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 '스탈린의 오르간'이라 불린 카츄사 로켓포
최초의 다연장로켓포가 우리나라의 화차라면,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다연장로켓포는 소련의 카츄사(Katyusha) 로켓이다. 다른 말로 '스탈린의 오르간'이라 불리는 이 무기는 트럭위에 여러개의 로켓 발사 레일을 장착한 것입니다. 스탈린의 오르간이라 불리우는 이유는 로켓 특유의 발사음이 오르간 소리로 들린다 하여 독일군들이 부른 이름이다. 이 소리는 독일 보병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2차대전중 개발된 BM-21 로켓런처 시스템은 소련의 3대병기로 불리는 무기로 독일군에게는 '스탈린의 오르간' 이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으로 불리곤 했다.20여기정도의 로켓포를 쉴새없이 발사할수 있는 이 시스템은 넓은 지역을 초토화하는데 그만이였으며 독일군이 가장 무서워하는 무기중 하나였다]
트럭에는 14개나 48개의 로켓 런쳐가 달려 있어 M-13로켓을 연속으로 발사, 4 헥타르에 이는 지역을 초토화시킬 수 있었다.
[BM-21 카츄사 로켓시스템은 트럭에 레일을 장착한 간단한 구조로 가격은 저렴했으나 효과는 매우 좋았다고 한다.소련군은 대규모의 진격전에 카츄사로켓을 이용한 초토화 작전후에 전차가 밀고 들어가는 전법을 즐겨썼으면 이는 매우 효과적인 전술중 하나였다]
[카츄사 로켓포는 단순하면사고 매우 효과적인 무기시스템으로 전후 많은 나라에서 이와 비슷한 무기시스템을 개발한것으로 보아 매후 효과적인 시스템임을 증명하였다 동영상은 카츄사 로켓의 발사영상이다]
카츄사 로켓은 소련을 구한 3대 병기로 꼽힌다(다른 두개는 T-34전차와 IL2 슈트루모빅).
l 독일의 네벨베르페르
그런데 어떤 글에서 카츄사 로켓에 대항하기 위하여 독일이 네벨베르페르(Nebelwerfer)를 만들었다고 쓰여있는데 사실 그 반대이다. 독일의 네벨베르페르는 연합군에게는 악몽과도 같았던 무기로 6연장 로켓포로 엄청난 발사속도를 자랑한다. 스크리밍 미미, 혹은 모닝 미미(새벽부터 마구 쏘아져 날라왔다 하여)라는 별칭으로 역시 연합군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소련에 카츄사 로켓포가 있다면 독일은 네벨베르페르(Nebelwerfer)를 개발하여 널리 배치하였다. 이는 소련의 카츄사 로켓공격에 질린 독일군이 가까으로 정신차려 만든 로켓발사 시스템으로 이 역시 연합군에 있어 공포의 대상이였다]
1936년부터 운용에 들어간 네벨베르페르는 6연장 로켓포에 바퀴가 달려있어 차량으로 끌거나 포병이 끌고 다니며 공격이 가능했다. 이에 소련은 트럭에 레일을 단 자주 다연장 로켓포 형식의 카츄사를 만들어낸 것. 카츄사의 도입 시기는 1938년으로 네벨베르페르에 비해 뒤진다.
[네벨베르페르(Nebelwerfer)는 독특한 발사음으로 인해 '울부짖는 미미' 혹은 '히틀러의 미미' 라는 별명으로 불리곤 했다 이는 로켓이 날아가는 소리가 여자아이의 소리지름과 비슷하다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하지만 독일도 소련군의 빠른 기동성의 카츄사에 자극을 받아 판져베르페르(Panzerwerfer)를 만들어내게 되었으니 하나씩 주고 받았다고 해야할까?
[하프트랙과 네벨베르페르를 합친듯한 판저베르페르]
판져베르페르는 하프트랙(앞은 바퀴로 뒤는 무한궤도로 되어 있는) 트럭에 네벨베르페르를 장착한 형태로 이 역시 기동성을 확보하여 좀 더 활용성을 높인 무기가 된다.
출처 : http://kr.blog.yahoo.com/funnyblog/1268321.html?p=2&pm=l&tc=100&tt=1168275731
|
이들 미사일 런처는 전투기에도 장착된바 있는 4.5 in (114 mm) 로켓과 튜브발사기를 60개 에서 12개 혹은 18개씩 묶어진 상태로 운용되었습니다.
[T34 칼리오페 시스템은 4.5 in (114 mm) 로켓과 튜브발사기를 60개 에서 12개 혹은 18개씩 묶어진 상태로 구성되었으며 단발 혹은 6/12/18발 동시전발사등 여러타입으로 발사가 가능했다]
이들 미사일런처는 특유의 발사음 때문에 갈리오페(Calliope; 증기로 연주되는 오르간 연주) 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했으며 1943년부터 등장 프랑스의 탈환에 처음으로 이용되었습니다.
[T34 칼리오페 시스템은 주로 M4 셔먼에 장착되어 운용되었는데 이중 미군만이 운용하는 A3 타입에 장착되어 운용되었다. 칼리오페 시스템이 처음으로 사용된것은 프랑스 탈환전으로 1943년 후반부터 널이 운용되기 시작했다]
특히 미군은 이들 장비를 육군이 운용중인 M4A3 셔먼전차에 장착하였으며 이들 장착은 포탑에 별도의 발사대를 세우고 발사각도는 포신을 이용 조절하게 된 원시적인 발사대의 형태를 하고 있었습니다.
