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피라미드 지구 ●
(Giza Pyramid Complex)
이집트 3대 피라미드(3 Great Pyramid)와 스핑크스(Sphinx)가 있는,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서쪽으로 10km 지점에 위치
기자 피라미드는 고왕국 초기의 피라미드가 아니라
고왕국이 가장 번성했던 왕들의 시기에 건축된 가장 최전성기의 무덤
대 피라미드는 10만 명이 3개월씩 교대로 20년에 걸쳐 지었다.
세개 건축에 60년이 걸렸다.
피라미드의 외벽 돌들은 작은게 2.5톤, 큰건 50톤으로
이런 바위들이 200만개 이상 쓰였다.
왼쪽으로부터 쿠푸왕의 피라미드(BC 2650년),
카프레 왕의 피라미드(쿠푸의 아들),
멘카우레 왕(쿠푸의 손자)의 피라미드
보기에는 가운데가 커보이지만 실제론 왼쪽 것이 제일크다.
피라미드는 원래 꼭대기 상단부는 금도금을 하였고
나머지 모든 부분은 대리석으로 외부를 매끄럽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 피라미드가 수천년을 이어오면서 수 없이 많은 왕조와 종교 단체
그리고 백성들이 외부의 대리석을 쪼개어 훔쳐가거나 다른 건축에 사용한 까닭에
현재는 지금의 계단식 돌을 쌓아 놓은 모양만 남게 되었다고 한다.
피라미드 하단부를 잘 보면 실제로 대리석 부분이 남아있는 곳이 많아서
과거의 모양을 상상해볼 수 있다.
상단부가 금빛으로 빛나고 하단부 모두는 하얀 대리석으로 빛이나는 그런 모습이었을 것이다.
대 피라미드 내부
매우 좁고 경사진 통로를 기듯이 땀을 뻘뻘 흘리며 한참을 들어간다.
왕의 석관 만이 덩그러니있다.
당시 석공들의 정교함이 잘 나타나는 아귀가 너무 딱 맞는 기술이다.
피라미드 하나에 이런 큰 돌들이 200 만개 이상 사용되었다니...
이 돌들을 어찌 옮기고 정교하게 쌓았을지 상상불가이다.
● 스핑크스 ●
[Sphinx]
피라미드를 지키는 스핑크스는 길이 57m 높이 20m의
사람의 머리와 사자의 몸을 한 거대 석상이다.
스핑크스는 파라오의 살아있는 형상이라고 한다.