효과가 있기 때문
이라고 하며, 스님들이 오래사는 이유도 이와 같다고 합니다.
요즘에 종합비타민을 많이 먹고 있는데 이는 좋지 않은 것이라 합니다. 퇴비만 하면 농작물이 충분히
잘 살 수 있는데 종합비료를 과다 투여하게 되니 영양과다증으로 죽게되는 이치와 같다는 것으로써,
결핍은 쉽게 고칠 수 있으나 과다는 고치기가 어려운 이유가 이와 같으며, 먹고 싶은 것이 생겨야 건강
하다는 것입니다.
시력이 않좋은 때에는 간을 먹는 것이 좋으며, 그냥 먹기가 곤란하면 얇게 저며 튀김으로 먹어도 좋고
일년에 3~4회 이상은 먹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당뇨는 고기를 먹는 것이 좋지 않은데, 고기를 먹게 되면 당수치가 천천히 올라가서 잘 모르기에
먹게 된다고 하며, 놀부밥상은 기름지기 때문에 자식이 없지만, 흥부의 밥상은 건강밥상으로서
정력이 좋아져 자식도 많았다고 합니다.
체해서 죽는 것을 급사라고 하는데, 양방병원에서는 잘 못고치는 병이며 이는 서양에서 들어온
의술로는 고치기 업렵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서양에서는 발효식품인 빵이 주식으로서 서양
사람들은 체해서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밥을 먹을 때 첫숫갈이 국으로 가면 체하지 않고 밥으로 가면 체하며, 고구마를 먹으면 잘 체하는데
김치와 함께 먹으면 체하지 않고, 고기도 하룻동안 재워서 숙성시킨 후에 먹으면 체하지 않으며,
팥이 들어간 떡은 체하지 않고, 시루떡도 체하지 않으나, 절편은 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꿀을
찍어 먹으면 체하지 않으니 음식섭취시 유의하라고 하십니다.
회나 새우 등을 먹고 식중독이 걸렸다면 미나리를 먹으면 해독이 되며, 파세리나 와사비도 좋으나
그중 제일은 미나리하고 합니다. 은수저가 색이 변했을 때는 미나리로 닦으면 깨끗해 진다고 합니다.
요즘은 결혼식하는 시기가 따로 없이 아무때나 하고 있지만 여름만은 피하라고 합니다. 여름에
결혼을 하면 음식이 상해 식중독이 걸릴 확률이 높으며, 자식을 낳아도 생일이 여름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자식은 평생동안 식중독의 위험이 높은 여름에 생일잔치를 해야한다는 겁니다.
도토묵을 먹으면 식중독에 걸리지 않으며, 중금속도 해독한다고 합니다. 또한 미용사들이 많이 걸리는
대상포진에는 참나무나 도토리가루를 달여 먹거나 바르면 낳는다고 합니다.
해독에는 메밀도 좋은 음식이나 몸이 찬 사람에게는 좋지 않고 녹두가 좋으며, 해독에 있어 도토리와
메밀과 녹두중에 녹두가 최고라고 합니다.