발사는 내부의 발사스위치를 이용 전기뇌관을 이용 발사하였으며6발 혹은 12발씩 또는 전체발사등 여러모드로 발사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칼리오페는 발사는 마친후 일일히 손으로 수동 장전해주어야하는 어려움이 있어 전장에서 연속으로 이용하기에는 문제가 많았다]
갈리오페는 미군최초의 다연장 로켓포로 좁은지역에 단기간으로 집중포화를 통해 적에게 공포를 주는 효과가 있었지만 전문적인 포병병기로 개발된 것이 아니였기 때문에 정확도가 매우 떨어지는 무기였습니다.
또한 출현시기가 비교적 늦은 1944~45년동안 쓰였기 때문에 항공근접지원등을 더 중시하던 미군에 의해 그다지 많은 활약을 펼치지는 못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대전말에 같은 장비가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사용되었는데 이는 매우큰 효과를 보았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일본군은 비가 쏟아붓듯 퍼붓는 이들 로켓무기와 특유의 오르간 소리에 자지러질 정도였다고 합니다.)
[칼리오페 시스템은 전후에는 여러가지 버젼이 존재했는데 사진의 E1 버젼의 경우 발사기의 형태와 포트수가 다르다]
[전쟁후반에는 20연발 발사기를 장착한 모델이 널리 운용되기도 하였다]
[또 다른 타입의 칼리오페... 전투기에도 장착되어 운용되던 3연장 발사기를 36개 장착한 타입이다]
하지만 전후 이들 경험은 오늘날의 MRLS 등의 등장에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레벨 홈페이지 (http://www.revell.com/)
미라지의 콤프방 (www.compmania.co.kr)
국방과학연구소 (http://www.add.re.kr/)
유용원의 군사세계 (http://bemil.chosun.com/)
비겐님의 블로그 (http://kr.blog.yahoo.com/shinecommerce/3817.html?p=1&t=3)
위키 대백과 사전 (http://en.wikipedia.org/wiki/T34_Calliope)
http://kr.blog.yahoo.com/jmkim0912/39330
http://alice.egloos.com/1797652
참고서적
세계의 전차 (주식회사 군사정보 2000.9.1)
98 전차연감 (주식회사 군사정보 1998.5.1)
Future Weapon (군사연구 황재연 정경찬 저자 2008.5.25)
ㅇ 한상철, 한기상, CD 롬 : 세계 각국 전차 소개, 현대정공 기술연구소, 1999
ㅇ 유승식, 21세기의 주력병기, (주)군사정보, 1998, pp206~207
NGC.다큐먼터리 진화하는 전투병기-TANK 편
디스커버리 채널 다큐먼터리 세계의 TOP 10 최고의 전차편
위험한시도.밀리터리Q&A (history 체널 )
* Wrighten By Mirageknight (2010.4.27 ver 1.0) *
(본 게시물의 권리는 미라지콤프(www.compmania.co.kr) 에 있습니다.)
본 게시물의 상업적 이용과 무단게재를 엄격히 금합니다. 게재를 원할시는king331@hanmail.net
으로 메일 주시길 바랍니다.
단 개인적으로 사용하시는건 마음껏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출처는 꼭 밝혀주시길… 글 내용에 문제가 있거나 틀린부분은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첫댓글 저도 이킷 이탈레리로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만 왜 칼리오페인지 궁금했는데 덕분에 좋은 것 배웠습니다^^
저도 어릴적에 취미가에서 작레를 보고 뿅갔는데.. 당시는 어린 시절이라 돈도 없었고 셔만같은 뚱땡이 전차에는

미도 없었던터라 넘겼는데.. 얼마전에 철들어 다시 구매하려고 하니 절판이더라고요.. 이번에 재판되어 얼마나 기뻤는지.. 그런게 가격은 왜 이케 올랐는지..
예전에 이탈래리 제품이 2만원이 채 안되었걸로 아는데 이번에 재판된게 5만원이 넘더라고요...
공포의 오르간...참 딱맞는 별명이군요^^형식도 다양한게 급조해서 만든 느낌이 드네요
대부분의 로벳발사 시스템을 튜브사출방식을 쓰기 때문에 특유의 소음이 있지요.. 전장에서 그 소음이 의미하는건 곧 엄청난 폭격을 의미하기 때문에 공포감은 더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전시라 대충 엮어서 만들었을겁니다. 더 재밌는것중 하나는 영국군 파이어플라이어 중에는 전차 측면에 전투기에 달아 쓰던 타이픈 로켓을 레일을 달아 장착한 넘도 있다는 점입니다. 나중에 시간나면 보여드릴게요... 어릴적 취미가에서 봤던 넘인데 지금 킷 찾고 있습니다.
메달오브아너 해보시믄 네벨베르페 파괴하는 미션이 있죠...이게 무서운 이유는 해보시믄 압니다 -ㅅ-; 콜오브듀티5를 하시면 카츄사가 베를린을 초토화 하는 순간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ㅅ-;칼리오페는 오늘 처음 알았네요..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미라지님~
콜오브듀티 매니아신가 봅니다..? 저도 매이나 인데.. 혹시 멀티하시는지요..?
매니아인데 멀티는 해본적은 없네요;; 미안하게도 정본을 안사서요; 한국에 있을때 서든어택 투스타 까지 찍고 접었습니다 -ㅁ-;
아래에서 3번째 사진.
스튜어트 계열에 로켓튜브가 달린건 처음 보네요.
말씀듣고 보니 그러네요~~~ ^^
현대의 다연장포의 개념까지 설명 정말 잘보고 갑니다~~!
현대 다연장포는 나중에 시간나면 정리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