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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禪林 七言對句 • 得路 156. 文章已變南山霧 羽翼應搏北海風 문장이변남산무 우익응박북해풍
득로 추천 0 조회 40 11.09.04 13:22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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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9.04 13:23

    첫댓글 文章已變南山霧 羽翼應搏北海風 문장이변남산무 우익응박북해풍

    文章已變: 문장이 변했다
    南山霧: 남산 안개에 따라

    羽翼應搏: 새가 날개 짓을 하면
    北海風: 바다에 바람이 분다

    - 안개 걷히면 문장이 달라지고, 날개 짓 한 번에 북해에 바람이 분다!

  • 11.09.06 09:35

    출전 : 지은이 許渾의 唐詩

    全唐詩

    卷五百三十六 許渾

    卷536_7 《酬河中杜侍禦重寄》許渾


    五色如絲下碧空,片帆還繞楚王宮。

    文章已變南山霧,羽翼應摶北海風。

    春雪預呈霜簡白,曉霞先染繡衣紅。

    十千沽酒留君醉,莫道歸心似轉蓬。

  • 11.09.06 13:06

    文章已變南山霧,문장이 이미 南山에 안개를 일으켰으니(이미 남산의 안개로 변하게 하였으니)
    羽翼應摶北海風 그 도움(힘)으로 응당 북해의 바람도 모을 수 있다.

    (羽翼...새의 날개, 돕는 것....摶 뭉치다. 모으다)

    남산의 안개를 일으킬 정도의 힘이 있으니, 북해의 바람도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옳은지 그른지는 보장이 안됩니다........ㅎㅎㅎ........

  • 작성자 11.09.06 12:52

    그러니, 말로나 글로서는 뭘 못 하겠느냐!
    말로써 연애를 하면 자손이 궁하다, 뭐 이런 뜻 같습니다! ㅋㅋ

  • 11.09.06 13:06

    窮卽痛이옵니다. ㅋㅋㅋ......

  • 작성자 11.09.06 13:46

    앞글을(수련首聯) 대충 풀어 봅니다.
    五色如絲下碧空,片帆還繞楚王宮。오색여사하벽공 편범환요초왕궁

    五色如絲: 오색의 가는 실로,
    下碧空: 허공에 내려뜨려

    片帆還繞: 조각배에 돛을 달아
    楚王宮: 왕궁으로 돌아오다

    해석좀 부탁 드립니다!^^

  • 작성자 11.09.06 13:47

    아랫글(경련頸聯) 입니다.^^
    春雪預呈霜簡白,曉霞先染繡衣紅。춘설예정상간백 효하선염수의홍

    春雪預呈: 봄에 눈이 내리면
    霜簡白: 서릿발처럼 희고

    曉霞先染: 아침노을이 물들면
    繡衣紅: 오색 수놓은 옷처럼 붉고나!

  • 작성자 11.09.06 14:16

    수련, 경련을 대충 풀어보니
    "남산의 안개를 일으킬 정도의 힘이 있으니, 북해의 바람도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이러구 보니, 풀어 올리신글이 "口羅"를 좀 쎄게 때리신 것 같습니다. ㅋㅋ

  • 11.09.06 15:48

    五色如絲下碧空 비단 처럼 고운(如絲) 오색빛이(五色) 하늘에서 내려와(下碧空)
    片帆還繞楚王宮 잘 펴진 둥그런 돛처럼(片帆) 초나라 왕궁을 휘감았네(還繞)

    春雪預呈霜簡白 봄에 내린 흰 눈은(春雪) 가을에 내리는 서리(霜)의 꾸밈없는(簡) 흰색(白)을 미리 나타내고(預呈)

    曉霞先染繡衣紅: 새벽 해뜨기 전에((曉) 먼저 하늘을 물들이는(先染) 붉은 노을(霞)은 오색 수놓은 옷처럼 붉다.(繡衣紅)

    十千沽酒留君醉 만금(十千)을 주고 산 술(沽酒)로 그대와 함께 취하여(君醉) 머물고자 하니(留)
    莫道歸心似轉蓬 돌아갈 마음을(歸心) 말하지(道 )마오(莫), 굴러다니는 쑥대와 같으니(似轉蓬).....