정연배 이장님께서는 '미래 농어촌의 모습, 용대2리 백담마을' 사례발표를 통해
일성으로 주민이 단합만 하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고, 대표는 투명하고 신뢰를 쌓으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307가구 673인의 주민으로 구성된 백담마을에서는 현재 마을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비사회적 기업도 운영할 예정인 마을기업형 농촌마을이라고 소개하며, "아이들의 웃음이 있고
주민이 행복한 마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이들의 웃음이 넘치는 지속가능한 마을이 되고자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1996년 합자회사인 용대황토기업을 설립하여 백담사를 찾는 관광객에 대한 셔틀버스사업을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버스 2대였던 것이 현재는 10대로 늘었으며, 연간 16억원의
고수익을 올리고 있으나, 수익보다는 고용창출을 더욱 중요시 생각하고 있으며, 기사 13인과
기타 종사원 6인 및 20명의 일용직을 고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백담사에 찾아오는 연간 관광객 80만명 중에 40만명은 버스를 이용하고 나머지는 도보로
다닌다고 하며 사업이 확대가능성이 있고, 수익은 모든 주민들에게 구정이나 추석 등에 차례상
비용으로 나눠 주고 과일 등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정보화마을사업을 통해서도 농산물 및 가공품 등을 판매하여 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2005년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이 된 이후, 2010년 대표모델마을로 선정되어 1억원의
시상금을 받아 '용대2리주민 백담마을 영농조합법인'을 만들었는데, 명칭이 좀 길지만 주민이
주도한다는 뜻에서 명명했다고 합니다. 이 예산으로 땅을 구입하고 가공판매장을 설치했으며,
2011년 마을기업으로 선정되어 첫해 사업비 5천만원과 이듬해 3천만원을 받아 사업에 착수하여
현재 주민 15인이 가공에 참여하고, 판매장에 2인 및 아르바이트 2인의 일거리를 만들었다고 하며
이러한 마을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일거리 만들기와 노인일자리 만들기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합니다.
마을기업에 고용된 사람들의 일당은 일반적인 농사일이 4~5만원 이라면 마을사업엔 3~4만원
하는데, 더주게 되면 개인의 일을 못하기 때문으로서, 국내 대부분의 마을에서는 동등하거나
오히려 더 많은 일당을 지급하고 있는 것과는 확연한 비교가 됩니다.
마을기업에서 수익창출이 되기에 지속적인 노인일자리와 소외계층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고
판매장에서는 3천~3천5백만원, 가공공장에서는 5천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마을기업의 사업비로는 마가목축제, 가공상품, 홈피운영, 홍보, 브랜드디자인, 포장제 제작,
쇼핑몰 홍보, 인건비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백담마을에서는 마가목을 활용한 상품개발과 체험 및 축제이벤트 등을 구체화하고 있는데,
마가목은 관절에 좋아 스님들께서 지팡이로 짚고 다니던 것이라고 합니다. 마가목과 열매는
기관지 천식, 차, 마가목주, 효소, 열매, 향초, 비누 만들기 등 체험에도 활용하고 있다고 하며,
강원대학교의 RIC센터와 협력해 효소음료를 개발중에 있으며 내년 4월에 상품화된다고 합니다.
마가목은 관절에 좋다는 이유로 산림청에서는 연예인 나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김연아 나무로
지정하였다고 하며,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청남대에 식수한 것도 마가목이라고 합니다.
4년째 운영중인 마가목축제는 마을자체기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금방울자매가 부른 '추억의
백담사'란 노래비를 마을에 세운 인연과 이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빅뱅의 대성, 조미미, 설운도,
최진희 등이 6천만원 상당의 공연을 무료로 해주었다고 합니다.
축제의 목표를 돈을 버는데 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잘 놀 수 있을가에 촛점을
맞추었으며, 잘 논다면 자연스럽게 외지인들이 놀러오게 되고 홍보비를 굿이 쓸 필요가 없기에
현수막 2개만 만들고 아이들프로그램만 만들어 즐겼다고 합니다.
