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 Hugo Wolf ▶ MIGNON-LIEDER 미뇽의 노래

[고요]

▒ Happy Day~♡~ 음악사랑 ARTHILL ♬~▒

볼프 Hugo Wolf 1860 - 1903 MIGNON-LIEDER 미뇽의 노래 Sop/엘리자벳 슈바르츠코프 (Elisabeth Schwarzkopf, 1915~) 이 시는 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시인 괴테의 유명한 교양 소설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 시대에 삽입된 것으로, 주인공 빌헬름을 몹시 사모하는 12세의 소녀 미뇽(Mignon)이 빌헬름을 위해 부르는 노래이다. 소설 속에서 미뇽은 어린 나이에 이탈리아에서 유괴를 당해 곡마단에 끌려 다녔는데, 여행 중이던 빌헬름이 매를 맞고 있는 미뇽을 구해 주게 되자 그녀는 빌헬름에게 고마움과 함께 사모의 정을 느끼게 된다 이 시에서는 이와 같은 미뇽의 마음을 아름답고 생명감이 넘치는 남국과 사랑에 대한 동경으로 바꾸어 표현하고 있다. 한편 이 시는 겉으로는 빌헬름에 대한 미뇽의 사랑을 노래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북국 출신인 괴테의 남국(이탈리아)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그린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시의 시적 화자가 호흡이 빠르고 거친 이유는 정열적인 사랑과 이상 세계에 대한 동경이 강렬하기 때문이다. ◈ MIGNON-LIEDER(1) 미뇽의 노래 ◈ Kennst du das Land, wo die Zitronen bluhn, Im dunkeln Laub die Gold-Orangen gluhn, Ein sanfter Wind vom blauen Himmel weht, Die Myrte still und hoch der Lorbeer steht? Kennst du es wohl?-Dahin! Dahin! Mocht’ich mit dir, o mein Geliebter, ziehn. Kennst du das Haus? Auf Saulen ruht sein Dach, Es glanzt der Saal, es schimmert das Gemach, Und Marmorbilder stehn und sehn mich an: Was hat man dir, du armes Kind, getan? Kennst du es wohl?-Dahin! Dahin Mocht’ich mit dir, o mein Beschutzer, ziehn. Kennst du den Berg und seinen Wolkensteg? Das Maultier sucht im Nebel seinen Weg; In Hohlen wohnt der Drachen alte Brut; Es sturzt der Fels und uber ihn die Flut. Kennst du ihn wohl? - Dahin! Dahin! Geht unser Weg! o Vater, lass uns ziehn! 아는가 당신은 레몬 나무가 꽃피는 나라를, 짙은 나뭇잎들 안에서 금빛 오렌지가 빛나고, 부드러운 바람이 푸른 하늘에서 불어온다, 도금양은 조용히 서있고 그리고 월계수는 높이 서 있는가? 아는가 당신은 정말로?-그곳으로! 그곳으로! 나는 당신과 함께, 오 나의 애인이여, 가고싶다. 아는가 당신은 그 집을? 기둥 위에 쉬고 있다 지붕이, 빛난다 커다란 홀이, 희미하게 빛난다 거실이, 그리고 대리석상들이 서서 나를 주시하고 있다: 무엇을 사람들이 당신, 가련한 아이에게, 하였는가? 아는가 당신은 그것을 아는가 정말로?-그곳으로! 그곳으로 나는 당신과 함께, 오 나의 보호자여, 가고싶다. 아는가 당신은 산과 구름으로 가려진 오솔길을? 노새는 안개 속에서 길을 찾는다; 동굴에서 산다 예전의 용들이; 절벽이 급강하하고 그 위로 급류가 흐른다. 아는가 당신은 그곳을 진정으로?-그곳으로! 그곳으로! 간다 우리들의 길이! 오 아버지, 우리를 가게 하소서! *Hugo Wolf, Goethe Lieder, no. 9. ◈ MIGNON-LIEDER(2) 미뇽의 노래 ◈ Heiss mich nicht reden, heiss mich schweigen, Denn mein Geheimnis ist mir Pflicht; Ich mochte dir mein ganzes Innere zeigen, Allein das Schicksal will es nicht. Zur rechten Zeit vertreibt der Sonne Lauf Die finstre Nacht, und sie muss sich erhellen; Der harte Fels schliesst seinen Busen auf, Missgonnt der Erde nicht die tief verborgnen Quellen. Ein jeder sucht im Arm des Freundes Ruh, Dort kann die Brust in Klagen sich ergiessen; Allein ein Schwur druckt mir die Lippen zu, Und nur ein Gott vermag sie aufzuschliessen. 나에게 말하라고 하지말고, 나에게 침묵을 지키라고 하시오, 왜냐하면 나의 비밀은 나에게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당신에게 나의 전체 내부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단지 운명이 그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시간에 추방합니다 태양의 운행은 암흑의 밤을, 그리고 밤은 밝아져야 합니다; 단단한 바위는 자신의 가슴을 열어 보입니다, 인색하지 않습니다 땅은 깊이 감춰진 샘을 주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친구의 품안에서 쉬는 것을 추구합니다 거기서 비탄에 빠진 가슴이 흉금을 털어 놀 수 있습니다; 단지 맹세가 나의 입술을 닫게 합니다, 그리고 단지 신만이 입술을 열게 할 수 있습니다. *Hugo Wolf, Goethe Lieder, no.5 ( 이 모든 자료는 검색을 통해 웹에서 알아낸 자료들입니다. )


..http://cafe.daum.net/arthill

[고요]

오페라방에서 조은님께서 올려주신 미뇽의 노래를 듣고.... 이 곡이 생각났어요. 즐거운 휴일 되셔요.

[john]

고요님 감사드려요~~~! 따뜻한 남쪽 나라를 아시나요? 이러면..이상하게 김만철씨가 생각나요 ㅎㅎ 국정원 앞에서 냉면 장사하던데...

[didi*]

안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