  • 11.09.06 18:43

    酬河中杜侍禦重寄(왕을 모시는 막중한 책임을 맡은 河中杜에게 술을 권하며)

    五色如絲下碧空 오색 빛이 하늘에서 내려와
    片帆還繞楚王宮 돛을 펼친 듯 초나라 왕궁을 휘감았고

    文章已變南山霧 문장이 이미 南山에 안개를 일으켰으니
    羽翼應摶北海風 응당 북해의 바람도 모을 수 있겠네

    春雪預呈霜簡白 봄눈은 가을 서리의 눈부심을 미루어 알게 하고
    曉霞先染繡衣紅 새벽 하늘을 물들인 노을은 수 놓은 옷처럼 붉구나

    十千沽酒留君醉 귀한 술로 그대와 함께 취하고 싶으니
    莫道歸心似轉蓬 돌아가겠다는 말을 하지 마소, 인생이란 굴러다니는 쑥대와 같으니.....

  • 11.09.06 18:50

    五色如絲下碧空,
    片帆還繞楚王宮。 그대 같은 뛰어난 사람이 초나라 왕궁을 지켜주니 초나라 왕궁은 복받은 거야

    文章已變南山霧,
    羽翼應摶北海風。그대의 능력은 인간세상을 뛰어 넘지...

    春雪預呈霜簡白,
    曉霞先染繡衣紅。그대가 아주 훌륭하다는 점은 옛날부터 드러나서 알고 있었어

    十千沽酒留君醉,
    莫道歸心似轉蓬 그렇거나 말았거나 인생이란 다 똑같은 거야, 우리 오늘 정말 한잔 하자 ~!


    이고........안되는 머리로 꿰어 맞춰보려니 영 안됩니다.

    어떻든 말이 되거나 말거나 책임지지 않습니다.....기엽지요?....ㅎㅎㅎ......ㅋㅋㅋ..........

  • 11.09.06 18:50

    口羅를 세게 때린 점을 인정하고, 대죄하겠습니다.

    훗날을 경계하시기 위하여 보리수를 일벌백계의 중벌로 다스리심이 가하다 사료됩니다.

    보리수를 강퇴 하심이 상당합니다.........ㅠ```ㅠ`````````````````

  • 작성자 11.09.06 20:40

    대죄! 강퇴! ㅋㅋ
    쓰신 글이 맞는지 틀리는지, 확인할 정도의 실력도 아니지만,
    자우지간, 그럴듯 하고 멋 있습니다! zz

    위에다 붙들어 매 놔야 겠습니다!ㅋㅋ

  • 작성자 11.09.06 21:39

    文章已變南山霧 문장이 이미 南山에 안개를 일으켰으니
    羽翼應摶北海風 응당 북해의 바람도 모을 수 있겠네
    春雪預呈霜簡白 봄눈은 가을 서리의 눈부심을 미루어 알게 하고
    曉霞先染繡衣紅 새벽 하늘을 물들인 노을은 수 놓은 옷처럼 붉구나

    文章已變南山霧: 문장의 솜씨가 이미 남산에 안개를 일으켰을 정도이니
    羽翼應摶北海風: 그까짓 북해의 바람이겠는가?
    春雪預呈霜簡白: 봄 눈을 보면서도 가을서리의 흰백을 알 수 있고
    曉霞先染繡衣紅: 새벽 물든 하늘을 보면, 오색의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시건방스레 째끔 바꿔 봤습니다! 글자 생각은 안하고.....!
    선 무당 같이.......! ㅋㅋㅋ

  • 11.09.06 22:04

    캬아~~~~~~~~!!! 멋지십니다요..^^*

  • 작성자 11.09.06 22:30

    아니, 그리 말씀 마시고ㅋㅋ
    글자에도 합당이 되어야 말이죠! ㅋㅋ

  • 11.09.07 00:08

    의미로 보면 아주 합당하다 사료되옵니다....^^

  • 작성자 11.09.07 07:59

    하니, 의미는 합당하나, 글자 뜻으로는 문제가 많다!
    이런 말씀 같습니다!^^

  • 11.09.07 10:47

    읔`````````

    글자로 보아도 아주 합당하다 사료되옵니당.........

    으으```````````

  • 작성자 11.09.07 21:52

    ㅋㅋㅋㅋㅋ 증말 이신가 봅니다! ㅋㅋㅋ
    백가주 석잔 끽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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