축제프로그램으로 인제군 방과후학교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11개팀이 경연하고, 사생대회에
30여명이 참여하였는데, 아이들이 오니 자연히 부모들도 오고 교육장도 찾아와 축제가 성황을
이루었다고 하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축제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광재 전도지사 시절에 꽃마을시범모델마을사업비 25천만원을 받아 육묘장과 꽃거리를
조성하였으며, 육묘장은 마가목 육묘에 긴요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지역특화테마마을조성사업비 10억원을 받아 마가목의 식재는 물론 다양한 사업에
활용하고 있으며 마을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무리 많은 사업비가 들러오더라도 주민이 화합하지 않으면 발전이 있을 수 없으므로
마을에서는 주민화합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대보름 척사대회, 경로잔치, 주민의 날 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주민의 날 행사에는 경품을 200개 이상 준비하여 주민들이 끝까지 남아 있도록
하며 모든 주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보화마을이란 특성을 살려 전국 최초로 베트남 다문화가정 화상상봉행사를 실시하였으며
맹형규 행안부장관과 베트남대사 등이 참석하였고, 효과가 좋아서 강원권으로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마을에서의 아이들을 위한 교육 및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는 내년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준비중인 것으로서, 동시교실을 열어 토요일에 마을의 곤충과 물고기 등을 체험하도록 하여
마을을 알도록 하여 애착심을 키우도록 하고, 미술교실을 열어 전시회 개최 및 책자를 발간하고,
작은 도서관에서는 베트남 다문화가정 주부가 언어교육을 실시하고, 서울의 도서관과 자매
결연을 맺어 교류하며, 어린이날 체험축제를 열어 도회지의 놀이동산에 가는 것이 아니라
마을에서 벼룩시장을 개설하고 그 수익금은 아프리카 돕기를 하되 아이들을 직접 해당 기관으로
가서 직접 성금을 기부토록함으로써, 아이들로 하여금 봉사활동을 일찍부터 체험토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고령인구 복지 및 문화활동을 강화하고, 마을물류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네팔의 낙후마을을 선정하여 후원할 계획이고, 마을스토리텔링 및
한용운 성생의 숨결을 따라 걷는 만해길 조성 등을 할 예정이며, 마가목 축제를 남부지방에서의
벗꽃축제에 비견되는 축제로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금년도에는 대한민국 농어촌마을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는데,
열심히 노력하니 상도 받고 사업도 수주하고 복이 오더라고 하며,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마을사업을 열심히 하라고 강조하며 사례발표를 마쳤습니다.
김주원 박사님께서는 설문조사를 통한 역량진단과 처방이란 발표를 통해
이번 역량진단시스템은 마을을 진단하고 타마을과 비교하는 등 분석을 통해 마을사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가능성을 타진하며 측정가능하게 만든 것이므로 이번 결과를 마을사업
및 발전에 잘 활용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마을에서 개별농가 단위의 영농과 유통판매를 하고 있는데, 이는 효율적이지
못하며, 마을 내지는 몇개 마을을 묶은 권역단위로 뭉쳐야 경제공동체가 가능하여 행복마을
주식회사로 조직화되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대룡산해맞이마을은 도시인근 마을이나 농촌적인 특징을 고스란히 지닌 농촌마을로서
마을의 지정학적 위치와 주민들의 특성 및 마을의 특성을 잘 활용한다면 어느 마을보다도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주민소득 분석결과는 타 농촌마을에 비해 저소득층이 두터운 편미며 이들을 마을기업에서
수용해 경제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제안했습니다.
생활여건은 대체로 우수하고 경제활동은 전반적으로 타마을들과 유사하나 기부의사가
매우 낮게 나타나 주민들의 공동체의식이 부족함을 알 수 있으므로 이를 보완하라고 하며,
마을에서의 희망하는 사업으로 마을축제를 제외한 모든 것이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합의계획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수 있으므로 더 많은 회의와
치열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해석했습니다.
마을리더의 역량은 평균이상으로 매우 높은 편이며, 사업추진 역량도 높아 이를 주민단합
및 마을사업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춘천시에 인접한 마을여건을 활용하여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되, 명확한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주민의 의지와 성과의 조기 가시화가 필요하며, 리더를 중심으로 하나된 마을로
발전하도록 하되, 저소득층에 대한 대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포럼을 준비하신 대룡산해맞이마을 주민 여러분 노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멀리까지 찾아와 주신 지지난해 포럼마을인 조교2리 황혜원 이장님, 그리고 월곡리와
사암리 이장님 감사드립니다.
또한 섹스폰 연주와 기타연주로 포럼을 럭셔리하게 해주신 윤길수 단장님과 회원여러분,
그리고 지식나눔 재능기부를 해주신 포럼회원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노고가 우리의 농어촌을 밝히는 빛이 됩니다.
몇일 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만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