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심리상태를 잘 표현한 말 중에는 “군중 속의 고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어울려 지내고 있지만 각 개인은 고독을 경험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사람이 많이 모여 있다고 해서 공동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참 공동체란 삶을 같이 나누고, 인생을 나누고, 분명한 목표와 비전을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집단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격려공동체였습니다. 초기 기독교의 교회공동체는 격려공동체였습니다. 그런데 점차 변질되어 교회가 유기체가 아닌 조직체가 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격려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잘 모여야 합니다. 자주 만나야 격려가 가능해집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더욱 그리하자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일 때마다 만남(encounter)이 일어나야 합니다. 단순히 얼굴보고 지나치는 것을 만남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진정으로 만나는 것은 서로의 깊은 내면이 만나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진정한 만남인 것입니다. 모일 때마다 각자가 하나님을 만나야 하고, 지체들을 깊이 만나야 합니다.
또한 모일 때마다 격려가 일어나야 합니다. 격려는 "불러서 곁에 있는다"는 의미가 있으며, "서로를 자극한다" 혹은 "서로를 다듬는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여 교회가 견고한 공동체로 세워져 가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격려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격려할 것인지 적극적으로 살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우리 교회공동체가 서로 격려하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지난 주일 공동체에배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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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우스 고양 공동체예배 설교
2024년 9월 22일(주일)
제목/ 서로 격려 하며
성경본문/ 히브리서(Hebrews) 10:24, 25
설교자/ 안창국 담임목사
https://youtu.be/NPbgzO-OObg?si=zDsj_nlRHDPtE4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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