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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울지역 국제중 입시, 영훈 대원 어떻게 뽑나 | ||||||
2015학년 전원 추첨 방안 검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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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 = 유주영 기자] '국제중 논란'의 중심에 있던 영훈국제중도 2014학년 입시를 진행한다. 서울지역의 영훈과 대원은 각각 정원내 일반전형으로 128명, 사회통합전형으로 32명, 정원외 국가유공자전형으로 4명 이내, 총 164명씩을 선발할 예정이다. 2015학년부터 서울시내 국제중의 서류전형은 폐지되고 입학생 전원을 추첨방식으로 선발한다. 당장 올해(2014학년) 전형은 자개서와 추천서의 서술영역이 폐지되는 대신 3배수 서류 전형 이후 추첨선발의 기존 방식이 유지된다.
서울지역 두 국제중의 전형은 같게 운영된다. 일반전형은 추천서와 학교생활기록부 및 생활통지표만을 바탕으로 서류심사 후 3배수 이내를 선발해 공개 추첨한다. 사회통합전형은 서류심사 후 2배수 이내 선발해 전산 추첨한다.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 모두 영역별 배점이 같다. 100점 만점에 추천서 40점, 학생부의 교과학습 발달상황 50점, 출석 및 봉사활동 10점으로 평가한다. 특히 사회통합전형은 3단계로 실시한다. 1단계에서는 2배수 서류심사에서 합격한 기회균등전형대상자 중 추첨으로 정원의 70%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2배수 서류심사에 합격한 2순위자와 1단계 탈락자를 대상으로 20%를 선발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2단계와 마찬가지로 2배수 서류심사에 합격한 3순위자와 2단계 탈락자를 대상으로 10%를 추첨한다. 3순위에서는 특정 유형이 2명 이상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 다양한 유형이 선발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본 전형안에 따르면 기회균등전형대상자가 최대 90%까지 선발될 수 있다. 입학전형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입학전형위원회에 외부위원 2명 이상을 포함하도록 하고, 전형 과정에서 교육청 위촉 입학전형위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전/편입학은 입학전형 요강에 준하여 실시하도록 학칙에 정하고, 교육청에서는 이와 관련한 지도 감독도 강화하기로 했다. 두 학교 모두 인터넷 원서 접수는 11월22일에서 28일까지이며 출력원서 및 제반서류 제출은 11월27일에서 29일까지다. 공개추첨은 12월23일에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발표는 12월24일이다. 청심국제중은 10월23일 2단계 전형인 면접을 앞두고 있다. 정원내 일반전형으로 80명, 사회통합전형으로 20명을 전국단위로 선발한다. 학생부, 자개서, 추천서 등을 바탕으로 1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특히 지원자가 직접 지정된 장소에서 자개서를 작성하게 한다. 2단계 전형은 서류를 바탕으로 한 면접으로 진행한다. 아직 합격자 발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부산국제중은 현재 원서모집이 마감돼 전형이 진행 중이다. 정원 내 신입생 60명 중 학교장전형으로 36명, 사회통합전형으로 12명, 귀국자전형으로 12명을 선발한다. 학교장전형은 부산광역시 소재 초등학교의 2013학년도 졸업예정자로서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가 지원할 수 있다. 1단계를 2배수 공개추첨하며, 2단계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진행한다. 2단계에서는 서류평가와 면접을 치러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11월1일에 난다. 한편 울산과 대전의 국제중 설립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9월에 지정 협의를 한 울산과 대전의 국제중은 계획대로 2015년 3월 개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전의 국제중은 12학급 300명(학년당 4학급 100명)규모로 개교한다는 밑그림이 나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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